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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2 후기 (젊은 아빠들 캐스팅이 아쉬웠던)

★★★★☆★☆★☆★☆ 2018. 8. 12. 20:10


1편을 너무 재미있게 보기도 했고, 아바 노래도 좋아하고 뮤지컬 영화를 좋아해서 기대를 많이했었다.
기대를 많이 안했음 재미있게 보았을 것 같다.

좋았던 점이랑 아쉬운점 중에서 아쉬웠던 점이 더 컸다ㅠㅠ

캐스팅이...
릴리제임스 젊은 도나는 너무너무 예뻤다.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좋고 두명의 친구들도 싱크로율 잘 맞고 예뻤다.
여자 캐스팅은 참 좋았는데 세 아빠 젊었을때 배우들이 좀 아쉬웠당ㅠㅠ
아빠 세분은 다 매력있고 섹시하고 멋진데 젊은 아빠 캐스팅이 많이많이 아쉬웠다.
특히 해리아빠!!!!! 왜 어째서 해리아빠보다 키 작은 널드 캐릭터로 만들어버렸던거죠? ㅜㅜ
워털루 넘버 부르는 장면 신나고 재미있긴한데, 캐스팅이 너무 아쉬웠다. 외소해서 도나가 반했다는게 공감이 안되자나ㅜㅜㅜㅜ
볼때마다 가죽자켓 팔 소매 짧은거 거슬렸다.
쌤아빠 과거가 그나마 괜찮긴했다. 도나가 반해서 먼저 같이 살자고 고백한것만 봐도 제일 잘생겼어야 맞다ㅋㅋ

그리고 분명 포스터에서 매릴스트립 얼굴을 봤는데, 극이 시작하자마자 도나가 죽었다고 하길래 어리둥절했다.
메릴스트립은 맨 마지막부분에 너무 잠깐 등장해서 아쉬웠다.

댄싱퀸 장면은 예고편에서 봤었는데, 뭐랄까ㅠㅠ
예고가 전부였구나 하는느낌?!
할머니 등장도 마찬가지.
스토리는 뻔하고 허술한 부분도 있었지만 OST랑 예쁜 영상 덕분에 아쉬움이 상쇄되었다.

OST가 좋아서 어깨 들썩들썩 할뻔했다.
Winner Takes it all 이 노래가 안나와서 나랑 바둑이랑 약간 서운했다.
저노래 듣고있음 뻐렁치는 느낌이 들어서 좋은데...
대신


# I’ve been wating for you
이 노래듣고 괜히 우리 엄마 생각나서 혼자 울컥해서 감동받았다.
소피가 도나생각하면서 노래부르는 장면이랑 도나가 딸 생각하면서 노래부르는데, 도나 부분이 슬펐음 ㅠ

# Super Trouper
마지막 넘버가 이 노래로 모든 배우들이 나와서 마무리 되었는데, 뭔가 커튼콜같고 신나서 들썩들썩했다.
이노래랑 윗노래에서만 메릴스트립이 나와서 그런가ㅋㅋ
그리고 어른배역이랑 젊은 배역이 나와서 같이 노래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아빠세명은 정말 어른아빠들이 백배 매력있다. 캐스팅이 넘나 아쉽다ㅜㅜ


그리고 혹시나했는데 쿠키영상ㅋㅋㅋㅋ
노래부르는 아저씨 귀엽고 웃겼다.
보는 내내 귀랑 눈이 정화되서 즐겁긴했지만 1편을 봤을때 느꼈던 감동은 아니라서 그게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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