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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기초] 금융상품에 사인하기 전에 알아야 할 모든 것

★★★★☆★☆★☆★☆ 2014. 10. 6. 11:54

[BOOK] 금융상품에 사인하기 전에 알아야 할 모든 것 - 송승용,이영희 지음


은행 관련 상품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복습할 수 있었고, 채권관련부분에 대해서 기초지식이라던지 하는 것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보험 파트에 대해서는 읽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공동저자인 이영희라는 분이 보험파트에 대한 저자같은데, 보험에 대한 관심도가 적고 보험상품 가입의사가 없어서인지 읽어지지 않게되는 부분.

부득이하게 연체되었다능ㅠㅠ 언능 내용 정리하고 반납해야겠다.



* 보험상품 이용시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

1.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재무건전성)을 따져봐야 한다.

  지급여력비율이란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재무건전성에 대한 지표이다. 이 비율은 최소한 100%를 넘어야 정상이며, 고고익선. 보험사 홈페이지나 생명보험협회 홈페 www.kla.or.kr 나 손해보험협회 홈피 www.knia.or.kr 를 방문해 공시실-경영정보공시를 확인하면 알 수 있다. 또 금융감독원 www.fss.or.kr를 방문해도 알 수있다.

2. 보험사가 부실해져도 정부가 가입자를 보호한다.

3. 예금자보호는 생각보다 큰 의비가 없다.

  보험상품들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된다. 하지만 예금자보호의 대상이 가입 당시 보장받기로 한 보험금이 아님 '해약환급금'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보험상품의 해약환급금은 가입 후 오랜시간이 지나기 전에는 낸 돈보다 훨씬 적다. 또한 보험사가 부실해질 경우 적용되는 보험계약이전제도로 인해 예금자보호의 의미도 크게 줄어들 수 밖에 없다.

4. 변액보험상품의 경우 적립금은 별도로 보관되어 안전하다.

  변액 들어가는 보험 등 펀드에 투자해서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들은 자산운용과 보관이 각각 독립적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보험사가 부실해져도 펀드에 적립된 자산은 특별계정에서 관리되며 수탁은행에서 안전하게 보관된다. 결국 변액연금보험과 같은 변액보험상품들은 보험사의 자산건전성도 중요하지만 가입한 상품의 펀드 운용 실적이 더욱 중요하다.



* 1등 펀드라는 말에 현혹되면 안 되는 이유


'사기 쉬운 땅보다는 팔기 쉬운 땅을 사야 한다.' 부동산 고수들이 하는 말이다. 내가 사고 싶어하는 땅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고싶어하는 땅을 사야 나중에 쉽게 팔 수 있다는 의미다. 이 말은 모든 투자에 적용된다. 금융회사 직원들이 열심히 추천하거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덤벼들 때는 이미 시기적으로 늦어버린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섣불리 움직이지 말고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기회는 얼마든지 다른 모습으로 또다시 찾아온다.



* 대출 금리는 어떻게 정해지는가

대출을 싸게 받으려면 대출금리만 대충 봐서는 안 되고, 대출금리르 구성하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구분해서 따져봐야 한다. 은행 직원에게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각각 알려주세요"라고 분명하게 요청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은행들은 가산금리로 꼼수부리기도 하므로, 발품을 팔아 은행별 금리를 비교햐되야 한다. 주거래 은행이 아니더라도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받을 수 있고, 같은 은행이라도 "지점별로" 금리차이가 있다는 점도 알아두자.



*소고기에 등급이 있듯, 회사채에도 등급이 있다.

채권에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채권을 발행한 주체가 망하지 않아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망하지 않으면서 이자는 많이 주는 채권이다. 하지만 현실은 이자를 많이 줄 수록 망할 가능성도 높다.돈을 갚을 능력이 높은 회사일수록 채권의 등급도 높아진다. 채권의 등급은 무디스나 S&P 등 해외 신용평가사들과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매기는데 채권에 대한 원리금 상환을 토대로 한다.AAA~D까지 18개 등급으로 나뉨. 최소 BBB등깁 이상이 되어야 위험이 적어 '투자적격 등급. 그 이하는 '투기등급 or 정그콘드'로 분류.



*회사채와 CP, 달라도 너무 다르다

회사채: 자본시장통합법 적용받아 발행절차가 복잡.

CP:쉽게 발행가능. 이사회 결의 필요없고, 대표이사 직권으로 발행가능.기관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도 할 필요가 없음. 때문에 신용도 낮은 기업의 경우 회사채보다 CP선호. 회사가 망하기 일보직전에 CP발행 급격히 늘어남. 변제순위도 채권다음에 CP임.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


-투자회사가 워크아웃 된다면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 은행과 같은 금융권의 채권자들이 기업과 협의해 상환기간 연장해주거나 필요한 자금을 추가로 빌려줘서 기업이 살아나도록 돕는다. 이 대가로 기업은 은행을 비롯한 채권자들과 자금관련 사항은 물론이고 경영에 있어 중대한 문제들도 협의해야 한다.  워크아웃이 진행되면 개인 투자자들은 예정대로 이자를 받고 만기에 원금도 정

상적으로 돌려받는다는 점이다. 은행은 '협약채권자'가 되어 이자나 원금일부를 탕감/유예해주며 희생해야 하지만, 개인은 '비협약채권자'로 분류외어 협상에서도 빠지고 투자금도 구제받게 된다. 기업이 워크아웃으로 간다면 개인 투자자들은 크게 걱정안해도 됨.



-투자회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간다면

법정관리=부도에 빠진 기업이 법원에 가서 도저히 부채를 갚기 힘드니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것. // 법정관리 진행되면 기업체의 모든 채무가 동결됨.투자금을 모두 회수할 가능성이 적다.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채권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은 원금의 20~30% 정도밖에 돌려받지 못한 사례가 많았다. 원금손실이 큼.


-법정관리가 아닌 워크아웃으로 가는 기업의 조검

1.기업이 계속 살아남아서 돈을 버는것이 나을 만큼 기업가치가 커야 한다. 즉, 장사를 잘해서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2. 우량자산이 있어야 한고 대주주와 경영진에게 회사를 살리기 위한 의지와 도덕성이 있어야 한다.

3.채권단 구성이 가능해야 한다. 그래야 워크아웃을 할 것인지에 대한 협상과 결정을 할 수 있다. (채권단: 대출/채권을 가진 채권자들이 만든 협의체. 주로 은행과 같은 금융회사들로 구성)


참고로 채권에 투자할 때는 제조업체에 투자하는것이 보다 유리하다.공장있으니 꾸준히 매출 발생하면 채권자들이 지원포기하기 쉽지 않음.



*왜 해외 하이일드 채권형 펀드가 대안인가

해외 하이일드 채권형펀드의 경우 수백개의 하이일드 채권으로 포트폴리오를 짠다. 따라서 일부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채권에서 나오는 이자와 수익으로 손실이 만회되어 시간이 흐르면서 펀드 가격이 회복된다. 신용등급 BB이하는 하이일드 채권은 위험한 회사들이 발행할까? 언뜻보면 그렇지만 해외 신용평가사가 등급 평가하면서 국내 기업이 하향평가되므로 딱히 그런 것도 아님. 국내 신용평가사들의 등급에는 거품이 있다.


  하이일드 펀드의 가장 큰 장점은 금리가 하락할 때나 상승할 때나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즉 금리가 하락할 때는 채권가격이 올라서 좋고, 경기가 좋아지는 상황에서 금리가 상승할 때는 하이일드채권의 스프레드(기업의 신용워험에서 비롯되는 가산금리)가 줄어들면서 채권가격이 올라가서 편드 수익률이 좋아진다. 금리가 상승할 때 채권의 가격이 하락해 주익률이 나빠지는 일반 채권형 펀드와는 다르단든 의미이다.


  기본적으로 하이일드채권은 이자 수익이 높다 보니 일부 채권들이 부식해져도 원금을 회복하는 속도가 빠르다. 단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이 국제 금융시장이 큰 혼란에 빠져서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부도율이 높아지면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해외 하이일드펀드가 금융위기 이후 1~2년 만에 다시 원래의 가격을 회복했다는 사실은 주식형 펀드와 다른 장점이다.


  결론적으로 개별 채권에 투자하는 건 위험해서 싫지만 낮은 금리로는 만족할 수 없다면 해외 하이일드 채권형펀드가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단 앞서 언급한 대로 5년 이상 길게보고 투자해야 하고 전체 푸트폴리오 중 일부로 활용해야 안전하다.언제든 손실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해외 하이일드 채권형펀드도 펀드별 수익률 차이가 크기 때문에 주식형펀드를 고를 때처럼 1,3,5년 간 수익률 비교해보고 꾸준히 성과가 좋은 펀드를 선택해야 한다.


  아쉽게도 국내에는 하이일드 채권형펀드가 거의 없다. 국내에서 판매디는 대표적인 해외 하이일드 채권형펀드로는 AB글로벌고수익증권투자신탁, 피델리티글로벌하이일드증권투자신탁, 블랙록미국달러하이일드증권투자신탁, 이스트스프링미국하이일드증권투자신탁, 하나UBS글로벌스마트하이일드증권투자신탁 등이 있다.



*욕심만 버리면 인덱스펀드도 좋은 대안


우량한 인덱스펀드와 비교지수(KOSPI)와의 수익률 비교

 구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동부해오름인덱스알파 Class A 

24.86% 

-11.18% 

11.38% 

1.42% 

교보악사파워인덱스Class A 

23.95% 

-10.77% 

11.74% 

2.05% 

 KOSPI21.88% -10.98% 

9.38% 

0.72% 


  위 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좋은 인덱스펀드의 경우 연도별 수익률을 봐도 비교지수 대비 꾸준히 양호한 성과를 보인다는 점에서 선택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부자들은 지키기 위해서 포트폴리오를 짜고, 평범한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짠다. 하지만 나중에 돈을 버는 쪽는 지키려고 노력하는 부자들이다. 펀드선택도 마찬가지다. 대박<<잃지않으면서 중간정도 수익만 올린다는 생각으로 펀드를 고른다면, 금융회사직원들의 유혹에 넘어가는 위험은 상당부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실패하지 않는 펀드를 고르는 기준

펀드는 운용수익률, 수수료와 보수, 펀드매니저의 교체 주기 이 세가지만 확인해도 좋은 펀드를 고를 수 있다.

1. 최근 5년간 꾸준히 운용을 잘해온 펀드가 좋다.

   금융회사는 최근 수익률 좋은 펀드만 집중적으로 광고하는데 속지말것!! 펀드는 단기상품이 아니라 최소 5년이상(가급적10년이상) 길게 보고 투자하는 중장기 상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랜 기간 큰 기복없이 꾸준히 수익률을 낸 펀드를 고르는 게 중요하다.

  펀드의 꾸준함이란 최고의 수익률이 아니라 '중간 이상의 꾸준함'이다. 즉 펀드가 기준으로 삼고 있는 비교지수보다 조금씩 수익률이 좋은 현상이 지속되는 펀드여야 한다. 최근 3개월~5년까지 꾸준히 수익률이 높은 펀드는 매우 드물다. 그러므로 일부 구간은 다소 부진했더라도 전반적으로 꾸준한 펀드를 선택해야 한다.

펀드평가사이트 펀드닥터, www.funddoctor.co.kr 나 모닝스타코리아 www.morningstar.co.kr를 방문해 비교해보면 된다.

2. 수수료와 보수가 싼 펀드가 좋다.

3. 펀드매니저가 안 바뀔수록 좋은 펀드다.

  펀드 매니저가 바뀌지 않는 다는 것은 펀드매니저의 능력이 검증되었다는 의미이자 그만큼 잘해왔다느 증거이다.

  펀드매니저가 바뀌었는지 여부는 분기별로 발송되는 자산운용서를 보면 된다. 자산운용서의 '펀드매니저(운용전문인력)현황'에서 담당 펀드매니저가 얼마나 오랫동안 펀드를 운용했는지, 또는 얼마나 자주 바뀌었는지를 확인할 수 잇다. 가입 전이라면 가입하고자 하는 펀드의 자산운용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홈피에서 운한느 펀드를 검색하면 자산운용보고서를 볼 수있고 펀드매니저에 대한 현황을 팍인할 수 있다. 펀드가입시 받게 되는 '투자설명서'에도 '펀드매니저 현황'과 '최근 3년간 펀드매니저 변동 내역'이 있어서 확인이 가능하다. 단, 투자설명서에는 최근 자료가 아닌 연초 자료가 나와 있지만 분위기 파악에는 도움이 된다.

- 3년이내 수시로 펀드매니저가 바뀌면서 수익률도 좋지 않다면 절대 선택하면 안됨

- 단, 최근 5년간 꾸준히 수익률이 좋았다면 재고해볼 여지는 있다.


- 펀드의 경우 규모가 큰 것보다 설정액이 빠르게 감소하는 펀드를 더 피해야 한다. 

설정액이 빠르게 감소한다는 의미는 가입자들이 펀드를 환매한다는 의미다. 환매요청이 오면 펀드매니저들은 보유자산을 허겁지겁 팔아서 현금으로 돌려줘야 하므로 포트폴리오가 엉망이 되면서 수익률이 나빠진다. 주식시장이 나빠지면서 환매가 발생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운용을 모샣서 환매가 발생하면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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