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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과정 기록

자궁초음파 정기검진 후기(자궁근종 추적검사)

★★★★☆★☆★☆★☆ 2022. 3. 3. 20:29

자궁초음파 정기검진 후기(자궁근종 추적검사)
+ 자궁경부암검사

 

0. 아랫배 콕콕 쑤시는 통증이 3일정도 지속

바닥에 앉아있다가 일어난다거나, 옆으로 누웠다가 확 돌아눕거나, 옆으로 누워서 재채기를 크게 하거나 행동을 할때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 느낌을 받았다.
이게 배란통인가 싶기도 하고, 예전에 초음파 검사 결과 자궁근종이 있다는 말을 듣기도 해서 병원에 가보기로 했다.
겸사겸사 초음파 추적검사를 하고 옴.

 

1. 자궁벽이 평균보다 두꺼운편

일반적으로 최대1.3cm까지 평균이라고 보는데 나는 1.7cm 정도 나와서 임신가능성 있는지 물어보심.
없다고 했는데 마지막 생리가 2월초니까 혹시 모르니 3월에 생리 안하면 확인해보라고 함.

 

*추가: 일주일 뒤에 생리시작함

 

2. 오른쪽 난소 혹 (6개월 주기 추적검사 요함)

왼쪽 난소는 정상
오른쪽 난소에 2cm 정도 되는 혹이 보여짐. 난소혹이 암으로 가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크기가 커지면 추적검사가 필요하므로 6개월 뒤에 꼭 초음파검사 받으러 오라고 함.

 

3. 자궁근종 크기 비슷 (1년 주기 추적검사 요함)

2-3일 전부터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 증상이 있다고 하니까 바로 초음파 보자고 하셨음. 2년전에 이 병원에서 보고 작년에는 건강검진 병원에서 복부로 함.
근종이 2년전에 비해사 커지기는 했지만 크기변화가 미미하고 큰 문제 없으니 1년뒤에 초음파 검사 해보라고 함. 근종의심되어서 보자고 한건데 의외로 난소혹을 발견하게 되었다는...ㅠㅠ 그래도 근종이 커지지 않아서 다행!!

 

4. 골반에 물이 차있음

왼쪽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데, 난소 혹은 오른쪽이라서  혹때문에 통증이 있는것은 아님. 아마 골반에 물이 차있어서 아픈것으로 추정되고, 골반염이 의심되긴 하는데 또 통증이 그리 심한게 아닌걸 보면 물이 흡수되서 조만간 괜찮아질꺼라고 했다. 심하게 아프면 진통제 처방해준다고 하셨는데, 그정도로 아프지는 않아서 괜찮다고 함.

 

5. 자궁경부암 국가검진 검사

짝수년도 생이라 병원 간김에 자궁경부암 국가검진도 같이 함. 검사결과는 이메일로 받기 설정해둠. 몇년뒤에 또 그때 어땠는지 까먹어서 기록하고 찾기 편하려면 이메일 통지가 나은 것 같다.

 

6. 분비물 검사

자궁경부암 검사 하면서 같이 함. 질염 걸렸던 경험이  있어서 같이 검사해달라고 했다.

 

7. 임신관련 궁금증

혹시 내가 임신을 하게된다면, 지금 자궁이 건강하지 못한 상황인데 괜찮은지 여쭤봄.
>> 의사쌤이 나보고 얼굴에 점이 있다고 질병이 있는거냐고 반문하시더라. 자궁근종이 있다고 해서 큰 질병에 걸리거나 임신해서 잘못되는 것은 아님. 난소 혹도 대부분이 사라지는 편이고, 혹시 모르니까 추적검사 하자고 한 것이지 임신에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쿨내나게 답변해주셨다.

다음주 월요일쯤 문자로 통지해준다고, 이상 없으면 다시 내원안해도 된다고 하셨음.
별일 아니고 6개월 뒤에 가는거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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