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멘쇼 - 츠케멘 전문점 방문후기

건대~세종대 사이 츠케멘 전문점 멘쇼 방문후기

지난 주말에 데드풀2 를 보러 CGV 건대점에 갔다가 츠케멘 전문점 멘쇼에서 점심을 먹었다.
건대에 간건 진짜진짜 오랜만이었는데 가게들이 은근 많이변해있었다.
추억의 장소가 철거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좀 안좋았....ㅠㅠ

멘쇼는 생긴지 얼마 안된 가게라고 들었다.
우마이도 일본라멘 전문점에서 만든 츠케멘 전문점이었는데 가게가 생각보다 작은편.
먹자골목에서 약간은 떨어져있어서 조용해서 좋았다.

가게 들어가면 왼쪽에 자판기가 놓여있다. 자판기에서 주문 및 결제를 하면 영수증이 나오는데, 영수증을 직원분께 드리면 그 자리에서 바로 요리를 해준다.
여기도 테이블이 바형식으로 되어있어서 혼밥하기 딱 좋은 곳!!

자판기 메뉴는 심플하다.
[ 츠케멘 R / 츠케멘 L / 츠케멘 XL / 스페셜토핑 / 생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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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츠케멘 R + 스페셜 토핑을 주문함.
면발이 진짜진짜 탱탱하고 달걀은 완벽한 반숙이었다.

스프가 좀 짠듯한 느낌이었지만, 테이블 위에 추가로 ‘와리스프’ 가 놓여있어서 그걸 조금 넣었더니 간이 딱 맞았다.
다음에 가도 이거로 간조절 해서 먹을예정.

츠케멘 스프에 들어있는 차슈하고 스페셜 토핑에있는 차슈가 맛이 다르다.
스프 국물속에 들어있는 차슈는 따뜻하고 개운한 맛이고, 토핑에 추가된 차슈는 불맛이 많이 나고 차가운 편.
(바로 앞에서 고기를 썰어서 불로 익히는 모습을 보니까 빨리 먹고싶어서 발동동 했음ㅋㅋㅋ)

건대에 가면 우마이도, 멘야산다이메 중에 한곳은 들려서 라멘을 먹었었는데 이제 멘쇼를 더 먼저 고려해볼 것 같다.
가게가 좀 좁아서 점심시간대 딱 맞춰서 가면 웨이팅이 있을수도 있겠다.
실제로 토요일날도 밖에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빨리 식사 끝내고 나옴.

여튼 맛난 라멘집을 새로 알게되어 좋았다. 건대 츠케멘 전문점 멘쇼 재방문의사 있음.
내돈주고 사먹은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