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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제습기 뽀송(DALE100-HWK 10L) 구매후기

★★★★☆★☆★☆★☆ 2018. 6. 16. 19:53

​위닉스 제습기 뽀송(DALE100-HWK 10L) 구매후기


작년 여름부터 집이 너무너무 습해서 살까말까 고민만 백번하다가... 장마도 끝났는데 사서 뭐해? 이러면서 안사고 버텼다.

장마가 끝났는데도 집이 습한건 마찬가지고, 뒤늦게 사려고 알아봤더니 장마철 끝났는데 가격도 안내려가기에 이상한 반발심(?)이 생겨 구매하지 않았다.

​심지어 작년 여름 엄마가 우리집에 왔다가 집에서 곰팡이 필것같다고, 곰팡이 냄새 나는것같다고 해서 충격받았었음.

그때 제습기좀 사라고 사라고 엄마가 말했었는데, 이제서야 구매했다.

올해는 장마철 전에 구입했으니 뽀송뽀송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구매후기를 쓴다. 

삶의 질을 높이는 것들에 건조기, 제습기, 스타일러 등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생겼으니 진짜 삶의 질이 올라가는지 확인해보아야겠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5월 말부터 제습기를 어떤거로 살까 알아보느라 여러 제품을 찾아보았다.

그러다가 최종 후보로 위닉스 제습기 10L랑 8L를 고민하던 사이, 날이 더워지고 습해져서 그런지 판매가를 몇천원씩 야금야금 올리는걸 보았다. 

고민만 하다가 가격만 올려주는 것 같아서 10L로 결정했는데, 이틀동안 사용해보니 탁월한 선택이었다.

여러 사이트 비교해보고 쿠폰 써서 제일 싸게 구매하는게 이득인 것 같다. 특히 세일하거나 싸게 파는 사이트는 없는듯.

나는 쿠팡에서 주문했는데, 로켓배송이라 하루만에 왔다. 

부재중이라 문 앞에 놓아달라고 해서, 문앞에서 집 안으로 내가 끌고왔다.

생각보다 많이 무거웠다. 박스에서 꺼낼때도 무거워서 옆으로 눕혀두고 잡아당겼다. (팔힘을 못써서 그런걸수도..)

개봉하니까 이렇게 생겼다. 디자인은 무난무난함.

설명서가 윗부분에 포장되어있어서 포장 뜯고 설명서를 읽어보고 작동시켜보기로 했다.

이런거 사면 설명서나 매뉴얼 같은건 잘 안보고 그냥 이것저것 눌러보고, 그제서야 뒤늦게 매뉴얼을 본다.

그런데 누군가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오늘처럼 매뉴얼을 보고 작동시켜보는 날도 가끔은 있는것같다.


앞면에 에너지 소비효율등급이 3등급이라고 쓰여있고, 한달에 6,000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나온다고 안내가 되어있다.

여름에 물속에서 자는 것 같은 느낌, 곰팡이 냄새가 뒤섞인 집, 옷과 이불에 베어버린 곰팡이 냄새 등을 피할 수 있다면 월 6천원 정도의 비용은 충분히 지불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면 하단이 물통인데, 제습기가 물을 빨아들이면서 이곳으로 물이 모이는 것 같다.

물통에 물이 어느정도 채워졌는지 알 수 있어서, 확인하고 물이 많이 채워졌으면 통을 비우고 다시 사용하면 된다.

내가 산게 10L 제품이니까, 물통의 저만큼이 10L정도 인듯.


하단에는 바퀴가 달려있어서 이동하는 데 편하게 되어있다.(들어서 옮기기에 은근 무겁고, 물까지 생기면 더욱 무거워짐)

전선 정리하는 부분이 있고, 제품에 전기코드 꼽는 돼지코 구멍이 있어서 사용하지 않을때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측면에는 사용시 주의사항, AS센터 안내, 품질표시 등이 쓰여있고, 제품 시리얼 넘버가 기재되어있다.

위닉스 홈페이지에 시리얼 넘버를 입력하면 보증을 1년 더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홈페이지 회원가입이 귀찮아서 아직 입력하지 않았는데 조만간 해야겠다ㅠㅠ



제품을 이리저리 다 뜯어보았고, 전원버튼을 켜보니 왼쪽사진 처럼 At라고 쓰여진 글자가 나오는데, 자동모드가 디폴드인것같다.

오늘쪽 숫자 60은 습도조절 버튼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예약운전은 1시간 단위로 설정이 가능하다.

자동운전이나 예약운전버튼은 많이 사용할 것 같고, 이틀동안 계속 터보운전으로 두고 사용해보았는데 괜찮았다.
아마 약풍운전은 딱히 사용안할듯.


이렇게 오토 모드로 두고, 제습기의 효능(?)을 확인해보기 위해서 빨래를 했다.

빨래하고 제습기 옆에 널어두고, 2시간정도 돌리고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빨래 확인해보니까 뽀송뽀송 +_+ 제습기는 물통에 물이 꽉꽉 차서 코드 뽑고 화장실까지 슝슝 밀고 가서 물통빼고 물을 버렸다.

하루 이틀 사용해보니, 왜 제습기가 필요한지 알 것같다. 제습기가 왜 자취생 필수품인지 이제 체감함!


왼쪽이 제습기 사용 전, 오른쪽이 사용후(두 시간정도 사용하고, 온도는 1도 올랐음)

온도 1도정도 올랐는데 여름에는 어쩔 수 없이 에어컨을 켜야겠지만... 아직까지는 저녁에 선선하니까 문 열어두는 것으로 대체하면 괜찮을 것 같다.



제습기를 왜 사? 에어컨에 제습모드가 있는데 뭐하러 사?

제습기 틀면 온도 올라가서 더워진다며~ 더우면 에어컨 틀어야 하는데 그러면 의미 없지 않아?

사기전에 이런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에어컨의 제습기능과 이렇게 제습기의 제습기능은 정말 많이 다르다.

이틀정도 써보고 제품에 이상도 없고, 습한 기운도 없어지고 해서 만족스럽다.

위닉스 제품이 아니더라도, 습한 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제습기 구매하는것 강추한다.

다만 약간의 소음은 있음. 전자렌지, 에어프라이어에서 나는 소음정도? 그래서 못참을 정도는 아니다.

이 제습기의 진짜 힘은 장마철에 발휘될 것 같은데, 장마철을 겪어보고 진짜 괜찮으면 댓글이나 포스팅을 다시 해야겠다.

장마철 삶의 질이 올라간다는 제습기(DALE100-HWK 10L) 돈주고 구입한 구매후기 끝.


내가 구입한 상품 구매링크를 걸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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