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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젊은 부자들(4/28~4/2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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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젊은 부자들(4/28~4/29)

★★★★☆★☆★☆★☆ 2018. 4. 30. 23:04

한국의 젊은 부자들 후기


책 제목에 호기심이 생겨서 읽기 시작했다. 책에 나오는 '젊은 부자'들이 궁금하기도 했지만 젊은 부자에 대해서 글을 쓴 사람이 궁금해서 책 앞면에 기재된 저자의 이력을 먼저 살펴보았다.


저자는 이스라엘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5년을 살았고, 해외 유명 경영인 다수를 인터뷰한 이신영이라는 조선일보 기자다. 저자는 네이버 'JOBs&'에 글을 쓰기 위해 우리나라의 젊은 사업가들 100여명을 인터뷰하였고, 그들의 스토리와 성공비결을 책으로 정리하게 되었다고 한다.

단순히 인터뷰만 쭉 나열되었을 줄 알았는데 저자의 생각이 챕터 중간중간에 정리가 되어있고, 해외 유명 기업의 경영인 및 투자자의 명언이라던지 저서가 곳곳에 인용되어있어 저자가 책을 많이 읽는다는 느낌도 받았다.

여기 인용된 책들 중 읽어본 책도 있지만 안읽어본 책도 있어서 나중에 읽어보려고 표시해두었다. 책 소개받는 느낌이었음. 그리고 이 책에 자주 등장하는 <콘트래리언>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저자의 쓴 다른 책 이름이기도 하다. 나중에 이 책도 읽어볼 생각임.


책을 읽고 나도 사업을 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기보다는, 이 책에 등장하는 사업가들이 성공하기 위해 투자받은 투자금과 VC(Venture Capital)에 관심이 더 생겼다. (몇년 전 회사 사람들이 너무 싫어서 이직을 하려고 VC면접을 본 적이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그때 이직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음) 

이 책에 나오는 것처럼 세상에는 무궁무진한 사업 아이템이 있고, 그 사업을 잘 키워나가는 사람들이 많다.

아이디어도 실행력도 부족한 나는 열심히 열심히 돈을 모아서 이런 아이디어를 가진 사업가들에게 자본금을 제공하여 함께 성장해 나가고 싶다. 지분율 높은 엔젤투자자가 되고싶다.

책에 등장하는 P2P대출업이라던지, 모바일 배달업 등은 세상의 변화를 주도한 사업이다. 어떤 사업이 돈이 되겠다라고 직감하려면 이것저것 보고 듣고 경험하며 세상의 흐름을 잘 감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워렌버핏을 비롯한 유명 투자자들이 독서를 많이 하는것이겠지.


책에 나오는 청년버핏 박철상은 허위로 밝혀졌는데...(이부분 스킵하려다가 걍 읽음. 배울부분은 있었음.)

독서 많이 한 워렌버핏에 대해 쓰다보니 이 책에서 등장한 박철상씨가 엄청난 독서광이라고 한 부분이 떠올랐다.



14 한국의 젊은 부자들은 무조건적으로 모험에 뛰어들거나 위험을 감수하지만은 않았다. 그리고 실패를 무작정 받아들이거나 '모 아니면 도' 식으로 시작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충분히 도전할 만한 준비가 되었을 때, 남들에게 없는 나만의 아이디어와 인맥, 실행계획이 준비되었을 때 뛰어들었다.


46 젊은 20대에 사업을 시작해 세상을 바꾼 그들의 비즈니스 접근법에 세상은 열광했다. 이 창업자들은 지금 세상에서 가장 빠르게 부를 축적해나가도 있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2011년 10달러대에서 2017년 140달러대로 껑충 뛰어오르며 시가총액만 614억 달러(69조)에 달한다. 코스트코도 같은 기간 주가가 2배 이상 뛰었다. 


58 대체로 젊은 부자들은 받을 돈보다 줄 수있는 혜택과 서비스의 질을 우선시한다. 그 덕분에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경쟁업체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업의 본질을 빠르게 파악하고 시장의 판도를 흔든다.


66 30% 손실을 본 상태에서 원금을 회복하려면, 여기서 40% 이상의 수익을 내야 합니다. 달리 생각하면 30% 손실을 막는 것은 40% 이상의 수익을 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죠. 대박을 내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수익률의 복리 효과에 주목해야 합니다. 두 달 동안 15% 수익을 얻는 것이 크지 않아보이죠? 하지만 두 달 단위 15% 수익률을 2년간 계쏙 내면 원금이 5.3배로 불어납니다.


115 사이토히토리 <부자의 운>

실력보다 운이 좋다고 사람들이 말하지만, 운(運)은 결국 '옮겨간다'는 뜻이다. 그것은 내일로 옮겨가는 기세와 힘을 뜻한다. 그러므로 운이 좋다는 것은 옮겨가는 기세가 좋다는 것이며, 그건 빈둥거리는 상태가 아니라 일을 척척 해치울 때 생긴다.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잘하는 사람이란 평판을 얻고, 돈보다 사람을 먼저 만족시키고, 매사에 웃는 얼굴로 애정어린 말을 하는 것이 운을 부른다.


135 부동산 P2P 업체 - 인구 유입량보다 필요한 주택이 적으면 대출 가능지역으로 분류

인구를 분석하는데 다른 방식을 더 봅니다. 구별로 등록된 자동차 대수와 종류(경차, 중형차 등), 지역 상점의 포스 단말기 매출현황, 지방세 데이터 표본을 구해 지역별 소득수준을 역계산 하는 것입니다. 직업과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차의 경우 '내 재산의 10% 정도를 투자한다'는 가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상점 매출로 20~30대의 일상적인 소비 추이를 봅니다. 꾸준히 월세를 낼 흐름이 있는지 파악하는 겁니다. 이런 정보가 대출을 결정하는데 참조가 됩니다.


147 '사람들이 두러워 행동할 때 탐욕을 갖자', '효도하자'


264 직업을 가진 사람이 가장 기뻐하는 것은 막대한 연봉도, 성과급도 아니다. 사람들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일에서 뭐라도 전진이 있을 때 행복을 느낀다. 그 기분을 못느끼는 일은 사람을 좌절하게 만든다.


403 창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대기업을 어떻게 넘어설 수 있느냐는 겁니다. 두 가지를 잘하면 됩니다. 첫째 자기 업(業)의 핵심을 이해하는 것, 둘째 과도할 정도로 고객의 요구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406 대부분 청년 창업자들이 이런 큰 그림 없이 창업에 뛰어듭니다. 무엇보다 불나방처럼 유행을 좇으면 안 됩니다. 대신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고객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제품만 제대로 만들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414 힘들때면 '비웃는 길을 따라가는 것이 정답이다'라고 한 투자가 짐 로저스의 말을 기억하자. 인생을 걸어 볼 일을 만났다면 코뿔소처럼 나아가보라. 남들은 비웃는 그 길에 당신이 앞으로 미소를 지으며 살아갈 수 있는 미래가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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