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노트

게티이미지 사진전 (파리크라상 예술의전당점) 본문

이것저것 후기

게티이미지 사진전 (파리크라상 예술의전당점)

★★★★☆★☆★☆★☆ 2022. 3. 11. 00:24

게티이미지 사진전 (파리크라상 예술의전당점)

작년에 예술의전당 불가리 전시회 갔다가 긴 줄 기다릴 자신이 없어서 앞으로 전시회는 평일에 가기로 함.

오늘은 게티이미지 사진전 보러 다녀옴.

예술의전당 들어가려다가 입구에서 파리크라상 새로 생긴것 발견!!
내부 구경만 하고가자며 바둑이 잡아끌고 홀린들이 매장에 들어왔다ㅋㅋㅋ

검색해보니 파리크라상 예술의전당점은 오픈한지 일주일정도 된 뉴 매장이었다!!! 

집주변에는 파리크라상이나 아티제같은 매장이 없어서 케이크 사려면 차로 5~10분정도 가야했는데 굿뉴스 ><

파리크라상 예술의전당점

 

매장 안에 꽤 넓음.
평일인데 사람많아서 인구밀도 빽빽이었고...
라이온킹이랑 시간도 안겹치게 왔는데도 그랬다ㅜㅜ

빵 계산줄이랑 음료만 계산하는 줄 따로였는데 빵집이라 그런지 계산줄이 훨씬 길었음.

구경만 하기로했는데 자연스럽게 케이크 고르고 아메리2잔 시켜서 자리착석ㅋㅋㅋ

딸기 올려진 케이크였는데 솔직하게 내입맛에는 안맞았다.

케익시트인 빵이 쫀쫀하지도 않고 입엔에 들어오면 좀 퍼슬퍼슬하게 부서짐ㅠㅠ
올려진 딸기는 시럽코팅된가라 맛 판독 불가
안에 잼이랑 크림은 괜찮았다.
이 케이크가 맛없다기보다 빵 시트가 별로였던거라서 나중에 다시 먹어볼 생각.

아메리카노는 좀 연한맛 같았는데 파리바게트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편이라 괜찮았다.

바둑이가 담엔 오전에 우면산 등산하고 여기서 간단하게 아침먹자고 그때는 인구밀도 적을수도 있다고해서 그때 또 오기로 했다. 이제 날풀리고 있으니 우면산 자주 올라가줘야즤

케이크먹고 파리크라상 생겨서 좋다고 수다좀 떨다가 전시회 보러 출발~

위 마스크키스 사진 코로나 팬데믹 시작되고 많이 봤었는데, 출처가 게티이미지인줄 몰랐다.
들어가서 보니까 유명사진들이 많이 보였고 새로운 사진도 있고 신기했다.

게티 이미지 사진전

나는 사진전 재미있게 보는편이라 관람 만족스러웠다.
중간에 좀 잔인한 사진들이 전시되어서 임산부, 어린이는 관람못하도록 가림막이 쳐져있어서 한명씩 그 가림막에 눈 넣고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내기준에서는 엄청난 충격의 사진은 아니었지만 전쟁이 얼마나 참혹한지는 알 수 있는 사진이긴 했다.

전쟁을 과거형이라고만 생각할 수 없는 현실이 참 안타깝고 슬프다. 요즘 이웃나라에서 전쟁이 발발했는데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되는게 너무 화가난다.ㅠㅠ

다른시간 다른 공간에서 발생하되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는 사진들 연속적으로 쭉 나열되어있었던 공간.

역사는 반복되고, 이래서 역사를 공부해야되는구나 하고 잠깐 생각해봄.

그리고 전시 끝나고 나오기 직전에는 중간에 본 ' WHO AM I? 나는 누구일까요?' 영상의 정답을 확인할 수 있다.

나오기 직전에 책들이 있어서 보았는데 거기에 유명인의 어린시절, 젊은시절의 사진들이 나와있다.
우리가 맞춘사람은 한명뿐...^^ㅋㅋㅋ 누군지 추측해보는 재미가 있었다.


전시회 다 보고 오랜만에 매드포갈릭 가서 저녁먹고 집에왔다! 음식사진은 안찍었는지 없다.

운동한것도 아니고 전시회 본건데도, 몇시간 오래 서있었다고 피곤함이 몰려오는 하루.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