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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노트
하마터면 남들처럼 살 뻔했다(7/21) 거의 두달만에 찾은 도서관인듯해서, 다시 글을 읽어보고자 가벼운 책으로 시작했다. 이런 종류의 책들은 가볍게 술술 읽히고 긍정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서 집중력이 많이 낮아졌을 때 읽기 좋다. 덕분에 앉은자리에서 책의 2/3는 읽었고, 도서관 문닫고 카페에서 나머지 1/3 부분을 마저 읽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 중 내가 아는 사람도 있었고, 모르는 사람도 있었다. 저자가 한국인이라 한국인만 인터뷰했을 것이라는 건 나의 착각이었다. 한국인, 한국계 외국인, 외국인의 사례가 다양했고 다들 열정있는 삶을 사는 멋진 사람들이었다. 읽는 내내 이들은 이 책의 제목처럼 '평범하게 살지 않았다'는 점이 마음에 더 다가왔다. 내가 한국인이라 그런지 한국사람..
FBI설득의 심리학 - 우리는 어떻게 마음을 움직이는가 독서후기 이상하게도 나는 행동경제학이나 심리학같은 것들에 관심을 많이 가지면서도 막상 책을 펼치면 내용이 눈에 잘 안들어와서 꾸역꾸역 읽어내리다가 다 못읽고 팽개쳐버린 책들이 몇개 있다. 억지로 읽고 리뷰 쓴것도 몇개 있긴하지만.... 특히나 미국사람이 쓴 심리학이나 사회과학 책은 읽다가 지쳐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그치만 한국인보다 미국인이 쓴 책이 더 많고, 아마도 미국의 대학에서 이러한 연구를 많이 하고있기 때문인듯하다. 아무튼 이 책도 여느 미국사람이 쓴 사회과학 책 답게 쉽게 술술 읽히지는 않았다 ㅠㅠ 중간에 용어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걸 또 이해해서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해볼지 생각하면서 읽느라 빠르게 읽지는 못했다. 그치만, 다른책보..
한국의 자수성가 부자들 후기 한동안 너무 책을 안읽어서 오랜만에 다시 독서 부스터 켜보려고 읽었다. 이렇게 가볍도 술술 읽히는 책부터 시작해야 책읽을때 졸음도 안오더라ㅋㅋㅋ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가 많은 책이었지만, 항상 이런책은 화이팅이 떨어질때 동기부여가 된다. 그리고 신기했던건 내가 회사에서 업무처리 하면서 많이 보던 이름들이 여기 나오는 회사 또는 회사의 CEO이름이었고, 어느 회사라고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배경이 어느정도는 설명이 되어있어서 좀 특이하게 읽혀졌다. 이런종류 책은 이제 잘 안읽으려고 했는데... 그래도 읽는 동안만큼은 나에게도 가능성이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것 같다. 요즘 자신의 한계를 쉽게 인정해버리는 친구들이 있는데,나는 동의하고싶지가 않아서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입을 다물어버리..
이 책이 출간된 여름에 나오자마자 구매했는데 쌀쌀해진 가을이 되어서야 읽고 후기를 적는다. 모바일로 길게 쓴 글이 발행버튼 누르는 순간 없어졌다. 분노했지만 기록이 필요하니 다시 글쓰는 중...ㅠㅠ 책은 주말에 앉은 자리에서 하루만에 다 읽었다. 피터린치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책을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이해하는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이 분의 블로그는 2014년, 내가 사회초년생일 때 직장인이 유용하게 쓰는 컴퓨터 단축키랑 비지니스 영어표현 같은것들을 검색하다가 알게 되었다. 그당시에 내가 읽고있던 책 에 대한 후기가 블로그에 있어서 그 포스팅을 보게 되었고, 돈에 대한 관점이 나랑 비슷한 방향 + 내가 배워야 할 방향이라는 생각에 지금까지 몇년째 구독하는 유일한 블로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