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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지, 의식의 흐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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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지, 의식의 흐름

★★★★☆★☆★☆★☆ 2018. 3. 3. 19:56

01 토토가 HOT반응이 엄청다. (내주위에서만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나도 그 시절에 아이돌에 관심이 많았고, HOT 팬은 아니여도 CD정도는 구입해서 들을 정도로 관심은 있는 편이었다.  HOT 좋아하기엔 좀 어렸던 것 같기도하고ㅋㅋㅋ 열맞춰, 환희 이런노래 좋아하고CD 샀었는데 그게 몇집인진 모르겠음.

그리고 나에겐 신화, 클리비가 10대 초반에 엄청나게 소중하고 중요했기에 HOT팬들의 마음이 어땠는지는 조금은 알 것 같다. 


02 덕질하는거 이제 질려서 안하려는데,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고... 

에릭 결혼 이후에 생각이 좀 많아져서 점점점점 관심이 사라지다가, 아무래도 20주년인데 가야겠다 싶었는데 티켓팅은 피터지는지... ㅠㅠ

며칠전 티켓팅 대 실패로... 화가나서!!!!!!!!!!!! 정말 짜증이 많이났다. 

그러고 있는데 3/1이랑 오늘이랑 자꾸 HOT특집을 티비에서 보여주는것이 아닌가ㅠㅠ 

불난데 기름붓는거 마냥... 나도 콘서트가서 오빠들이랑 같이 노래부르고 싶다.


03 팬텀싱어로 덕질할뻔 했는데, 아무래도 그 어린시절에 하던 덕질만큼 마음이 안가더라ㅋㅋㅋ

친구 말에 의하면 내 또래 아이돌 팬들이 뮤배 팬으로 많이 갔다고 하던데 나만 그런게 아니라니 너무 웃김. 


04 꾸준히 음반 내주는 오빠들 덕분에 들을 노래가 너무 많아 ><

추억팔이도 좋지만 군대다녀오고 컴백한 노래중에선 단연 on the road가 내 최애곡임.

근데 나 왜 가사를 예전만큼 못외움?? 뇌가 퇴화했나ㅠㅠ


05 back to the 1998

그때로 돌아가면 좋겠다. 음... 2013년으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데 차라리 더 예전인 90년대라면 가고싶다.

2013~2016까지는 힘들어서 가고싶지 않다. 나의 멘토분은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힘들고 빡세게 하루하루 살았으면 그 시간들은 열심히 한거라는 식으로 말을 했었다. 

13~16은 열심히 하기도 했지만 뭐랄까 좀 궁색함이 컸다고 해야하나(지금도 그렇지만), 거기다가 인간관계도 너무 힘들었다.

그때의 내가 지금의 나를 만든거니까 그때의 나를 부정하거나 동정하지는 말아야지!!  그 시기에 스승님도, 멘토님도 알게되고 강의도 많이 듣고 정말 열심히하긴 했다.

더불어, 2023년에 지난 10년을 돌아보았을 때 돌아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한 10년이었으면 좋겠다.


06 봄이다. 설렌다.오빠얌 보고싶다.

오늘 날씨도 봄날처럼 따뜻하고 3/24 곧 다가오는데 오랜만에 이노래 들으니 갑자기 막 설렌다.

아니 사실 이 노래는 전주만 들으면 항상 설렌다. 

으뜸이가 민봉-릭-릭-오빠얌-릭-오빠얌으로 자꾸 바뀌어서 그런지 개인활동보다 여섯이 만드는 무대가 너무 좋다. 아... 그냥 나는 으뜸이 없고, 그냥 둘만 더 편애하는걸로ㅋㅋㅋ




ON THE ROAD

넌 어디 있니 날 기억하니, 날 듣고 있니 잘 가고 있니 

약속처럼 이 길의 끝에 널 만나겠지


하루가 참 길 때가 있고 시간이 빨리 갈 때 있어도

그 발걸음만 지키면 돼 흔들리지 않게


그 때는 몰랐던 소리와, 그 때는 몰랐던 모습과,

그 때는 몰랐던 사랑이 저기 온다


저 하늘에 네가 차올라 저 노을엔 네가 타올라

넌 미리 온 듯, 날 부르는 듯, 들리는 소리, hello hello


이 그리움이 날 차올라 이 기다림에 난 타올라

다시 한 번 나, 들을 수 있게 내게 외쳐줘 hello hello, hello hello


rap) Yeah Everyday 네가 필요해 조금씩 내가 지칠 때, 힘이 돼주고 위로돼서 난

쓰러져도 다시 또 시도해 And I thank you for that Cuz I feel the same

이 길을 함께 걸을 수 있게 한 발걸음씩 다신 떨어지지 않게 너에게 난 맹세해


주저앉고 싶은 적 있고, 돌아가고 싶었을 때도

이유 있는 길이라는걸 난 알기에


저 하늘에 네가 차올라 저 노을엔 네가 타올라

넌 미리 온 듯, 날 부르는 듯, 들리는 소리, hello hello


이 그리움이 날 차올라 이 기다림에 난 타올라

다시 한 번 나, 들을 수 있게 내게 외쳐줘 hello hello, hello hello


우리는 함께 걷고 있어 같은 길 위에 서서

내 가슴이 널 담고 있어 눈 감아도 널 볼 수 있어


rap) You give me the light to see, I can hear you calling back for me

This promise I’ll always keep Just Remember that I’ll never leave 


잘 하고 있어, 함께 있어줘 내게로 들려, 네가 들려, say hello, hello, hello


rap) My heart you got the key with a new start you set me free

You make me breathe Make me believe That I’ll do this again and your all that I need

I was gone now you found me, I feel the love all around me 

One thing I know baby I won’t be alone that’s why its all cuz of you when I’m on the road


두 눈으로 널 볼 수 있고, 두 팔로 널 안을 수 있어

더 가까이서 또 들려오는 너의 목소리 hello hello, hello h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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