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 매도후기 (뷰노/네오이뮨텍 KDR/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 매도후기 (뷰노/네오이뮨텍 KDR/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거래 한지는 7년정도 된 것 같은데 공모주는 처음이다.
주식투자를 언제부터 했었나 위 글을 쓰려고 따져보고 이렇게 오래되었나 해서 소름;;;
2013년에 주택청약, 주식형 펀드에 적립식으로 10만원씩 넣는걸로 재테크(?) 입문했는데 2014년도부터 펀드의 단점을 알게되어서 슬슬 직투로 넘어갔었다.

따져보니 주식계좌는 인턴할때 2012년쯤 인턴동기 HG 덕분에 kb증권에 만들어두긴 했었다. >좋은친구!!<
2015년부터가 좀 본격적으로 금액 키운다고 천만원 이상 돈을 넣었던 것 같은데,,, 중간에 잃기도 했지만 암튼.

그동안은 공모주 청약에 정말 관심이 없었다.
청약금을 넣으려면 목돈이 필요하다는 점이 부담이었고, 무엇보다 나의 멘토님들은 공모주 청약을 안하셨다는 것.

돈이 좀 많고 부동산만 하시는분이 유일하게 공모주 청약만 하셨었다. 진짜 안전하니까 해보라는 분이 계셨는데ㅠㅠ
작년 연말에 내년부턴 공모주로 큰돈 못번다고 마통이라도 뚫어서 잠깐 며칠만 넣었다가 환불받는거 통장에 다시 넣으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말이 무슨말인지 이해를 못했던 바보 1인 -_-
그분은 카카오게임즈로 꽤 재미를 보셨다고... 그뒤로 빅히트엔터도 나오고 뉴스에 나올때서야 관심가지면 진짜 늦은건데 나는 진짜 늦게서야 관심을 가졌다.
호시절 다 지나서야 그때가 호시절인거 알고 후회를 하는구나...ㅠ_ㅠ

그리고 이제부터 기회가 있으면 다 덤벼야겠다고 생각하고, 올해 '뷰노'라는 공모주에 한번 도전해보았다.
올해부터 균등배정으로 방식이 바뀌어서 소액만 있어도 청약을 해서 주식을 받을 수 있게되었다.

뷰노 공모주 청약+매도

시험삼아서 미래에셋에서 10주 청약해보았는데 1주 배정받았다. 나머지 금액은 다 환불되어서 계좌로 들어온다.
그리고 며칠 뒤에 주식계좌에 종목이 딱 들어온다!
이 계좌는 미국주식계좌라서 국내종목이 뷰노 딱 한종목으로 유일하다.

9시부터 확 빨간불 들어오는거보고 좀 무서웠다.
계속 신경쓰기 싫어서 36,000원에 매도 걸어두었는데 바로 체결되었다.

뷰노 공모주 청약결과 : 약 15,000원 정도 수익♥

 

그리고서 재미들려서(?) 다음 청약을 알아보았고, 네오이뮨텍KDR 이라는 종목을 찾았다.

네오이뮨텍 KDR 청약

300주 청약신청했는데, 돌아온 배정수량은 6주였음.
나보다 더 적게 청약신청한 사람들도 다 6주 배정받았던데, 나도 그냥 소액할껄 그랬다.
괜히 몇십 더 묶여있어서 억울한 너낌;
오늘 108만원 환불금이 입금되었다. 이 돈으로 오늘 또 다른 공모주청약 신청함ㅋㅋ

상장예정일 2021/3/16인데, 이날 오전에 까먹지말고 매도 잘 해야겠다.

 

 

그리고 내일 청약 마감일인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신청 - NH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한국투자증권

뷰노로 테스트(?) 해보고서, 찾아보니 매우 핫하게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던 sk바이오사이언스.
이번엔 한곳만 해서는 배정을 못 받을 것 같아서, 나무/미래에셋/한투에 골고루 나눠서 신청했다.

미래에셋이 주거래고, 한투는 세컨계좌라서 다행이었다. 
나무는 이벤트 때문에 계좌만 만들어두고 방치중이라서 노는돈 일부를 좀 옮겨두었다.
환율이 한참 떨어질때 환전우대를 많이해주는 것 같아서 만들었는데, 결국 미래에셋으로만 미국주식을 하다보니 나무는 방치되었다는...!
(근데 한투계좌는 수수료 2,000원 왜받는거냐 -_-   억울하면 VIP 되던지 증권사를 옮기자... 평민인 내 잘못ㅠ)

NH투자증권 150주/ 미래에셋대우 100주 / 한국투자증권 100주 

사실 한투2번 계좌에서 노는돈 다 끌어다가 청약할까 하다가,,,
이렇게 해도 돈 많은 사람들이 비례배정이고 균등은 어차피 상관없을 것 같아서 소액으로만 신청했다.
내일이 청약마감일이라 내일 경쟁률 보고 전략짜서 신청하는 분들도 있던데, 나는 전략짜기에도 작은 소액이고 초보자니까 그냥 까먹기전에 오늘 다 해버렸다.

하나투자증권 계좌도 있어서 할까하다가 거의 가망없어보여서 그건 안하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