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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발레 기록

발레학원 옮기고 첫날

★★★★☆★☆★☆★☆ 2017. 11. 7. 23:28



오늘은 새로운 학원에서의 첫수업이었다.
10월에 다닌 학원이랑 비료해서 새로 옮긴 학원의 장점은 탈의실이 넓다는 것인데, 탈의실에 열쇠가 없어서 이부분은 좀 아쉽다ㅠㅠ 그리고 화장실도 밖에 있어서 조금 불편한 부분임. 이거 빼고는 만족!!

오늘 같이 수업들은 수강생은 7명이었는데, 선생님이 꾹꾹 눌러주시고 잡아주시고 발모양 한명씩 다 봐주셔서
지난번 학원보다 수업이 좋다고 느껴졌다.

역시나 매트운동 하고나니 온몸이 땀으로 쫙쫙...
나비자세는 몇번을 해도 무릎이 땅에 닿을 생각을 안하고ㅠ 오늘은 매트운동 할 때 햄스트링 늘리는 운동을 살짝만 하고 넘어갔다. 자기전에 하고자야지!!

일자로 포인하고 허벅지에 가슴닿기 완벽하게 하려면 아직은 멀은 것 같다.
그나마 앞으로 폴더자세로 굽히는게 내가 잘하는 자세다.
이걸 더 꾹꾹 배를 닿게 내려야 되는데 뒤에서 누가 눌러주지 않으면 이 이상은 잘 안내려간다ㅠㅠ
그래도 3년동안 꾸준히 늘렸더니 팔꿈치도 바닥에닿으면서 발목잡고 내려갈수도 있고, 정강이에 얼굴도 닿게되는 성과가 있었다. 발레도 꾸준히 하다보면 성과가 있고 허리도 나아질꺼라 믿음이 여기에서 생겼다.
그래서 다음목표는 사이드 벌리거 가슴닿기!!!

지금 사이드 스트레칭이며 다리 한쪽씩 90도로 드는건 진짜 못봐줄 정도ㅠㅠ
오늘 쌤이 봐주면서 눌러주셨는데 오금이 막막 찌릿찌릿 ㅠ 그리고 오른다리가 특히 말을 안듣는다.
왼다리는 힘도 잘빠지고 늘릴수 있는데 오른쪽은 힘이 안빠지고 턴아웃이랑 포인도 안됨.

쁠리에 탄듀 제떼 순서까지는 평소랑 비슷했고,
롱드잠이랑 꾸드삐에를 천천히 배워서 동작하는데 저 힘이 많이 들어갔다.
전에는 꾸드삐에가 롱드잠 동작 안에 살짝만 들어가있어서 발목에 발 붙이는 시늉만 내었다면, 오늘은 천천히 정성스럽게 힘주어서 연습해볼 수 있었다.
샹즈망도 바 잡고하는거라 할만했다. 센터에서 팔이랑 샹즈망 같이하게되면 또 따로놀고 이상해진다.

필동작도 멈춰서 따로 하면 괜찮은데 센터에서 발이랑 같이 나가면 안아방이 자꾸 십자가가 되어버리고 포인도 풀려버려서 답답하다. 역시 나는 발레에서도 멀티가 안되는듯ㅠㅠ


다음 수업땐 좀 일찍갈 수 있으면 일찍가서 좀더 몸 풀어놓고 시작해야겠다. 오른발 턴아웃도 의식하면서 많이 해줘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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