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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기록/공사과정

인테리어 14일째 - 타일시공

★★★★☆★☆★☆★☆ 2020. 3. 19. 00:05

인테리어 14일째 - 타일시공

2020-03-18[수] 작업공정 : 타일,아메리칸스탠다드
[타일]
* 내용 
 - 안방파티션.현관바닥.세탁실바닥.주방벽 타일시공
* 특이사항
 - 없음 

 

전날에 너무 변덕을 부려서 죄송했고, 그만큼 타일이 잘 되었는지도 궁금했다.

현관타일

실장님이 시공한거 보러 와도 괜찮은데, 바닥 밟을때 조심하라고 하셨다.
현장 도착해보니 징검다리용 종이 박스가 하나 있어서 밟고 들어갔다. 현관 들어서면서부터 만족!! 

현관 왼쪽으로 보이는 부분이 다용도실이다.

 

다용도실 타일

다용도실 타일은 라이트 그레이로 골랐던 것 같은데 잘 시공된 것 같다.
어차피 세탁기가 들어갈 부분은 잘 보이지도 않기도하고 크게 문제 없어보였다.

욕실 유가

하루전날 타일과 동시에 유가를 바꿀수있는지 문의했었는데, 실장님이 바꿀수 있는 대체품을 사진으로 보내주셨다.
저거로 해도 괜찮느냐 물어보셔서 그렇게 진행해달라고 했다. 욕실 들어와보니까 맞게 잘 시공된 것 같다.

실장님이 이게 더 관리하기도 어렵고 머리카락이나 배수구 문제 많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잘 관리하면서 살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욕실 타일

욕실은 타일미팅때 선택했던 타일을 그대로 붙인거라는데 생각보다 색이 마음에 안들었다.
다용도실 바닥으로 골라둔 그레이 컬러로 했으면 더 괜찮았을 것 같다ㅠㅠ
조명이 너무 하얀색이라 그런지 더 안예뻐보이는듯.

이래서 사람들이 타일미팅에 시간을 많이 쏟는것인가보다. 뭔가 불만족스럽지만 우리가 고른 타일이라서 딱히 할말이 없다.

그리고 나는 세로로 긴 타일이 붙이면 메지도 거의 얇게 붙여지는 줄 알았는데, 흰색으로 두껍게 선이 들어가있으니 뭔가 고급진 느낌은 없다. 회사 화장실이 너무 고급이라 내 눈도 올라간건가 싶지만, 인테리어 하고 결과물 본 것 중에서 유일하게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었다.

주방 타일

주방은 세로로 붙이고 비둘기색 메지로 해달라고 했는데, 요청드렸던 대로 잘 시공된 것 같다.  
사진 보여드렸던 레퍼런스대로 비슷하게 시공되어서, 주방 수납장도 빨리 시공되어 완성된 모습이 보고싶어졌다.

 

침실 타일

실장님이 서비스로 침실에 타일을 붙여준다고 골라보라 하셔서 골랐다.
가로방향으로 이야기하셨는데, 내가 세로 방향으로 메지색은 흰색으로 해달라고 했다.
침실에 타일을 붙인다는게 좀 상상이 안되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고, 흰색이라 그런지 타일느낌도 별로 안난다. 

 

욕실 빼고는 다 만족스러웠던 타일시공이었다. 욕실도 우리가 색상을 잘못 고른 탓... ^_ㅠ
남친이랑 다음번 집에서는 욕실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이야기했다고 엄마한테 말했더니,
너는 자꾸 이집 공사도 안끝났는데 다음집 타령하고 있다며 엄마한테 또 잔소리들었다... 다음집 가서 이야기하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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