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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커피머신 Y3.2 개봉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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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커피머신 Y3.2 개봉기

★★★★☆★☆★☆★☆ 2020. 7. 10. 21:50

일리 커피머신 Y3.2 개봉기 & 기기세척방법

사실 이 커피머신을사용할까 말까 고민이 되어서, 택배를 받고서 개봉을 미루고 있었다.
일리커피 원두캡슐 맛이 좋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기기의 단점은 다른 캡슐(네스프레소, 스타벅스 등)과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일리머신을 개봉하기 전에 고민을 하던 중, 주말마다 집에서 커피를 마시는 신랑을 생각해서 사용하기로 했다.
커피머신이 오기전에는 원래 카누 오리지널이나 커피빈 아메리카노 스틱 원두가루를 물에 녹여서 마셨다.
생각해보면 스틱가격이나 캡슐가격이 그리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다. 큰차이 없으면 더 맛좋은 캡슐커피 마시는걸로!

신랑 때문에 사용하기로 한거니까 앞으로 기기 관리는 신랑에게 맡기기로 했다.
사용 후에는 잘 닦고 물통도 비우고 채우고 잘 하기로 약속했다.

illy 일리 커피머신 Y3.2

처음에 박스를 보고 블랙이 왔는 줄 알았는데, 열어보니 화이트였다.
우리집 주방은 화이트 톤이 메인이라서 인테리어 용으로도 화이트 컬러가 제일 베스트!!!
생각보다 커피머신이 작았는데, 우리집 주방이 좁은편이라서 좁은 주방 한켠에 두기에도 합격이다.
다만 디자인이 장난감 같이 생겨서 잘 작동되긴 하는걸까 궁금했다.
작동시켜보니 작은 크기에 비해서 소음은 좀 있는 편이지만 시끄럽지는 않다. 위잉~ (드라이기 소리보다도 작은편)

illy커피 웰컴캡슐과 설명서

 

왼쪽 아래 한장의 그림종이가 설명서인줄 알았는데 읽어보니 에스프레소 원두로 커피만드는 방법에 대한 레시피가 나와있었다. 어차피 에스프레소랑 아메리카노만 마실예정이라 필요없을듯.
남편이 버리지 말고 잘 보관하라고 해서 설명서랑 같이 보관하기로 했다.
묵직한 봉투에 들어있는게 뭔가했더니 설명서였다.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기계에 대한 설명이 쓰여져있었고 한국어가 어딘가에 한두장 쓰여져있을 것 같긴하지만,,, 난 설명서를 읽는 성격이 아니라 우선 연결하고 보는 성격이라 코드부터 꼽아보기로ㅋㅋㅋ웰컴캡슐은 몇개가 온건지 궁금해서 두 줄 정렬해서 세어보니까 14개가 왔다. 다 마시기 전에 맘에드는 원두 하나 정해서 더 쟁여두어야겠다.

 설치위치는 식탁위에 둘지, 주방 상판위에 둘지 고민하다가 상판위에 두기로 했다.
그래서 에어프라이어가 옆으로 밀려났다.ㅠㅠ
점점 늘어나는 소형 주방가전때문에 좁은 주방이 자꾸만 아쉽게느껴진다는 것....ㅠ_ㅠ
아무튼 기계를 사용하기 전에 세척을 해보기로 했다.

 

일리커피머신 Y3.2 - 사용 전 내가 세척했던 방법(잘못된 방법이라고 함)

아래 방법은 내가 잘못 세척한 방법이라서, 아래에 올바른 세척법에 대해 링크를 걸어둔다!
1. 뒷편에 물을 가득 채운다.
2. 전원을 연결한다.
3. 컵을 준비한다.
4. 오른쪽 아메리카노 버튼을 누르고 컵으로 물을 빼준다. 3회정도하면 뒷편 물통에 채워진 물이 다 빠진다.
(이때 사방에 물이 튈수있으니 놀라지말 것 ㅠㅠ)
5. 물에 먼지가 떠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5회정도(물통 두통정도) 물을 빼주었더니 물에 아무것도 없어서 그쯤해서 멈추었다.
 

일리 커피머신 Y3.2 세척방법(스케일제거/문제해결방법)

일리 커피머신 Y3.2 세척방법(스케일제거/문제해결방법) 며칠전에 일리 커피머신 개봉기를 포스팅하였는데, 일리 공홈에서 이 블로그로 모니터링을 오셔서 댓글로 이벤트 정보와 사용방법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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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인텐쏘

세척을 다했으면 캡슐로 테스트 해볼 차례!
테스트용으로 고른 캡슐은 인텐소였다.
일리 캡슐 중 인기있는 원두가 클래시코와 인텐소라고 한다.
포장 뜯어보니까 커피향이 나는데 남편이 이냄새를 참 좋아했다.

르크루제 소스통의 재발견

테스트용 커피를 내리려는데, 이상하게 집에 맞는 컵이 없었다.
긴 컵은 다 머신보다 크고ㅠ_ㅠ 머그컵은 높이가 너무 낮았다.
Y3.2 이 커피머신의 단점은 커피가 사방으로 다 튄다는 점인데, 그래서 컵을 원두 나오는 곳 입구에 꼭 붙이고 있어야 한다.
우리집에 있는 컵들은 이 기기와 높이가 맞지않았다.
그러서 발견한 것이 바로 르쿠르제 소스통!!!
원두를 다 내리고 한두방울 똑똑 떨어질 때도 저렇게 받쳐두면 기기 안쪽으로 묻지않고, 저 위에 머그컵을 올려두면 높이도 딱 맞는다.

가격도 10만원 초반대이니까 만만한 가격.
기계를 개봉하고 테스트해보니까 가성비를 생각하면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은 커피머신이라는 생각이 든다.
벌써 추가로 캡슐 살 생각을 하고있다. 뽕뽑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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