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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노트
어제 물집터지고 드레싱 받고 풀지말고 오라고 했다. 결국 발부분 씻다가 물들어가서 좀 불어난것같아서 찝찝했지만 그냥 싸매고 오전에 병원에 갔다. 의사샘이 잘 떨어진것같다고 치료기간 짧아질꺼같다고 하면서 오늘 드레싱 다시 해줄테니까 내일은 안와도 된다고 했다. 다음엔 상처가 아물면 오라고 했다. 지금 이 상태에서 냉동치료가 불가하므로, 상처가 아물면 그때 사마귀가 남아있는지 보고 냉동치료 여부를 결정하자고 하심. 그리고 6일에 냉동치료를 받아서 14일 후인 20일 지나서부터 냉동치료를 할수있다는 이유도 있었음. 하얀 굳은살 껍질부위를 다 긁어내서 속이 다 시원한데 상처부분은 닿으면 너무 아프다ㅠㅠ 거기다 내가 왼쪽부분에도 넓게 베루말을 발라버려서ㅠㅠ 왼쪽 발바닥 연결되기 직전까지 살이 죽어서 껍질 뜯겨..
사마귀 치료 7일째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덧신 새끼발가락 부분이 축축해졌다ㅠㅠ 뭔가싶었는데 물집이 터졌다. 당황해서 덧신을 갈아신었는데, 갈아신은 덧신마저도 금방 물집때문에 축축해졌다. 생각해보니 회사근처병원에서 지난주 목요일에 냉동치료받고 다음날에 물집생면 바로 오라고 했었다. 다음날 방문했을땐 물집이 없었고 그럴수있다고 정상이라고 함. 급히 병원갔더니 의사샘이 물집 생겼을때 오라니까 왜 키워서 터트려 왔냐고 하심ㅋㅋ 그러면서 잘 왔다고 물집생기면 물집 위쪽 껍질쪽으로 세균?병균 같은 것들이 많이 올라가서 붙어있는다고 그걸 제거한다고 했다. 근데 난 또 냉동치료 받는줄알고 잔뜩 긴장했는데, 냉동치료는 보험적용때문에 2주 후부터 받아야하는거고 오늘은 물집 터졌으니 상처부위 처치해야한다고 하심...
사마귀 치료 6일째 오늘은 반차를 내고 벚꽃을 보러다녀옴. 사마귀 판정받고 발이 너무 아픈느낌에 사마귀치료후기를 매일매일 검색해가며 병에 대해 알아본 결과, 블레오마이신 주사치료가 가장 빨리 치료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목요일에 냉동치료 받고 온 회사근처 병원에 전화문의했으나, 그곳은 냉동치료만 취급한다고했다ㅠㅠ 그래서 오늘 반차낸김에 블레오마이신 주사치료를 한다는 병원을 가보기로했다. 낮엔 벚꽃구경하고 저녁먹고 택시타고 7시쯤 명동으로 갔다. 다행히 대기자도 없었음. 저녁먹으면서 7시진료 예약전화하려고 했더니 그시간에는 그냥와도 된다고했다ㅋㅋㅋ 근데 의사샘이 딱 보더니ㅠ 이건 오늘 치료를 못한다며 거부를 하는것이 아닌가...ㅠㅠ 본인이 보기엔 정상적으로 냉동치료 되어가고 있는 과정인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