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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OVER 넥소버 에어프라이어 KA1000BK 구매후기 본문
NEXOVER 넥소버 에어프라이어 KA1000BK 구매후기
에어프라이어를 살까말까 엄청 고민했다.
전자레인지가 있으니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에어프라이어 후기 대부분에서 전자레인지와 비교불가라고 하는 문구를 보았다.
그래서 살까 하는 마음이 들다가도, 막상 사면 맨날 해먹어서 살찔까봐 한달정도를 고민했다.
결국엔 사기로 마음먹고 검색을 해보니 가격이 생각보다 비쌌다.
친구가 대우 에어프라이어 2.6L 짜리를 예전에 5만원 초반에 샀다고해서 같은걸 구매하려다가 배송비도 추가로 붙고 그때보다 비싸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같은 용량에 더 저렴한걸 발견했다.
대우꺼도 저렴이 보급용으로 나온건데, 그거보다 더 저렴한 보급용이어도 상관없겠다 싶어서 넥소버 에어프라이어로 구입!
지마켓 구매가 43,900원



배송은 주문하고 이틀걸렸다. 택배박스가 엄청 큰게 와있어서 놀랐는데 뜯어보고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또 놀랐다.
친구가 꽤 크다더니 그말이 사실이었음...
어디에 둘까 고민하다가 밥솥을 치우고 거기에 두기로 했다.
밥솥은 이제 밥할때만 꺼내서 쓰기로ㅋㅋㅋ
처음엔 아무것도 넣지 말고 10분간 돌리라고 해서 설명서에 나와있는데로 했다.
테스트용 cj 고메 순살 크리스피 치킨 !
잘 되는지 테스트해보아야할 것 같아서 뭘로 해볼까 하다가 마트에서 사온 고메치킨을 돌려보기로 했다.
200도에서 10분 돌리고, 열어보니까 더 돌려야 할것같아서 뒤집어주고 5분정도 돌렸다.
채에 기름이 뚝뚝 떨어지는걸 보니까, 에어프라이어 없이 치킨 해먹었다가는 이 기름을 다 먹었겠구나 싶어서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플레이팅 사진은 찍은줄 알았는데 없다. 먹느라 바빠서 깜빡했나ㅋㅋㅋ
에어프라이어 앞으로 유용하게 써먹을 것 같다.
다만 냉동식품 조리는 좀 자제하고 음식을 익히는 용도로 사용해야할텐데 그렇게 할 수 있을지...?
그리고, 고메 순살 크리스피 치킨은 생각보다 별로였다. 이거 사먹을 바에 용가리 너겟 사먹는게 더 맛있을 것 같다. 같이 먹은 사람은 이거 존맛이라고 한걸 보니 사람마다 취향은 정말 다름ㅋㅋㅋ
넥소버라는 브랜드 자체가 생소해서 구매하기 망설여지긴 했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괜찮은 것 같다.
5만원도 안하는 가격에 2.6L 용량이면 만족스럽다.
그리고 단점인 줄 알았는데 써보니까 해결된 부분!
타이머가 거꾸로 돌아가질 않는다. 그래서 조리 중간에 에어프라이어가 꺼지질 않았다.
이 점이 별로라고 생각하던 중 아래 바스켓을 잡아당기니까 바스켓이 빠지면서 자동으로 불이 꺼졌다.
타이머가 안꺼진다고 굳이 억지로 반대방향으로 돌리지 말고, 바스켓을 꺼내면 해결이다.
괜히 반대로 돌렸다가 고장날듯ㅋㅋ
또 다른 특이점은 조리가 다 되면 ‘땡’ 소리가 나는데 엄청 크게 들린다. 뭔가 퀴즈쇼에서 오답자에게 주는 땡소리처럼 큼.
근데 이것도 몇번 쓰다보니 적응된다.
나중에 이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본 음식이 대해 기록할 일이 생기면 또 기록해보겠다.
내돈주고 구입한 에어프라이어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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