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건 모르겠고,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세요(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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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어려운 건 모르겠고,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명절에 읽을 책 하나 가지고 내려왔어야했는데 그냥왔다ㅠㅠ
사실 ETF 책 골라두었는데, 짐 챙길때 깜빡했는지 가방 열어보니 없더라능. 이 대신 잇몸이라고 전자북을 읽기로 했다.
지난 추석연휴때는 내내 피터린치 1회독 하느라 힘들었는데, 이책은 매우 읽기 쉬웠다.
이런 제목 책은 잘 안읽는편인데 목차가 맘에 들어서 읽어보았다.


내용은 너무 뻔한소리였다. 약간 실망스러운 ㅠㅠ
문제와 정답 형식으로 내용이 구성되어있는데 나랑 반대되는 상황도 여러개 있었다. 부자다 되려면 [도심의 임대아파트 vs 대출받아 한적한 교외 주택] 을 선택하는 것인데 정답은 대출을 받아 도심에 사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이외에도 비슷한 게 여러가지 있었고, 이건 아닌것 같은데? 하는 내용도 있었다.

저자가 일본인이라서 그런지 일본 경제에 맞게 이야기를 해주어서 한국이랑 좀 안맞는 부분이었겠거니 생각해야겠다.

'나는 무리다' 라는 생각이 행동에 제동을 건다.
부자들 가운데 처음부터 부자였던 이들은 10%밖에 안 된다. 나머지 90%는 처음부터 부자였던 게 아니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절약하는 태도를 견지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다소 무리를 하더라도 써야할 곳에는 돈을 쓰며 스스로 부자의 '잣대'를 갖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 잣대는 그들을 부자로 만들어주었다.


부자가 되는 사람은 자신이 돈을 관리한다. 백번 양보해 용돈제로 산다고 해도 '자기투자용' 지갑을 따로 만드는 등 유연하게 돈을 쓸 궁리를 해야 한다.


'돈을 벌고 나서!'라는 생각으로는 때를 놓친다. 기회를 활용할 수가 없다. 기회가 눈앞에 있는데 '자금이 없어서'라고 생각하고 보고만 있으면 10년이 지나도 성공하지 못한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다는 확신이 서면 돈을 빌려서라도 손에 넣어야 한다. 부자가 되려면 그런 대담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