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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21일째 - 전기/조명, 욕실도기(아메리칸스탠다드) 본문
인테리어 21일째 - 전기/조명, 욕실도기(아메리칸스탠다드)
- 전기/조명 : 조명세팅
- 아메리칸스탠다드 : 도기세팅
오늘도 아침일찍 실장님께 연락이 왔다. 생가해보니 오늘 오전에 3번정도 통화를 했다.
첫번째 통화한 내용은 주방 수전때문에 전화주셨는데 사이즈때문에 일반형으로 해야한다는 내용이었다.
마음같아서 예쁜거 하고싶지만, 사각 싱크볼 포기하고 일반형 골랐을때 수전도 같이 포기해서 크게 속상하지는 않았다.
두번째는 조명색 관련해서 통화를 했다.
주방관련해서 통화하고나서 생각해보니까 오늘이 전기/조명 시공날이었다.
내가 조명색을 무슨색으로 골랐는지 생각이 안나서 예랑이한테 노랑불로했는지 하얀불로 했는지 물어봤다. 둘다 기억은 하는데 정확하게 어디가 무슨색인지 확신이 없었다.
전구색/주광색/주백색 중에서 뭘 골랐었는지, 결국에 실장님께 카톡으로 또 문의드렸다.
역시 여쭤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에 우리가 골랐던 색은 우리가 기억했던 그대로였는데 실장님이 조금 변경을 해서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해주셨다. 알아서 잘 해주시니까 믿고 진행하기로.
세번째 통화는 오늘도 소소하게 변경이 있었는데 선택권을 주셨다는것. 현관 조명 변경에 대한 내용이었다.
자세한건 사진이랑 같이 아래 적어둬야지.
조명세팅)
오늘도 실장님이 보내주신 사진을 먼저 올리는데, 시공전에 찍으신 사진들이 많고, 시공완성된 사진은 별로 없었다.
시공하고나서는 바쁘셨는지 현장에 못와보신 것 같다.
내가 직접 현장 방문했을 때는 시공이 끝난 때라서 완성사진은 아래에 있음.
점심시간쯤 실장님이랑 현관 조명 관련해서 통화를 했는데, 조명도 그래서 원래계획이랑 약간 달라졌다.
조명 바뀐 내용은 아래 시공완성된 사진에 적어두었다.
아직까지 콘센트만 교체되고 조명은 달리기 전.
붙박이장이랑 창문 라인 따라서 쭉 달아준다고 하셨는데, 말씀해주신대로 달렸고 스프링쿨러도 살짝 옆으로 이설해주셨다.
욕실세팅과정)
설치하려고 박스에서 뜯은걸 찍어주신 것 같다. 화장실 도기 설치하는데 이런 장비들이 동원되서 붙여지는건가보다.
아래처럼 젠다이 설치하고 세면대, 변기, 거울장 이런것들이 연결되는 것인가봄.
실장님이 보내주신 사진은 슬라이드 거울장 설치 전 모습인데, 지난번에 설명하시길 거울 위랑 아랫쪽에 조명 넣어주신다고 했었다. 그래서 전선이 나와있는 듯.
욕실 젠다이 색상도 일부러 블랙이라 이부분은 마음에 드는데 아무리 백번 천번 생각해도 욕실 타일은 뭔가 좀 아쉽다ㅠㅠ
메지 색상을 괜히 흰색으로 한걸까, 타일색상을 회색으로 할껄 마지막에 괜히 노랑끼 도는 베이지로 변경했나 싶기도 하고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샤워부스도 블랙이고, 젠다이도 블랙, 슬라이드 거울장 프레임도 블랙인데 이부분은 깔끔하게 통일된 컬러라서 마음에 든다. 맘에안드는건 타일색상과 메지색상뿐^_ㅠ
그리고 며칠전에 실장님이 샤워부스 높이 관련해서 또 선택권을 주셨었다.
우리집 화장실 높이가 2300 으로 일반 아파트보다 좀 높은편이라서, 샤워부스를 좀 더 높여도 괜찮지않냐고 하셨다.
예랑이랑 상의하고 2000으로 말씀드렸더니, 그래도 윗부분이 좀 많이 남을꺼라고 2100을 추천하셨다.
2100이나 2000이나 10cm차이니까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아서 그냥 2000으로 시공해달라고 했는데, 시공된 모습을 보니까 실장님 말씀대로 2100으로 높일껄하고 약간 후회했다.
근데 뭐 크게 티나거나 이상한 부분은 아니니까... 살면서 금방 잊혀질듯.
여기서부터는 내가 확인한 리뷰)
1) 주방 펜던트 조명
주방 펜던트 고르는거 별로 미루고 있다가, 실장님이 언제언제까지 골라달라고 리마인드 해주셔서 부랴부랴 골랐다.
지지난주였나, 고속터미널 신세계 백화점에 시몬스 침대견적을 비교하러 갔다가 같은층에 조명이 있길래 구경을 했다.
인테리어 포트폴리오 사진에서 이렇게 생긴 조명을 자주 보았는데 그땐 조명에 신경 안쓸때라 그냥 유행하는 디자인의 조명인줄 알았다. 알고보니 이 디자인이 루이스폴센이라는 조명 브랜드 제품었고, 약간 시그니처 디자인인 듯했다.
조명 사이즈도 여러개 있었는데,매장 직원분이 작은거 살꺼면 두세개정도 높낮이를 다르게 해두어도 예쁘다고 했다.
여태까지 사진으로만 보았을때는 잘 몰랐는데 매장에서 실제로 조명을 보니까 너무 예뻤다.
내손이 똥손인가, 왜이리 사진이 안예쁘게 나온건지 모르겠다ㅠㅠ 조명이 너무 많아서 사진이 좀 이상하게 나온듯...
이날 이 조명에 반해서 이거랑 다른 조명이랑 고민하다가 주방 펜던트 조명은 결국 루이스로 선택했다.
흰색계열로 골라서 주방이랑 잘어울린다!
2) 주방 메인조명
주방 조명은 ㄱ자로 설치될 예정인데 지금 보니까 메인 조리대쪽만 붙여주셔서, 왜 조명이 안붙어진건지 의문.
저녁때 실장님이랑 예랑이랑 통화했는데, 메인등 옆에 뚫린 부분에 추가로 조명이 더 설치될 것이라고 하셨다.
뭔가 바뀐것 같아서 견적서를 찾아보니 자재선택 비고란에 변동내용이 적혀있었다. 이걸 지금 보다니!!
처음에 조명이 6개 들어가기로 했었는데, 5개로 변경된 것 같다. 조명하나에 7만원이던데 이정도 금액 세이브된건가??
안방 메인등(주백색), 거실 메인등 (주광색 1250 3개), 주방 ㄱ자 구성 (주광색 1250 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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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진행후 변동사항
ㄴ안방 메인등1개 주광
ㄴ거실 1250 사이즈 3개 주광
ㄴ주방 1250 사이즈 1개 주광
3)거실 메인조명
원래 하고싶었던건 정사각형 조명이었는데 실장님이 거실이 긴 구조라 그 조명 하나로는 밝지 않을 것 같다며, 세로로 3개 하는건 어떠냐고 제안해주셔서 그대로 하기로 했다.
거실에 1250 사이즈 3개 나란히 설치하면 예쁠지 어떨지 감이 안왔는데 알아서 잘 해주실 것 같아서 그대로 해달라고 했는데 역시 많이 해보셔서 그런지 깔끔하게 잘 된 것 같다.
잘 모르겠을땐 전문가 말 듣는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3) 현관조명
실장님이 전기/조명 배선공사를 할 때, 현관에 서비스로 매입등을 2개 넣어준다고 하셨었다. 그리고 현관 조명은 직부타입으로 선택해서 알려달라고 하셔서 지난 주말에 침대구경을 끝마치고 숙제하듯이 현관조명을 골랐다.
나는 디자인 들어간 예쁜걸 하고 싶었는데, 예랑이가 현관 조명은 있는듯 없는듯 심플한 디자인으로 고르자고 했고 이번엔 내가 양보해서 평범한 조명으로 골랐다. 오른쪽 사진이 우리가 고른 현관조명-LED 원형 직부등이었다.
점심때 실장님이 전화주셨는데 현관에 매입등이 2개가 있으니까 가운데 원형 조명을 다는 것 보다는 그냥 매입등 2개에 센서로 한번에 켜지도록 해서 사용하는게 어떨지 물어보셨다.
현관등에 디자인이 있는거라면 조명을 꼭 넣어달라고 하겠지만, 심플한 디자인이고 예랑이 말대로 있는듯 없는듯한 조명이라면 나는 매입등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치만 현관등을 예랑이가 골랐으니, 예랑이에게 선택권을 넘기기로 하고 나는 빠졌다. 결국 예랑이도 나랑 같은 생각이라서 조명은 따로 설치안하기로했다.
시공된 현관 사진 보니까 아쉬운것 1도없이 깔끔하고 괜찮다.
침실쪽에 박스가 있어서 봤더니 원래 설치예정이었던 현관조명이 들어있었다. 콘센트 남은것도 보였다.
오른쪽엔 간접조명처럼 생긴것들이 들어있었는데 내일 템바보드랑 파티션, 욕실 거울장쪽에 설치되는 것 같았다.
내일 조명 다 달리고 불들어오는 모습 궁금하다.
4)콘센트 위치 확인
주방 콘센트도 다 새것으로 교체되었고, 나는 그냥 간과했는데 예랑이가 매의 눈으로 에어컨 실외기 연결선 위치에 대해서 확인을 했다.
실외기 연결되는 구멍이 막힌것이냐며 실장님께 문의했는데, 벽지만 덮어두고 뚫려있는 상태라고 답변주셨다.
오늘은 야근한다고 늦게 끝난다해서 나먼저 보고 예랑이는 밤에 보고갔다는데, 역시 나보다 꼼꼼하게 구석구석 잘 보고 돌아간 것 같다ㅋㅋㅋㅋ
예랑이가 도면에 설치요청했던 부분에 맞게 전기 콘센트 설치가 잘 된 것 같다.
아직 도면 확인은 못해보았는데 요청했던 부분 설치가 잘 되었는지 사진은 찍어두었다.
솔직히 집이 매우 작아서 요청한 곳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는데 이정도 위치에 있으면 잘 쓰지 싶다.
5) 욕실확인
욕실 도기류랑 샤워기 설치가 끝난모습 찍어보았다. 거울 슬라이딩장 윗부분 아랫부분에 조명연결은 아직 안 된 것 같다.
조명연결 다 되고나면 예쁘려나? 궁금하다. 아직까지는 타일,메지색이 해놓고 보니 안예뻐서 정이 안가는 화장실...
그리고 수납형 샤워기 테두리 올라오는 부분이 생각보다 얕았다.
코너선반 부채꼴로 들어가는게 안예뻐서 수납형 샤워기를 설치해달라고 요청한 것이었는데, 샴푸나 바디워시 종류 한두개 올려두면 꽉 차서 부족할 것 같다.
예상이랑 변경되는 부분이 오늘도 생겼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은부분이고 금액변동도 크지 않아서 다행이다.
내일도 무사히 잘 진행되길~ 오늘의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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