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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2 :데드풀1편 안보고 (사전정보 하나 없이) 본 후기

★★★★☆★☆★☆★☆ 2018. 5. 26. 23:53

​​​​​​​​​​​데드풀2 :데드풀1편 안보고 (사전정보 하나 없이) 본 후기


금요일에 갑자기 영화를 보고싶어서 찾아보다가 데드풀2 보기로 함!
영화예매 어플을 보는데 딱히 땡기는건 없고, 어벤저스는 이미 봐서 데드풀2 아니면 볼만한 영화가 없었다.
데드풀 1편을 안보았어도 이해가 될것이라 생각하고 그냥 보기로 했다.

보통 마블시리즈는 전편을 꼭 안봐도 내용이 어느정도 이해는 되기때문ㅋㅋ
엑스맨도 모든 시리즈를 다 본건 아니였다.
어벤저스만 시리즈 거의 다 본듯? 근데 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안봐가지고 이번에 어벤저스 시리즈에 빈디젤이 나왔다길래 어디에 나왔다는건지 찾아보다가 그루트인거 알고 허무했음ㅋㅋㅋㅋㅋ

데드풀 1편도 관심이 없어서 무슨내용인지도 몰랐다.
그냥 이번에 데드풀2 홍보하려고 주연인 라이언 레이놀즈가 내한해서 엄청난 팬서비스와 스케줄을 소화하고 갔다고만 인터넷 기사로 본것이 전부였다.

이렇게 아무런 기대없이 영화를 보아서인지 완전 재밌게 봤다. 19금이라 왜그런가 했는데 잔인한 부분도 나오고 드립치는 대사가 너무 웃긴다.
번역도 그에 잘 맞춰서 찰지게 잘 번역이 되어서 더 재밌게 본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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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초반부에 로건이 배에 창이 꼽힌채로 돌아가는 오르골이 나오고 남주가 얼굴 반만 마스크로 가리고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나온다.
지나고 바로 알알지만 나는 그게 화상자국인지 모르고 데드풀이 할아버지인줄알았음ㅋㅋ
그래서 엄청 특이한 히어로구나..ㅋㅋ 비급이 이런건가? 하고 있는데 목소리가 젊길래 저게 주름살이 아니었구나이해했다.
드립도 많고 이 영화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라고 풀어나가는데 보는 내내 지루하지않고 웃겼다.
중간중간 나오는 ost도 신나고 좋았음.

그리고 중간에 나온 엑스포스 멤버들 다 죽어서 어이없으면서 웃겼다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못알아봤는데 투명인간이 빵발이었음. 말안해줬음 끝까지 모를뻔!
나는 진짜 외국인들 잘 못알아보겠더라ㅠㅠ
(지난번 신기한 동물사전에서도 마지막에 조니뎁 나오는데 얼굴 못알아보고 목소리도 몰랐는데... 바둑이도 살쪄서 얼굴은 몰랐고, 목소리 듣고 알았다고 함)

그리고 갑자기 타노스라고 부르길래 귀를 의심하고, 자막 잘못봤나 어리둥절했는데...
케이블이 어벤져스의 타노스라고 한다.
눈썰미 1도 없어서 진짜 몰랐다구!! 외국배우는 정말 못알아보겠다ㅠㅠㅠㅠ




도미노 역할 언니 진짜 예쁨. 내스타일임.
몸매랑 얼굴이랑 다 내가 좋아하게 생겼다❤️

영화 다 보고나서 쿠키영상이 여러개 나왔는데 맨마지막 웃음코드 나만 뭔지 몰라서 어리둥절... 했다가 설명듣고 터졌다.
무슨영화인지 잘 모르는데 얼마나 별로였으면ㅋㅋㅋㅋ

사전정보 하나 없고, 기대감도 없어서 잼나게 본 것일 수도 있지만 간만에 재밌었다.
2주 전에 본 어벤져스 볼 때보다 더 많이 웃은것같다.

데드풀1도 바로 보고 싶어졌다. 전에 왜 안봤을까 싶다.
오늘 토요일인데 바로 보고잘까한다.

1편 안보고 본 데드풀 2편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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