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노트
옥자, 익선동 본문
해피엔딩인것 같지만 해피엔딩도 아니고, 보고나서 뭔가 생각하게 되고 기분이 찝찝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되는 영화였다.
주인공 여자아이가 결국 자본주의를 알았고 Deal이 성립된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이외에도 셀카찍는 사람들, 동물학대, 집단의 목표달성을 위한 개인의 그릇된 행동? 뭐 이런것들을 짧게짧게 생각해보기도 했다.
종로3가 대련집, 보쌈이랑 칼국수 시켰음.
칼국수는 1개 주문했는데 1/2로 나눠서 주셔서 먹기좋았다.
익선동 열두달, 감자뇨끼.
짭짤하고 맛있는데 식사용이라기보단 맥주안주같았다.
얇은 파스타였는데 내입맛엔 비빔국수 느낌이었다.
뭔지 이름도 생각이 안남....ㅋㅋ
밥먹고 나와서 익선동 골목 한바퀴 구경하고, 낙원상가 지나서 인사동으로 넘어갔다. 인사동 몇번 갔는데 낙원상가도 처음가봤고, 그쪽에서 넘어간것도 처음이었다.
아마도 다시갈일은 없을듯하지만, 맨날 가던곳 아니고 새로운곳 구경하고 기분전환은 되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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