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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 기록

★★★★☆★☆★☆★☆ 2014. 4. 12. 21:54

내가 꿈을 너무 작게 가졌었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나는 꿈이 없었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행동하게 된다.

이 말이 너무 와닿는 오늘이다.
그동안 생각을 하지않아서 흘러흘러 지금까지 왔다.

운 좋게 나름 괜찮은 직장에 들어왔고, 몇번 그만둘까 생각도 했었지만 다들 이곳만한 곳이 없다고 입을 모아 말해 불평하면서도 만족해하면서 다니고 있었다.

어제 엄마에게 들은 소식은,
고등학교 2년 선배인 아빠친구딸의 변호사 시험 합격 서식이었다.
수능을 망쳐 전문대에 가서 한양대로 편입했다는 이야기까지만 알고있었는데, 한양대 로스쿨에 입학해서 마침내 변호사가 되었다는 것이다.
모교 입구에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는 현수막도 붙었고, 그 현수막을 우리 아빠가 달았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내가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했더라면 우리 엄마아빠가 얼마나 좋아했을까 눈에 보인다. ㅠ ㅠ

HJ랑 이 이야기를 하다보니, 무모한 꿈을 가졌던 사람들의 성공 소식을 들을 수 있었고 큰 꿈과 큰 목표를 가지고 시작을 했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이라도 늦지않았다. 아직 20대니까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 나는 뭘 해야 좋을까???
과정적인 꿈 말고 목표적인 꿈을 정하라고 현정이가 그랫다. 나는 무엇을 목표로 꿈꾸며 움직여야 좋은걸까?

항상 나는 주위에서 누가 이런 말 한마디만 해줬더라면... 하면서 원망만 늘어놓았다. 원망하지말고 더 노력하고 알아보았더라면... ㅠㅠ
지금부터 목표적인 꿈 찾기에 나서보아야겠다.
추상적인 꿈 말고 구체적인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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