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임부복 구매후기(반바지, 레깅스, 풀오버)

임신하고 처음으로 구매해본 '임부복'은 나이키 스포츠 의류가 되었다. 
다른옷들은 한사이즈 업해서 사면 된다지만, 레깅스나 바이크 쇼츠같은 반바지 레깅스 타입은 사이즈업을 해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일듯 해서 나이키에서 새로 구입을 했다.
 

나이키 임부복 구매후기 - 레깅스, 반바지(바이크쇼츠), 풀오버 자켓

 
4월되고 컨디션이 좋아져서, 제주도 여행도 다녀오고 다시 발레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집에서 좀 큰사이즈의 레오타드 몇개 입어보고 발레 타이즈도 입어보았는데, 배가 커져서 그런지 배가 눌리는 불편함이 있었다. 
 
구입한지 일주일정도 되었는데, 입어보고 마음에 들어서 후기 써보려고 한다.
어린이날 즈음해서 나이키 멤버데이즈라는데 할인행사 할때 살까 싶기도 하지만 그때되어서 품절일수 있으니 미리미리 샀다.
 

나이키 공식앱 할인받아서 구입

나이키 임부록라인 위시리스트

먼저 공홈에서 임부복이라고 검색해보고 임산부라고도 검색해보니 나오는 옷들이 몇개 있었다. 그중에 괜찮아보이는 것들을 위시리스트랑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고민을 했다.
 
풀오버는 2개까지는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블랙/그레이 중에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러던 와중에 바이크쇼츠가 품절이 되어버렸다!!! 으악ㅠㅠㅠㅠ
 
나이키 앱깔고 첫주문시 15% 할인이 되고 할인금액이 제한이 없었다고 보았던 것 같아서, 앱에서 주문을 하기로 했다.

나이키 주문내역

앱에서 확인해보니 레깅스도 s사이즈 품절임박이라고 되어있길래, 바이크쇼츠처럼 품절될까봐 부랴부랴 그레이 풀오버 사기로 결정하고 바로 구매완료!!!
 
나는 여름출산이라 사실 레깅스보다는 바이크쇼츠 같은 반바지 레깅스가 더 필요할 것 같아서 너무 미련이 남았다.
주문하고서부터 계속 반바지레깅스 품절된 화면을 확인했다. 혹시나 재고가 들어오지는 않았을까 수시로 확인했던 미련끝판왕ㅋㅋㅋㅋ
간절한 마음이 통했는지 s사이즈 재고가 남아있었다!  이건 바로사야해!!!! 그래서 진짜 바로 결제했다.
 

나이키코리아 결제내역

내돈내산 카드결제내역

 
2023.4.20. 결제 128,770원
- 나이키 공홈에서 카카오페이로 10만원 이상 구매시 4,000원 할인까지 해줘서 알차게 구입 완료^^

40,120원 / 여성 하이라이즈 레깅스(임산부) S 사이즈 
DR1651-010

92,650원 / 여성 풀오버(임부복) 스모크 그레이/블랙 S 사이즈
DR1595-085

 
2023. 4. 21. 결제 30,345원
30,345원 / 여성 7인치 임부 쇼츠 블랙/화이트 S사이즈 
DR1646-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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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임부복 실착용 후기

아래는 택배 도착하고 포장 뜯고 찍어본 모음사진!!
 

나이키 임부복 실물사진 (풀오버/반바지/레깅스)

침대위에 올려두고 찍었는데 침구 톤이 회색이라 그런지... 그레이 풀오버 색이 잘 안보인다.
전체적으로 사진이 예쁘게 안나왔지만 실물은 마음에 든다. 풀오버는 칙칙한 회색도 아니고 은은하니 마음에 든다.

 
 
리뷰1. 반바지레깅스 (바이크쇼츠 스타일) 
내가 제일 갖고싶어했고 기대했던 반바지레깅스 (바이크쇼츠 스타일) 부터 써본다.

나이키 반바지 레깅스 임부복

재고가 S 사이즈만 남아있기도 했고, 내가 원래 스몰 입으니까 괜찮겠지하고 시켰는데 막상 받아보니까 작아보이는 느낌.
임신하고 늘어난 몸에 맞을까 걱정스러웠는데 입어보니 쑥 들어가고 배가 진짜 편하다.
 
배부분은 아랫쪽 바지부분이랑 다른 원단으로 되어있다.
로고가 있는 바지부분은 다리를 잡아주는 느낌이 있고, 배부분은 진짜 편해서 눌리지않는다.
여름에 좀 헐렁한 티셔츠에 같이 입으면 편할 것 같다. 완전 만족스러운 구매!!
 
착용샷은 풀오버랑 같이 아래에 있음.
 
 
리뷰2. 풀오버 자켓
풀오버 입어보고 지금 시기에 적합하지는 않아서 반품을 해야하나 약간 고민을 했다.
 
풀오버는 임부복이라기 보다는, 임신 후에 모유수유 하는 엄마를 위한 옷이라고 해야 더 정확한 것 같다.
나같은 여름 산모는 사실 그렇게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안들었기 때문이다. 배가 많이 나오는 시기는 봄/여름인데 풀오버 입기에는 더워서 입지 못하고 나중에 모유수유 할때 입을듯하다.
 
그치만 거꾸로 생각해보면 겨울에 임산부가 입으면 상당히 유용할 것 같긴하다. 그래서 반품안하기로 결정^_^
 

나이키 임부복 풀오버 팔 디테일

소재도 부들부들하고 임산부가 입었을 때 불편한 배부분을 편하게 옷으로 걸쳐서 가릴 수 있다.
디자인부터가 루즈하게 나와서, 이옷 입고 있으면 만삭빼고는 임산부 아닌척 할 수 있을듯^^
 
소매 시보리도 이중으로 짱짱하게 바람 막아주게 되어있고, 팔부분의 나이키 로고도 저렴이 프린팅은 아니다.
로고가 자수는 아닌데 약간 부직포 소재의 로고가 옷에 팔쪽에 붙어있다.
 

22주 임산부 나이키 임부복 풀착장

22주 임산부 풀착장 
왼쪽은 풀오버 앞면인데 실제로 저렇게 배가 보이게 오픈된 디자인은 아니다. 반바지 레깅스 보이려고 일부러 배를 열고 찍어보았다. 반바지 쇼츠는 여름에 긴 티셔츠랑 같이 만삭때까지 잘 입을듯!
 
오른쪽 사진처럼 풀오버를 뒤집어서 입으면 앞부분은 막혀있고 등쪽이 팔랑팔랑하게 된다.
겨울에 모유수유를 하게 된다면 앞이 트인쪽으로 자주 입을것 같다. 모유수유를 하지 않더라도 발레웜업용으로 휘뚤마뚤 잘 입을 것 같다.
 
 
리뷰3. 나이키레깅스
나이키 임부복이라고 검색하면 제일 많이 나오는게 나이키 레깅스이다. 나도 이 레깅스부터 장바구니에 가장 먼저 담았다.
 

나이키 레깅스 착용샷

블로그 후기랑 공홈 상품평이 대체로 좋던데 입어보니까 왜 좋은지 알겠다. 레깅스의 장점과 배를 편안하게 감싸는 장점이 결합된 옷 같다.
사이즈는 평소 입는 사이즈인 s로 구입했다. xs도 소량 재고가 있었는데 안전하게(?) s사이즈로 주문함.
배쪽은 눌리지 않기때문에 임산부라서 일부러 사이즈업해서 살 필요없고, 평소 입는사이즈로 사면 될 것 같다.

레깅스라 편하긴하지만 배가 나오면서 맨날 원피스만 입는 생활을 해서 그런지 다리를 촥 잡아주는 레깅스가  답답하게 느껴졌다. 날씨가 점점 더워질텐데 롱레깅스보다는 쇼츠를 더 많이 입지 않을까싶다.

만족도는 구매후기 적은 순서대로 쇼츠>풀오버>레깅스 순이다!
겨울에 배가 많이 나왔을때 구입했다면 만족도가 거꾸로였을 것 같다. 계절을 많이 타는 지극히도 주관적인 나이키 임부복 구매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