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노트
돈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 본문
[BOOK] 돈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 이상건
머릿말
돈 버는 사람들은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다. 무슨 공부냐 하면 바로 '돈 버는 공부'다. 재테크 고수들 중 공부하지 않는 사람을 일찍이 본 적이 없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1년에 1백 권 가까운 책을 읽기도 한다. 공부와 통 거리가 멀 것 같은 사채업자들도 책을 가까이 하고 있었다.
나는 이 책이 돈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 그 중에서도 나와 같은 샐러리맨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독자여러분들에게 일본의 저명한 재테크 전문가였던 구영한 선생의 말을 들려주며 서문을 마치고자 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거부를 꿈꾸고 현명한 사람은 중간 정도의 부자를 꿈꾼다."
[돈 버는 1단계 전략 - 지긋지긋한 빚 갚기]
* 돈 못 버는 잘못된 생각 2 이자 몇 푼에 목숨 걸지 말자
"대출 없는 사람이 어디있냐?" 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당신은 여전히 2%의 룰이 아닌 98%의 룰을 따르고 있다. 그런데 세상의 부는 2%의 사람들이 갖고 있다. 아직도 당신이 갖고 있는 돈에 관한 룰은 돈을 버는 것과 무관하다."라고 말하고 싶다. 이자의 원리를 제대로 알고 자각하는 것, 이것이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 단돈 10원이라도 변동 내역을 꼼꼼히 적어라
당신은 '1인기업'이고, '한 가정의 재무담당자'이며 '펀드매니저'이다. 당신이 가정을 기업처럼 경영한다고 생각하라. 그러면 당신은 매월 수입과 지출을 따질 것이다.
경영혁신과 자기혁신에 관한 베스트셀러를 여러 권 낸 구본형씨는 자신이 말한 것을 지키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스스로 1인 기업을 차렸다. 그렇게 되기까지 구본형 씨가 투자한 시간은 매일 새벽 2시간이었다. 2시간의 투자로 그는 1년에 한 권씩 책을 쓸 수 있었고 지금은 홀로 독립해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자유롭게 살고 있다.
* 가능한 덜 쓰고 지출은 현금으로 하라
현금을 좋아하자. 매월 어떻게는 현금을 남기고, 현금으로 물건을 구매하라. 현금 위주의 소비와 저축, 그리고 투자를 하면 당신은 지금보다 더 많은 돈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 마음의 회계장부를 다시 그려보자.
행동경제학에 '마음의 회계장부(mental accounting)'라는 개념이 있다. 이는 '어떤 돈을 다른 돈보다도 가치가 낮은 것으로 간주하여 함부로 낭비해 버리는 경향'을 뜻한다. 즉 어떻게 돈이 생겼느냐에 따라 돈을 사용하는 방식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런 가정을 해보자. 공짜로 생긴 돈의 50%를 계속 모았다면, 나는 지금 돈을 얼마나 모았을까? 아마도 상당한 금액이 될 것이다.
[돈 버는 2단계 전략 - 재테크 목표 세우기]
* 장기계획보다는 1년 단위의 계획을 세워라.
"올해에는 부채를 모두 갚겠다.'. '올 연말까지 1천만원을 모으겠다.' 는 식으로 돈에 대한 목표를 1년에 한 개 씩만 세워라. 여러 개의 목표를 세워 놓고 흐지부지하는 것보다 1개의 목표라도 지키는 게 더 중요하다.
* 인생 설계 시에는 돈이라는 변수를 꼭 넣어라.
고수들도 처음엔 모두 이런 과정을 통해 재테크를 시작했다. 분양 받은 아파트의 가격이 올라 종자돈이 된 경우도 있고, 여유자금으로 산 주식이 올라 그것이 종자돈이 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청약통장을 만들고 적금을 통해 종자돈을 만든 과정이 반드시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어느 날 아침, 눈을 떠보니 부자가 된 사람은 없는 법이다.
다시 정리해 보자. 집을 마련하기 전까지 집을 마련하는 데 모든 계획을 집중하고 집을 마련하고 대출금을 전부 상환한 후에 발생하는 돈은 모두 저축 재원이 된다. 이 과정에서 전체 자금의 30~40%는 항상 유동성을 확보하고 그 유동성을 바탕으로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집을 어떻게 사야 하는가에 대한 공부는 계속 쉬지않고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 모든 저축과 투자계획을 내 집 마련에 맞춰라.
모든 저축과 투자계획을 내 집 마련에 맞추고 자금 계획을 세워야 한다.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한 자격은 앞서 지적했듯이 청약통장 가입과 전체 주택 구입자금의 80%를 손에 들고 있는 것이다.
지금 당장 내 집 마련에 관한 부동산 책을 사서 읽고 경제신문의 부동산 기사를 놓치지 말라. 자신이 살고 싶은 곳이 잇으면 경매와 분양권 그리고 급매물을 자주 살펴라. 복덕방과 친해지고 그쪽 동네의 정보를 수집해라. 지금 당장 기회가 오지않도라도 언젠가 한 번은 큰 기회가 올 것이다.
성경에서 환란과 타락의 도시로 나오는 바빌론 최고의 부자 아카르트가 말한 '돈을 버는 7가지 비결' 중 다섯 번째가 내 집 마련이다.
첫째, 먼저 당신의 지갑을 두둑하게 만들어라.
둘째, 지출을 조절하라.
셋째, 돈이 돈을 벌어오게 하라.
넷쩨, 돈이 쓸데없이 지출되지 않게 지켜라.
다섯째, 주거를 안정시켜라.
여섯째,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라.
일곱째, 돈 버는 능력을 증대시켜라.
* 돈을 벌고자 하는 욕망을 숫자로 표시하라.
당신은 당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부자가 될 때까지 욕망과 숫자를 늘 자신의 마음속과 머릿속에 담아 둘 필요가 있다. 마음속과 머릿속에 넣어둘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역시 기록하는 것이다. 내가 아는 30대 중반의 1백억 재산가는 지금도 엑셀을 이용해 일주일 단위로 자신의 재산 내역을 점검한다. 그는 돈 벌기 전, 즉 샐러리맨 생활을 할 때도 늘 이 습관을 지켜왔다고 한다.
[돈 버는 3단계 전략 - 돈에 대해 공부하기]
* 돈 못 버는 잘못된 생각 6 - 돈 되는 정보는 따로 있다.
우선 검색능력을 키우기 위해 당신이 가장 먼저 할 일은 사이트를 조회한 후 금융, 주식, 부동산, 경매 등의 테마로 나눠 북마킹(Bookmarking)을 해놓는 일이다. 당신이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스타일이라면 출근해서 이들 사이트를 쭉 둘러봐라. 만약 나처럼 야행성이라면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에 매일 조금씩 짬을 내서 이런 사이트를 둘러봐라.
검색을 충분히 했다면 이제 당신의 분석 능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전에 다신에게 스스로 물어보아야 할 여러가지의 질문이 있다. 이데 대해 당신은 몇 가지나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는가? 두세가지밖에 모른다면 당신은 돈 되는 정보의 가치를 분석할 수 없다.
-나는 대차대조표를 읽을 수 있는가?
-나는 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어떻게 책정되는지 알고 있는가?
-나는 어음할인 금리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알고 있는가?
-나는 경매에 관련된 책을 몇 권이나 읽었는가?
-나는 경제신문에 나오는 용어 대부분을 이해하고 잇는가?
-내가 매월 납입하고 잇는 보험의 종류, 그리고 보장금액이 얼마인지 알고 있는가?
-나는 기업을 분석할 때 왜 영업이익이 중요한 지 알고 있는가?
-나는 우리 집의 등기부등본을 읽을 수 있는가?
-나는 강남의 아파트값이 다른 지역보다 비싼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가?
검색능력과 분석능력, 덧붙여 실전경험, 이 세 가지만 갖고 있으면 당신을 정보에 그다지 목말라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이 세가지를 당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순간부터 당신의 정보력 은 지금보다 최소한 두 배가 될 것이고 투자가로서의 첫발 또한 당상하게 내디딜 수 있을 것이다.
* 돈에 대해 많이 아는 사람이 많이 번다.
고수들이 당신에게 얘기하는 '공부하라'라는 말의 의미를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당신은 주식투자를 하는가? 그럼 주식 관련 서적을 얼마나 읽었는가? 당신은 경매에 관심이 많은가? 그렇다면 경매 관련 서적을 몇 권이나 읽었는가? 당신이 가입한 은행권의 금융상품의 이자는 어떻게 계산되는 줄 아는가? 세상에 무식한 사람을 위한 자리는 없다. 무식한 사람이 기회를 잡고 돈을 벌 확률은 거의 없다.
돈을 번 사람들은 공부를 많이 한다. 내가 만난 고수들은 한결같이 공부를 많이 하는 사람들이었다. 물론 공부를 책만으로 하는 것는 아니다. 그들은 전문가를 찾아 배움을 청하는 데도 주저함이 없다. 책으로 배우든 사람으로 배우든 그들은 계속 배운다. 50세가 넘어서도 공부를 계속한다.
특히 당신의 인생에서 빠뜨리지 말고 공부해야 할 것은 부동산이다. 부동산 책을 읽고 더 나아가 당신의 부족한 부동산 지식을 도와 줄 사람을 하루빨리 찾아 나서라. 다른 모든 일과 마찬가지로 공부하고 사람 만나는 것이 재테크에서도 가장 빠른 길임을 알아라.
* 경제신문에 나온 기사의 행간까지 읽어라.
단순히 기사를 읽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최소한 재테크 기사의 허점이 어디에 있는지 구별할 수 있는 눈을 길러야 한다. 재테크 기사를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부를 축적한 부자가 아니다. 그들이 기사를 공급받는 곳은 금융기관 직원이거나 부동산 컨설팅 회사 사람들이다. 이들이 제공하는 정보는 자신이 소속된 회사나 시장의 이해, 요구와 관계된 것을이다.
한번 생각해보라. 은행의 재테크 팀장이 독자들에게 사금융 시장에서 어음을 할인하거나 제2금융권의 상품이 더 좋다고 글을 쓸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세상에 이해와 요구가 없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모든 것에는 이익을 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는 법이다. 재테크 기사의 행간을 읽는 사람은 절대 손해를 보지 않는다.
신문이란 단순하게 접근해야 한다. 단순하게 읽어 넘길 기사는 읽어 넘기고, 분석해야 할 기사는 그 기사의 행간까지 분석해낼 눈을 기른다면 신문도 재테크를 위한 일급정보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책을 읽는 데 시간과 돈을 아끼지 말라.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반드시 돈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재테크 고수들 대부분은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이다. 책을 사서 보는 데 돈을 아끼지 말라. 단돈 1만원이 당신에게 수십억원의 돈을 안겨줄 수도 있다.
이 책을 쓴 나도 마찬가지지만 책을 쓰는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 이상을 쓰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자신이 쓴 책이 독자들에게 혹평받기를 원하는 필자는 세상에 없는 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 당신은 한 사람이 그 책을 위해 노력한 모든 것을 1만원 안팎의 돈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다.
* 진짜 전문가와 가짜 전문가를 가려내라
돈에 관한 전문가는 누구일까? 신문이나 방송에 얼굴을 자주 내미는 재테크 전문가라는 사람들일까, 아니면 당신보고 주식을 토자하라고 권유하는 증권사 직원들일까, 이도 아니면 경제학이나 경영학 박사 학위를 가진 사람들일까?
나는 이들 대부분은 가짜 전문가라고 생각한다. 돈에 관한 전문가는 실제로 돈을 번 사람들, 부자들이다. 호주 재무컨설턴트 한스 제이콥은 "부의 창출에 관한 문제라면 보통 사람들에게서 그 해결책을 구하지 말라. 이미 부자인 사람과 말하고, 그들에게 배워라."라고 말한다. 나는 이 주장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돈에 관해서는 명동의 사채업자가 경제관려보다 한 수 위다.
돈 버는 법은 부자에게서 배워야 한다는 것은 간단하지만 중요한 진리라고 생각한다. 부자들은 남들과 달리 '돈 버는 재주와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뭐든지 그 분야의 1인자에게 배우면 중간은 가는 법이다.
나는 악덕이니 인신매매니 하는 선입관을 버리고 사채시장에 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서울 명동이나 강남의 사채업자를 만나 어음할인 등의 투자를 해보자. 그러면서 그들과 틈틈이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본다면 분명 당신에게 좋은 스승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돈 장사를 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하루종일 돈에 대해 고민하고 그것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과 근무시간 외에만 돈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월급쟁이는 비교가 될 수 없는 게 당연하다.
* 돈 되는 인맥관리를 하라.
인맥을 구축 할 때는 첫째, 다른 업종의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 한다. 내 분야는 내가 어느 정도 알고 있고 지식을 쌓고 있는 법니다. 그러나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들으려면 내 분야 밖의 사람들을 자주 만나야 한다. 물론 신문기사를 통해서 알 수도 있지만 생생한 이면의 얘기는 기사로서는 불충분하다. 돈도 세상의 중요한 한 부분이다. 때문에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듣는 것은 당신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데 일조할 것이다.
다른 업종의 사람을 여러 명 만나면 세상 돌아가는 얘기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기업체들이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부동산 업계는 어떻게 되는지 등의 생생한 정보를 얻게 된다는 얘기다. 일반인들이 혼자서 모든 정보를 분석하기란 쉽지 않는 일이다. 예를 들어 부동산 관련 제도가 바뀌었는데 그것이 개인 재테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가장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길은 그 분야의 사람을 사귀는 것이다.
둘째, 인맥을 쉽게 만드는 길은 동문 선후배를 활용하는 것이다. 물론 학연과 지연을 사람을 판단하는 데 일차적 잣대로 이용하는것은 사회적 해악일 수 있다. 하지만 학연과 지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큰 비용 없이 정보를 얻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끼리 정기모임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모임을 3개 정도 만들었는데, 그 중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다.
이런 인맥 네트워크에 일단 들어가면 시간이 흐르면서 몰라보게 그 네트워크가 확장된다. 인맥이란 확장되는 속성이 있어서 한 번 인맥을 만들어 놓으면 계속 가지를 쳐 나간다. 2년 정도 인맥을 관리하면 당신은 각 업계가 돌아가는 사정을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돈 되는 정보도 한결 쉽게 얻게 될 것이다.
인맥은 돈을 벌기 위해서 중요한 요소다. 중요한 거래는 아는 사람끼리 알음알음 진행된다는 거래의 속성을 자신의 생활에도 적용해보자.
* 돈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고민한다.
나는 여러분들에게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은 당신의 투자상황을 점검하고 재산상태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권하고 싶다. 돈과 대화하는 시간을 만들라는 것이다.
[돈 버는 4단계 전략 - 저축해서 종자돈 만들기]
* 돈 못 버는 잘못된 생각 7 - 재테크는 역시 은행이 최고다.
목돈을 만들어 다른 곳에 투자할 수 있다면 당연히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해야 한다. 물론 주식과 부동산은 위험이 따른다. 하지만 재테크로 부자가 된 사람들은 모두 주식과 부동산에 밝은 사람들이다.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 한다. 최소한 십여 권 안팎의 책을 읽어야 한다. 이렇게 공부하고 연구하고 목돈을 손에 쥐고 있으면 기회는 온다.
항상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은 목돈이 없어 빚을 내서 투자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결국 쫄딱 망한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한다. "역시 한국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은 안 돼. 합리적인 시장이 아니라 투기시장이야." 돈의 세계에서는 실패한 자들의 이야기는 듣지 말아야 한다. 승자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승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중간이라도 가는 법이다.
* '1년만기 +@'라는 수익률 마인드를 가져라.
가장 쉬운 재테크인 금융상품 가입 시에 이 원칙을 적용해 보자. 1년 동안 자금을 운용할 계획이라면 먼저 대표적인 국내 주요 은행 3~4곳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살펴본다. 금리를 살펴볼 때는 늘 세후 수익률로 계산해야 한다. 실제 내 손에 들어오는 돈을 중심에 놓는 습관을 들여라. 그리고 나서는 곧장 다른 금융기관의 1년 만기 상품 수익률을 점검하자. 상호신용금고, 신협, 새마을금고, 투신사 등의 상품을 조사하면 어디가 유리한지 쉽게 결론이 나올 것이다.
부동산에 투자할 때도 마찬가지다. 특히 아파트를 살 경우 대출을 끼고 산다면 금융비용을 점검해야 한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금리는 무조건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다. 때문에 조달금리(대출금리)보다 더 높은 수익이 가능한가를 생각해야 한다.
이런 마인드를 갖게 되면 부동산 가격 변동, 시장상황 그리고 매도자의 처지(급매인 경우에는 보다 싸게 살 수 있다) 등을 입체적으로 점검하는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이러한 점검 끝에 부동산을 사지 않더라도 당신이 그 속에서 쌓는 경험과 지식은 무엇과도 결코 바꿀 수 없는 것이다.
'1년 만기 정기예금 +@'라는 수익률 마인드를 갖고 있으면 공부를 하지말라고 해도 공부하게 되고, 투자대상에서 분석을 하지 말라고 해도 분석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비용 개념도 눈에 들어오게 된다. 흔히 일반인들이 많이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는 수익률을 갉아먹는 비용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례로 아파트를 신규로 매입 할 때 5.8%의 각종 세금과 아파트 내부에 들어가는 추가비용이 있는데도 단순히 매입가만 생각하고 이를 고려하지 않아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릴 때가 많다.
지금부터 모든 의사결정을 할 때 '1년만기 정기예금 + @'가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라. 만일 이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다면 투자를 뒤로 미뤄라.
* 종자돈을 모으는 과정에서의 적들
종자돈을 모으는 데 가장 큰 적은 자기자신이고 둘째는 빚과 신용카드다.
종자돈을 만드는 데 있어서 또 하나의 적은 빚이다. 대출금액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아무런 가치도 생산해 내지 않는(반면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가치를 생산하는) 이자가 문제다.
종자돈이 먼저냐 대출 상환이 먼저냐 하는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나는 대출 상환 쪽에 무게 중심을 먼저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기업과 달리 개인들은 부채가 많다고 해서 세제 혜택을 받는 것이 아니다.
대출 상환 계획을 세울 때 고려해야 할 것은 일정 현금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사람마다 상황은 다르겠지만 긴급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자금은 항상 손에 들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는 매월 가능한 자금규모를 결정하고 월단위로 계속 갚아 나가야 한다. 중도 상환 횟수가 많아질수록 이자 부담도 자연스레 줄어든다.
당신이 지금 돈이 없는 것은 과거의 당신이 살아온 삶의 결과일 뿐이다. 지금과 같은 일상을 앞으로 확장한다면 종자돈은 만들어질 수 없다. 당신이 돈을 벌고 싶다면 이런 생각을 자주 하라. '지금까지 나에게는 돈을 벌 수 있는 수많은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그 기회를 놓친 것은 다름 아닌 종자돈과 지식의 부재 때문이었다.'
종자돈은 투자의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단계임을 명심하자. 빚을 정리하고 종자돈을 만든다면 당신은 이제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1년 동안 두 눈 딱 감고 1천만 원이라도 종자돈을 만들어라. 그러면 2년 후에도, 더 나아가 10년 후에도 당신은 늘 종자돈을 만드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돈 버는 5단계 전략 - 종자돈으로 투자하기]
* 비은행권,주식, 부동산과도 친해져라.
돈을 벌려면 은행이 아닌 비은행권 금융기간을 이용해야 한다. 주식, 부동산 등과 친해져야 한다.
먼저 주식보다는 부동산과 친해져야 한다. 부동산에 투자해 손해 볼 확률은 주식에 투자해 손해 볼 확률보다 낮고 덩치가 커서 수익률을 따져보면 높지 않더라도 실제 벌어들이는 돈은 더 많기 때문이다. 커다란 눈덩이가 한 번 구르는 것과 자그마한 눈덩이가 한 번 구르는 것을 생각하면 이 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여저히 우리나라에는 주식에 투자한 사람보다 부동산에 투자한 사람들이 훨씬 실속을 챙긴 경우가 많다.(내집마련 중심에 두고 조사하는것이 좋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과도 친해져야 한다. 주식투자를 할 때 무작정 돈을 들고 가서 계좌 만들고 주문을 당장 내는 식으로 투자를 해서는 안된다. 초보자라면 직접 주식을 매입하기보다는 실권주 등을 투자해 투자감각을 익히는 게 좋다.
내가 만난 사람 중에는 실권주만 죽어라고 해서 매년 연 3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는 사람도 있었다.
"주식투자 경력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짧은 것은 아니지만, 샐러리맨이 주식에 매달릴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으면서 적정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길이 무엇일까 생각을 해봤는데 그게 바로 실권주 투자였다. 부족한 자금은 대출로도 충당한다. 어차피 실권주가 상장되는데 1개월 남짓한 시간이 걸려 상장되자마자 대부분 팔아 대출금을 갚으면 손해가 나도 부담은 되지 않는다."
* 바쁜사람은 주식투자를 멀리하라
나는 샐러리맨들은 시간적 제약을 덜 받는 방식으로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매초마다 시세가 변하는 주식시장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투자처를 찾아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실권주, 전환사채, 장외주식 등이다. 실권주는 청약일이 정해져 있어 시간적 제약을 덜 받고, 전환사채도 그렇다.
또한 주식시장에 투자할 때도 커다란 흐름 위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 내가 아는 투자자 한 명은 1년에 2~3번 주식을 한다. 그가 사는 시점은 완전히 시장이 망가졌을 때다. 그의 말을 들어보자.
" 회사일이 바빠서 시간을 낼 수 없어 큰 흐름 위주로 투자한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1년에 한두 번 그 줄기가 바뀌는 특성이 있다. 그때는 대부분 장이 망가져 있을 때가 많다. 물론 망가진 후 횡보하는 경우도 많지만 대체로 다시 상승세를 타는 경우가 더 많다. 그래서 시장흐름을 보다가 시세가 급격히 하락하는 시점부터 종목 발굴을 시작한다. 2~3개월 내다보고 주식을 사 두면 대부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다. 당일 시세에 연연해하지도 않으니 들이는 시간에 비해 투자수익률은 높은편이다."
* 주식, 발행시장으로도 눈을 돌려라.
"하수들은 유통시장에서 놀고, 고수들은 발행시장에서 논다."
상장이나 등록 전에 기업이 자금 유치를 위해 펀딩을 할 때 들어가는 것도 주식을 만드는 측에 선 사람들이다. 기업을 분석할 수 있는 눈만 있으면 유통시장보다 안전하게 투자수익을 높일 수 있는 게 바로 발행시장의 매력이다.
그래서 고수들은 유통시장보다 발행시장을 선호혼다. 실제 사이버 고수라고 소문난 사람들보다 발행시장의 플레이 메이커들이 더 많은 돈을 갖고 있으며, 또한 벌고 있다. 그런데 언론상으로는 이들이 돈을 벌었다는 얘기를 발견하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이들은 자신들이 돈을 벌었다고 언론에 얼굴을 내밀지 않기 때문이다.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세상에 많이 알려지면 자신들의 운신 폭이 줄어들게 된다.
"유통시장에서 들이는 노력으로 발행시장을 공략하면 늘 높은 투자수익이 가능하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유통시장에만 매달리는 것은 하루하루 시세로 자신의 돈이 표현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짜 선수들은 주식을 만들어 일반인들에게 주식을 내다 파는 방식으로 돈을 번다. 그래서 나는 주위 사람들에게 쓸데없이 유통시장에서 주식을 사고파는 짓을 함부로 하지 말라고 한다."
* 보험은 투자가 아니라 비용일 뿐이다.
* 경기변동과 관련해 투자계획을 세워라.
경기의 터닝 포인트를 잘 읽고서 그에 따라 종자돈을 굴리면 크게 손해보는 일은 없다. 당신은 경기흐름에 얼마나 촉수를 세우고 있는가?
고수들이 투자계획을 세울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 중 하나는 경기본동이다. 우리나라의 경기 움직임은 상당히 기복이 심하다. 어떤 학자는 이를 두고 '작고(small), 개방돼 있고(open), 취약하다(fragile)' 라고 표현할 정도다.
특히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수출이다. 수출이 얼마나 되는냐에 따라 경기가 움직이는 특성을 갖고 있다. 한국 대기업 중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포스코,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등은 모두 수출해서 먹고 사는 기업들이다.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은 항상 경제신문을 보면서 수출동향을 살펴봐야 한다.
불황기에는 금융상품과 단기유동성 위주로 돈을 굴리고 경기의 터닝포인트가 이뤄지면 주식과 부동산 투자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
이런 경기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항상 일정한 종자돈을 언제든지 인출할 수 있는 초단기금융상품에 넣어두어야 한다. 이런 대표적인 상품이 바로 증권,투신사에서 판매하는 MMF다.
1천만 원의 작은 종자돈이라 하더라도 늘 당장 현금화가 가능한 MMF에 넣어두고 있다가 시장 상황이 바뀌거나 투자기회가 오면 재빨리 투자해야 한다. 전체 보유현금의 30~40%는 MMF를 이용, 단기 유동성으로 늘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만약 1억원이 있다면 3천~4천 만 원은 MMF에 넣어두고, 나머지 돈은 제 2금융궈의 금융상품 등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포트폴리오 구성이 있어서 재테크 고수들에게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경기변동에 따른 탄력적인 대응과 언제든지 투자가 가능한 단기 유동성 자금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 사채시장 등 비제도권도 적극 활용하라.
사채시장에도 여러 투자 상품이 있따. 대표적인 것이 어음할인과 장외주식이다.
사채시장으로 흘러나오는 어음은 주로 진성어음(물품대금어음)으로 중소기업들이 서비스나 물건을 납품하고 그 대가로 받은 것이다. 각 기업들은 이 어음을 받아다가 만기까지 갖고 있거나 아니면 은행 등 금융기관을 통해 할인한다. 그런데 금융기관에서 할인 할 수 있는 어음의 한도가 있는 경우가 많아 이들 어음이 사채시장으로 흘러들어온다.
사채업자들은 이 어음을 사서 일정액의 수수료를 떼고 자신들의 고객(전주)들에게 어음을 되판다. 이 어음은 제도권과 마찬가지로 기읍의 신용도에 따라 금리가 책정되는데 우량 기업일수록 할인 금리는 낮아진다.
이 어음할인 투자의 가장 큰 매력은 초A급 기업의 어음이라 하더라도 은행금리보다는 두 배 가량 높을 뿐 아니라, 선이자를 주고 여기에 세금이 없다는 점이다. 관행적으로 어음 할인으로 벌어들인 이자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IMF 사태 발발 이후 어음 물량으 급감해 투자기회는 줄었지만 여전히 어음할인 투자를 하는 사람은 계속 어음할인을 고집하고 있는 것이다.
장외주식은 코스닥 등록 전에 미리 주식을 싸게 살 수있는 장점이 있지만 등록된 주식처럼 시장상황이 좋지 않으면 투자손실을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코스닥 등록 전 유망주식을 살 수만 있으면 짭짤한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처인 것만은 사실이다.
문제는 어떻게 이등 상품에 접근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어음할인에 투자하고 싶다면 먼저 일반인들은 경제신문의 금융광고 면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된다. 거기에 어음할인, 장외주식 등의 광고가 실린다. 그 업소들 몇 군데에 전화를 해보고 직접 방문해 상담을 해라.
절대 한 곳만 들르지 말라. 여러 곳을 가보고 그들의 사채업 경력을 물어봐라. 최소한 10년 이상 명동 등지에서 사채업을 한 사람들이면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다 . 사채업도 다른 일과 마찬가지로 경력이 풍부한 사람들은 나름의 원칙과 노하우 그리고 고객관리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소액을 퉂하고 점차 신뢰가 쌓이면 금액을 늘려라. 이렇게 서로 신뢰가 쌓이면 당신은 바쁜 시간을 초개 사채업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어음을 살 수 있다. 어음추심통장을 만들어 두고 폰뱅킹이나 인터넷뱅킹으로 사채업자의 계좌에 돈을 입금하면 어음추심통장으로 사채업소에서 어음을 넣어준다. 당신은 돈을 보내고 은행에 가서 통장정리만 하면 된다.
어음추심통장을 어떻게 만드냐고? 그건 당신이 공부하라. 인터넷을 검색하면 이런 내용이 많이 실려 있다. 내가 일하는 잡지에서도 이 내용을 여라 차례 기사화 한 적이 있다. 장외주식 투자요령도 여기저기에 많이 나온다. 문제는 당신이 시간을 내서 공부를 하고 사채업소를 방문하는 발품을 파느냐 하는 것 뿐이다.
* 사채업자에게 배우는 투자비법
사채업자들은 6개월 이상의 중장기 투자를 하지 않는다. 현금흐름을 중요시하고, 포트폴리오 투자를 한다.
먼저 사채업자들은 '위험관리'에 능하다. 사체업자들은 자신들을 보호해 줄 제도나 사람이 없어 스스로 위험관리를 할 수밖에 없다.
둘째, 사채업자들은 현금 흐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투자를 할 때도 가능하면 6개월 이상의 중장기 투자는 하지 않는다. 늘 환금성을 중심에 두고 자금을 운용한다. 이는 어려울 때 현금이 최고라는 인식을 경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점은 현금이 있어야 투자기회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저메서 볼 때 매우 중요한다.
셋째, 당연히 이들은 포트폴리오 투자를 한다. 어고 금리는 높지만 부도위험이 높은 회사의 어음도 있다. 당연히 퉂위험에 따라 여러 등급의 어음을 갖게 된다. 이들이 한 종류의 어음에 몰빵을 해서 어음을 들고 있으란 경우란 없다.
이렇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이유 중 하나는 고객들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당신은 부동산.어음.금융상품에 관한 지식을 얼마나 쌓아놓았는가? 당신의 현금 흐름은 플러스이고 종자돈이 준비됭 있는가? 그리고 위험에 따른 포트폴리오 투자를 하고 있는가? 이 세가지 중 어느 하나라도 당신이 지키고 있지 못하다면 멀리 갈 것도 없이 그 원인을 분석하고 나름의 대책을 세워보자.
* 위험관리는 투자의 모든 것이다.
"투자의 핵심은 위험관리다." 내가 만난 대부분의 재테크 고수들은 보수적인 투자자들이었다. 무엇을 투자하든 간에 거창한 투자수익률보다 어떻게 하면 최악의 경우를 피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
돈에 관해서는 보수적이어야 한다. 돈을 잃을 때의 무서움을 알고, 잃을 때 어떻게 빠져나올지를 미리 계산하고 있어야 한다.
개인투자자들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길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지식을 쌓는 것이고, 지식이 없다면 자신보다 나은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는 것이다.
투자의 세계에서는 결국 보수적인 사람들이 승리한다. '두려워하라, 그리고 두려움에 맞서기 위해 빠져나갈 구멍을 생각하라.' 이것이 바로 위험관리의 핵심이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으면 절대로 빚내서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다. 빚을 내더라도 책임질 만큼만 낸다. 당연히 공부도 한다. 자기보다 고수를 찾아 많은 대화를 하고, 전문가도 찾게 된다.
*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절대 하지 말라
* 최선보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라.
고수들은 항상 최선보다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다.
고수는 잃을 때 적게 잃고나서 왜 잃었는지 철저히 분석한다. 하수는 잃을 때 크게 잃고 실패에 대한 분석 없이 아예 투자의 세계를 떠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이렇게 얘기한다. "돈이 중요한 게 아니야."라고. 이런 하수의 모습은 투자의 세계에서는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 돈이 주는 달콤함보다 혹독함을 먼저 배워라.
내가 만났던 돈 잘 버는 사람들은 모두 나보다 더 심한 경험들을 갖고 있었다. 그들은 돈이 인생에서 차지하는 역할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어느 시점에 인생의 결단을 내린다. "돈이 내 인생을 지배하도록 하지 않겠다. 내가 돈을 지배하겠다."라고.
*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성공한 투자자치고 한번이라도 실패해 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당신을 투자로 실패한 경험이 있는가? 그 실패를 제대로 분석한 적이 있는가?
잘못된 투자로 돈을 잃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 중 하나는 "수업료를 잘 지불했다." 라는 말이다. 그러나 정작 수업료를 제대로, 잘 지불할 사람을 만나보기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실패로부터 잘 배우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만난 성공투자자치고 실패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 투자의 세계에서는 51%의 승률만 기록하면 큰 부자가 된다. 다시 말해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50%에도 못 미치는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처음부터 타고난 고수는 없다는 것이다.
실패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향후 승률이 달라졌을 뿐
이다.당신은 투자로 실패한 경험이 있는가? 그럼 그 실패를 제대로 분석해 본 적이 있는가? 많은 부채를 끌어다 써서 투자했는지 아니면 분석과정 없이 투자했는지 아니면 주변 사람의 충고에만 의존해서 투자했다가 돈을 날렸는지 등등을 따져봐라.
만일 지식이 부족했다면 지금 당장 지식을 쌓아라. 주변에 코멘트를 얻을 만한 인맥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사람을 찾아 나서라.
* 어쩌다 찾아온 운을 과신하지 말라.
운이 아무리 좋아도 돈을 관리하지 못하면 어느새 돈이 빠져나간다. 운을 믿는 시간에 지식과 경험을 쌓아라. 아직도 운을 믿는가?
운이 찾아들기만 기대하고 있다 보면 판단력이 흐려지기 십상이다. 판단은 차가운 행위이고 돈도 차갑자. 운을 믿는 사람들은 근거 없는 기대심리를 갖게 된다. 그 근거 없는 기대심리는 돈의 차가운 속성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운을 믿는 시간에 판단할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쌓는 게 더 생간적인 행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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