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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인리빙 통세라믹 식탁 구매후기(W512)

★★★★☆★☆★☆★☆ 2020. 5. 5. 00:49

파세인리빙 통세라믹 식탁 구매후기 (W512, 12T통세라믹)

지난번 포스팅에서 원하는 조건의 식탁 찾는 글을 썼는데, 오늘은 그때 고른 식탁에 대한 구매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우리가 구입한 식탁업체는 파세인 리빙이라는 곳이었고,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브랜드였다.
한샘 도노식탁을 알아보다가 식탁카테고리에서 가격과 디자인이 어느정도 마음에 들어서 후보에 두었던 곳이었는데, 검색해보니 한샘몰보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가 더 저렴해서 파세인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했다.

주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646,000원 결제

https://smartstore.naver.com/thelineplus/products/4667872473

 

선택한 제품 구성

파세인 식탁W512, 12T통세라믹 4인용 / 상판 마블화이트

식탁사이즈: 1400 / 식탁의자세트: A (4인 식탁+벤치1+의자2) / 세트구성의자 W701 원목의자 (+51,000원)
사은품: 벤치의자세트-방석, 식탁의자세트-식탁양말

의자 구성

파세인 식탁의자

구매한 의자는 첫번째 사진인 W701모델이다.
처음엔 가성비 생각해서 PW501 PP의자를 알아보았었는데, 자꾸 원목의자가 눈에 밟혀서 원목의자로 주문했다. 
사실 내가 하고 싶었던 의자는 WP301 모델이었다. 이 의자는 예랑이가 강하게 반대해서 안하기로 했는데, 자꾸 아쉬웠다. 그런데 배송받고 보니까 W701도 깔끔하고 예뻐서 라탄의자는 쉽게 잊혀졌다!
결론적으로 원목의자로 하길 잘했다. 예쁘다.

 

 

 

 

배송기간

주문을 하고 다음날인가 파세인 고각센터라면서 연락이 왔다. 배송이 5/7에 될 예정이라고 했다.
네이버에서 예상 배송일이 4/30이라고 적혀있었고, 4/30까지 배송완료될 확률이 97%라고 되어있어서 주문한건데 배송이 일주일이나 더 늦어진다니...ㅠㅠ
다른 식탁 후보들도 배송기간이 좀 오래 걸린다고 해서 여기로 정한건데 여기도 배송이 늦어진다고 이야기하니까 좀 짜증이났다. 이럴꺼면 힘들게 며칠동안 왜 고민한건지 모르겟고...
사유는 코로나 때문에 자재수급이 늦어지고 있는데다가 주문폭주, 연휴까지 껴있어서 배송이 늦어진다고 했다. 상세설명 페이지에라도 크게 써주었다면 구매하는데 참고했을텐데ㅠ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배송예산일정 확인하고 주문한건데 이렇게 늦어지면 어쩌냐고 물어보고, 상황을 이야기했더니 최대한 빠른 배송으로 기사님께 말씀드려준다고해서 알겠다하고 통화를 끝냈다.
배송시간도 기사님이 통보할예정이라고 말해서, 이거하나 때문에 하루종일 연차를 내자니 너무 아까운 상황이라 배송시간을 미리 알고싶다고 했더니 그것도 안된다고했다. 소파랑 테이블 구매할때도 그러던데 가구배송은 다들 그런가보다 하고 고객센터랑은 통화 종료.
결과적으로 5/4 배송완료되었으니 3일정도 빨리 받아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파세인 식탁 기본설치

식탁설치

배송기사님들이 오셔서 설치를 해주시는데, 배송 2-3일전쯤 연락을 주셨다. 연휴기간 껴있어서 미리 전화하신것같은데, 역시나 배송시간을 정하는건 어렵다고해서 제일 마지막 타임에 해달라고 했다.
매번 배송일정이 바뀌어서 마지막타임이 몇시일지는 랜덤인데, 샌드위치 연휴 중간이고 다음날이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늦게까지 배송일정이 있으시다고 했다.
그래서 마지막 타임으로 요청을 드리고 칼퇴해서 집에서 기다렸는데, 도착하기 20분전에 배송기사님이 연락을 주셨다.

배송기사님은 두분이 오셨고, 각 부품들을 들고 와서 조립을 하셨다. 조립하는데 은근 시간이 걸렸다는것.
식탁 놓을 위치를 말씀드리면 그 위치에서 식탁다리 4개를 전동드릴로 조립해서 위치에 놓고, 맨 마지막에 상판을 올리는 방식이었다.

 

파세인 식탁 벤치쿠션

사은품

사은품으로 오는 벤치쿠션, 의자양말은 비닐포장되어서 전달해주셨고 설치는 셀프였다.
기사님들 가시고 하나하나 끼워서 설치했다.
벤치쿠션까지 해두니까 집 인테리어랑도 잘 어울리고 생각보다 예쁜것 같아서 만족!!

아래 사진이 실물이랑 제일 비슷하게 나온 사진같다.

 

 

파세인W512 (1400) 4인용 식탁 세트

벤치쿠션+식탁의자 양말 신기고 완성샷 한컷!
밤이고 전구색 조명을 켜두어서 자연광이랑 조금 다르게 나왔는데 내가 원하는 아늑한 주방분위기가 나오는 것 같다.
뒤에 보이는 전기포트만 드롱기였더만 내가 원하는 완벽한 주방이었을텐데 그부분이 조금 아쉽지만, 식탁이 생기니까 이제야 집이 집다워졌다.

파세인식탁W512 상판(마블화이트)

상판

내가 고른 상판 컬러는 마블화이트였다.
사실 마블 무늬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세라믹 식탁을 어느정도 조사해본 결과 화이트 컬러의 식탁상판을 주문하려면 마블무늬는 불가피했다.
마블무늬 상판은 모두 랜덤이고, 후기를 보면 간혹 이상한(?) 무늬를 받은 후기도 있어서 주문하면서도 좀 걱정이 되긴 했다.

회색은 무늬가 없던데, 안전하게 회색할껄 그랬나 하면서 배송전에 좀 고민했는데 뽑기운이 좋았는지 괜찮은 무늬가 도착해서 상판도 만족. 베이지는 마블무늬가 아니라서 주문할까 싶었는데 추가금액이 10만원 이상 발생되는 것 같아서 깔끔하게 포기.

 

 

 

 

 

파세인 W701 식탁의자

식탁의자

내가 고른 의자 구성은 '원목 벤치의자 + W701 원목의자'였다.
PW501 플라스틱 의자랑 고민을 했다. 화이트랑 민트 두가지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할까 하다가, 플라스틱이 뭔가 약해보이는 느낌이 들어서 결제 전에 원목의자로 바꿨다.
위에서도 적어는데 원목중에는 WP301 의자를 주문하고 싶었다. 그런데 예랑이가 반대했기도 했고, 8만원정도 더 비싸기도 해서 W701은 괜찮은 선택이었다.

 

다보고정, 밀림방지 설치

식탁 로고부분을 찍어보았는데, 네이버 상세화면 설명대로 밀림방지, 다보고정이 잘 설치된 것 같다.
살짝 힘줘서 밀어보았는데 움직임 없이 딱 고정되어있는 느낌이었다. 

벤치의자도 기사님들이 조립해주셨고, 벤치쿠션은 밑부분에 연결해서 끼우기만 하면 되어서 간단하다.
벤치의자랑 기본의자 위치를 바꿀지 고민중인데, 이쪽에 두는게 더 집이 넓어보이는 것 같아서 우선은 계속 두기로 했다.
방석에도 깨알같이 로고가 붙여져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들어가서 보니까 이사이즈 방석 하나에 6만원이던데 뭉개짐 없이 오래오래 잘 사용되길!

 

세라믹 상판 주의사항

 

세라믹이 도자기라서 충격에 약하다는데, 이 작은집에서 얼마나 큰 충격이 생길까 싶긴 하면서도 부서지거나 깨지면 마음에도 같이 스크래치가 날것같다.
저렴이 가성비 식탁을 주문했는데도 벌써 이런 마음인데, 비싼 식탁 샀으면 더 신경쓰였을 것 같다. 

아직 사용은 안해보았지만, 세라믹의 단점이라는 소음과 차가움 둘다 크게 나에게는 감점요소는 아닌 것 같다. 날이 더워져서 그런지 세라믹이 원목식탁보다 차갑다는 부분은 정말 문제되지 않는 듯.

식탁 실물도 못보고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좀 걱정했는데 관찮은 가성비 물건을 발견한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내돈주고 내가 산 식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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