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발레일기 - 2019 첫 발레수업 (feat. 올해의 발레 목표)

부상으로 두달동안 학원을 쉬었다가 어제 다시 발레를 나갔다.
이제 다친부분이 예전처럼 앞뒤 스트레칭 해도 그 특유의 근육 깊숙한 뻐근하고 아픈 고통은 없어졌다.

** 2018년 잘못한일이 있다면, 발레학원 늦게 등록하는 바람에 기존에 수강하던 반이 마감되어 주1회만 등록하게된것ㅠㅠ **

다행히 11월, 12월 두달동안 학원은 쉬었지만 문화센터는 쉬지 않아서 몸이 엄청 굳지는 않았다.
문화센터가 빡센 스트레칭을 안하는 관계로 체력은 많이 떨어진 것 같다.
원래 발레 한 다음날 허벅지랑 엉덩이 근육이 조금 뻐근하고 마는데, 오늘은 팔, 등, 허벅지, 엉덩이가 엄청 쑤셨다.
생각해보니 문센에서 등근육운동 거의 안하거나 약하게 15개 정도 하는정도에 그쳤다. 등운동을 오랜만에 했더니 등도 엄청 뻐근하다.

다시 주3 운동해야 하는데, 게으르게 등록을 일찍 모솬 탓에 이번달은 주2운동이다....
집에서 등운동좀 많이 해줘야겠다.

포인트슈즈는 레벨업 하고 발란스 잘 잡힌 뒤에 들어야지, 무리하다가는 부상당하기 쉽다고 하셨다.
그리고 레벨업 해도 될것같다고 해서 다음달에 어느 수업 들을지 고민좀 해봐야겠다.
레벨업 하게되면 작년 발레목표는 달성이다!
한달정도 늦게 렙업이지만, 제안은 받은셈이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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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올해의 발레목표
- 프론트 스플릿, 사이드 스플릿 완성 (일명 다리찢기)
- 레벨1 부적응자에서 적응자로 자리잡기(기초반에서 했던것처럼)
- 다치지말고 안전하게 하기 (무리한 스트레칭 노노)

이외에도 사소한 것 (목표라기보단 그냥 현재 문제점이고 계속 보완해야 할 점)
그랑바뜨망 옆으로 찰때 어깨 안움직이기
를르베 발란스 잘잡기
파세 발란스 잘 잡기
데벨로뻬 할 때 블랙박스 안움직이기
삐루엣 방향 혼동하지 말기
우아한척 많이하기(비장한 표정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