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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랑스 오리지널 내한공연)

★★★★☆★☆★☆★☆ 2015. 11. 12. 23:47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 후기


오리지널 팀 내한공연은 처음이었는데 너무 좋았다. (사실 불만족하는 경우 거의 없음)

평소 오리지널 공연을 보면 자막보랴, 배우들 얼굴보랴, 내용파악하느라 바빠서 공연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질꺼라 생각해왔고 내한공연에 대한 관심도 매우 낮은편이었음.

한국 배우들 공연을 보면 새로운 배우를 알게되고, 다음에 뮤지컬 보더라도 캐스팅 잘 고를 수 있겠다는 장점(?)에 한국어 라이센스 공연만 봤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넘버들도 워낙 유명하고 그랭구와르 박은태,  콰지모도 윤형렬-에스메랄다 바다 조합이 너무 유명하고 강해서 오리지널에 대한 기대가 크지는 않았다.




블루스퀘어 R석(구석자리)는 처음 앉아봤느데 도 나쁘지 않다고 느꼈다.

블루스퀘어 VIP석 맨 뒷자리 앉을 바에 R석 구석이 낫겠다는 생각도 햇다. 




오늘의 캐스팅이었는데, 아쉽게도 배우 이름이 너무 작게 써있어서 안보인다ㅠㅠ

프랑스에서 유명한 사람들인지 어떤지 검색해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포토존 느낌이라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도 빨리 찍어야했는데 아쉬움 한가득...




커튼콜

커튼콜에서 꼽추인 콰지모도가 정상적으로 걸어서 인사하니까 뭔가 어색했음 ㅋㅋ

춤을 춰요 에스메랄다~ 노래해요 에스메랄다~ (불어노래가 한글로 들렸던건 내 착각이겠지)

역시나 노틀담은 콰지모도 하드캐리!!!  콰지모도 역할 하신 배우분 이름이라도 알아둘껄 아쉬웠다ㅠㅠㅠㅠ

페뷔스, 그랭구와르도 피지컬 장난아니구 노래도 당연 멋졌다.

공연보면서 전광판으로 자막을 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번역안된 오리지널 곡을 들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한국배우들이 하는건 국내에서 보면 되는데 오리지널 팀 공연 볼 기회는 많지 않으니까 이게 더 이득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커튼콜

처음 이 공연을 알았을 때가 고2때, 같은 반 친구가 내한공연 보고왔다고 이야기 했을 때였으니까, 그게 벌써 몇년전인건지... 어언 10년?

10년도 훌쩍 뛰어넘어 오랫동안 사랑받는 작품은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작품은 정말 멋진작품이고, 앞으로도 쭉쭉쭉 흥할 뮤지컬인데 오늘 이렇게 볼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였다.

다음에 한국 배우들이 한다면 윤형렬/바다/박은태 조합으로 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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