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사마귀 치료중 (1일~4일차 치료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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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사마귀 치료중 (1일~4일차 치료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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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1일차
뒷꿈치 문짝에 쓸려 피가 줄줄나서 다음날 피부과 방문했다. 간김에 티눈도 물어보고 티눈 빼려고했다.
티눈인줄알고 갔는데 사마귀라고 함 ㅠㅠ
언제부터 생겼냐고 해서 잘 기억이 안났다.
2개월정도 된거같은데 아팠던건 한달정도 된거같아서 3주정도라고 함. 냉동치료받아야하는데 한번에 끝날수도 있고 7-8회 갈수도 있다고 함.
냉동치료 생각보다 안아르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얀 질소가 녹아내리면서 살을 에는고통이 수반되었다. 나 아픈거 질참는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너무 아파서 의사한테 진짜 아프다고 그만 쏘라고 했다. 눈물 핑그르르 돌았음.
먹는약은 없고, 바르는약 하루 1회 바르라고함
베루말이라는 약 처방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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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2일차
전날 뒷꿈치 문짝에 쓸린부위 소독하러 오라고 해서 그 부위 치료하러 병원방문.
의사가 사마귀 냉동치료부위 물집 안생긴거보고 2주뒤에 다시 냉동치료 받으러 오라고 함.
베루말 발랐는데 살부위 얇게 마르는거같길래 약을 뜯어버림.
다음날 물집 생길꺼라더니 생기지 않음 ㅠㅠ
의사가 왜 약 안발랐냐고 뭐라고 함... 발랐다가 얇게 뭐가 생기길래 뜯어낸건뎅... 그러면 안되는듯.
인터넷 찾아보고 베루말 두껍게 두껍게 수시로 바르기로했다. 그래서 두껍게 바르고 사진찍어둠.
통증이 없어졌다 싶었는데 동그란 핵2개 사이로 뭐가 흰 물체가 튀어 나운부분이 생김. 새로 사마귀 하나 번식한 불길한 느낌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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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3일차
새벽에 일찍 눈떠져서 눈뜨마자 베루말 발랐다.
가운데 새로 번식한건기 어쩐건지 주변부위가 아프고 기존 동그란부분은 꾹 눌러도 안아프다. 특히 밑에껀 꾸욱 눌러도 안아픈데 얖에 베루만 안바른 살 부위가 아프다. 사마귀가 저쪽까지 퍼진거같은데ㅠㅠ
그래서 퍼진 느낌 드는부위까지 넓게 베루말 바르기로함.
사진은 아침에 찍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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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4일차
샤워하면서 덧칠한거 떨어져나감 ㅠㅠ
그리고 왼쪽으로 사마귀가 더 번진거같다.
토요일엔 이태원 대학로 집 싸돌아다니고
일요일엔 엄마랑 데이트한다고 잠실을 휘젓고 다녀서 무리했는지, 발가락에 힘을 좀만줘도 아프다ㅠㅠ
이러다가 걷지도 못하는거 아닌가 걱정됨.
사진은 왼쪽 번진부위까지 도포후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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