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부터 팔까지 통증 - 흉곽출구증후군 초음파주사 치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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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신경통이 아니라는 걸 알았는데, 그 뒤로 사실 견딜만 해서 참고 다녔다.
그러다가 엇그제부터 어깨에서 팔 까지 아픈 것 뿐 아니라 추가로 경추, 정확히는 왼쪽 목까지 통증이 올라오는 것이 느껴졌다.
무서워서 오늘 바로 병원에 갔다.
전에갔던 정형외과는 물리치료 손님도 많고 야간진료를 안해서 오늘은 야간진료를 하는 병원으로 갔다.
생긴지 얼마 안된 것 같았다.
척추랑 신경을 보는 병원같았고, 도수치료도 하는듯했다.

증상을 말하고 대상포진으로 엄하게 피부과 다닌것 말하고....
내가생각해도 말도 안되는게
2016년 3월에 대상포진이 걸렸다가 금방 나았다. 흉도 안남고 깨끗했다.
근데 후속 신경통증으로 팔부분이 아픈게2017년 말부터다. 전혀 관련이 없는데 엄한 피부과만 다닌듯 ㅠㅠ
계속 대상포진 약이랑 병원 이야기하니까 의사샘이 피부과 이야기는 그만하라고 함;;
그리고 이제 맞는 과를 찾아왔다고도 했다.

내 증상은 흉곽출구증후군이라고 했다.
근육이 신경이 누르고 있다나...ㅠㅠ
경추 엑스레이도 찍었는데, 정상인 목이랑 비교해보미 역 c자 모양이고 뼈 모양도 안좋고(끝이 뾰족한...석회가 생긴거라며...)디스크 위험도 있다고 했다.
다행히 디스크 증세는 안보였다.

여튼 치료를 받는데 어깨에 초음파로 신경을 보면서 그 자리에 주사를 놓는다고 했다.
주사는 생각보다 안아팠는데, 3시간정도 지난 지금에서야 뻐근함이 느껴진다.
도수치료도 추천을 했는데, 영업인지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한번은 받아보기로 했다. 받아보고 괜찮으면 더 받아볼생각이다.
실비보험이 있어서 다행이지...
없었으면 이렇게 어깨가 아픈데 덜덜 떨면서 병원비 계산할뻔했다.

진료는 일주일뒤 23일에 예약잡아두고, 도수치료는 22일에 예약했다.
그때 또 경과와 후기를 쓰겠음!

참고로 입구가 북쪽이었다. 미신이긴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