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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22일째 - 조명확인, 가구일정 연기(신발장/싱크/붙박이장) 본문
인테리어 22일째 - 조명확인, 가구일정 연기(신발장/싱크/붙박이장)
원래 오늘 아래일정이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그냥 방치됨.
2020-03-26[목] 작업공정 : 싱크,신발/벤치/창고장,붙박이장
- 싱크 : 세탁실 장 시공
- 신발/벤치/창고장 : 신발장 시공
- 붙박이장 : 붙박이장 시공
시공일정이 또 변경되었다. 오늘로 2번째 변경된 것 같다.
가구제작이 좀 늦어진다고...ㅠㅠ
일정 늦어지는 것 관련해서는 실장님이 예랑이에게 전화로 말씀하셔서 전달받았다.
전해듣기로는 잘 하는 업체에 의뢰하다보니 밀려서 그렇게 되었다고 하는데, 일정을 맞추려고 못하는 업체에 맡기는건 애초에 말도 안되는 것이고~ 잘하는 업자에게 맡겨야 본인들 포트폴리오나 고객만족도도 높아질텐데...
의뢰한 날짜가 있는데 일주일이나 미뤄진다는게 불만족스럽긴 하다.
이렇게 늦어질꺼였으면 가구미팅을 좀 더 일찍하는게 낫지않았을까 싶다.
공사 끝나는 날짜가 4/3이긴 하지만, 일정대로였다면 이번주에 가구가 다 들어오고 다음주는 청소와 마감보수를 하는 주이다.
그래서 나는 침대나 TV장, 소파 같은 구매가 필요한 가구들을 집 상태를 다시 보고 그 주 주말에 맞춰 배송받으면 어떨까도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일정이 바뀌어서 집이 일주일이나 시공도 안되고 방치되고, 우리가 맘에 안드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확인해볼 시간이 더 지체되는 것 같아서 불만스럽다.
당연히 업체는 시공일정 마지막날 전까지는 다 설치해드렸으니 공사일정지체에 관련해서는 잘못이 없다고 할테지만 우리입장에서는 일정이 일주일이나 지체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오늘은 어제랑 별로 다른점은 없고, 두꺼비집 올리고 스위치 켜서 조명 확인만 하고 돌아왔다.
조명 확인 리뷰)
옆에 매입등은 오늘도 어제랑 똑같이 아직 미완성으로 있었다. ㅜㅜ
펜던트 조명은 불 들어오니까 백화점에서 본것처럼 비슷한 느낌이 얼추 나는 것 같기도? ㅋㅋㅋ
그리고 오늘 가서 보니까 콘센트랑 스위치 높이가 다르게 사선으로 뚫려있어서 이상했다.
수평으로 놓여있어야 하는것 아닌지...?
목공이나 도배할때 내가 미리 보고 이상하다고 말했어야 하는건가??
오늘 해놓고 보니 갑자기 이상한건가 싶지만, 다 해두니까 이제 눈에 보이는걸 어쩌지?ㅠㅠ
식탁이 놓여진다고 해서 이상하게 설치된게 예뻐보이지는 않을 것 같다.
콘센트랑 스위치 위치가 왜 저렇게 이상하게 설치되었나 생각해보니까, 우리가 이 집의 스위치 높이를 조금씩 다 올려달라고 요청했는데 그 높이에 맞춰서 스위치를 그렇게 설치한 것 같다.
콘센트는 오른쪽 옆에 있는 콘센트랑 수평을 맞추려고 한건가??
좀 이상하고 마음에 안드는데 이부분은 문의를 좀 해보아야겠다.
템바보드에 간접등이 들어가니까 예쁘고 분위기가 따뜻해보이는 효과가 있다.
침실 메인등은 불도 켜보았는데 깔끔하고 예쁘다.
천장 평탄화하고, 기존 붙박이장 철거하고 분합창부분까지 침대가 들어가게 되면서 메인등 위치를 침대쪽으로 옮겨서 설치했는데 위치나 디자인이나 둘다 마음에 든다.
다만, 침실에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한다면 저 위치가 아닌 다른곳에 했으면 좋겠는데 할 수있는 부분이 이곳 뿐이라는 것이 문제점이다ㅠㅠ 이건 우리가 에어컨 스위치를 이쪽으로 해달라고 요청했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다.
서비스로 파티션 천장쪽 조명을 넣어주셨는데, ㄱ자로 불이 들어와서 따로따로는 조명을 켤 수는 없게 되어있다.
알고는 있었는데 뭔가 따로 불을 켤 수 있었다면 더 예뻤을 것 같다.
파티션이 있어서 ㄱ자 비대칭 조명이라서 아쉽다. 양쪽이 딱 맞았으면 예뻤겠지만 어쩔수 없는부분 ㅠ_ㅠ
침대를 두고 정면에보았을때 대칭적으로 보여지긴 힘들겠다. 나중에 넓은집 가서 대칭적으로 침대를 두던가 해야지...
침대 헤드쪽이랑 파티션 조명이 따로 켜졌으면 더 마음에 들었을 것 같다.
따로 하려면 스위치라 하나 더 늘어나서 외우기 힘들꺼라고 예랑이가 위로(?)해줬다ㅋㅋㅋ
스위치 늘어나서 외우는게 좀 불편하더라도 파티션쪽에 스위치를 만들어서 파티션 간접조명만 따로 켰으면 더 예뻤을것 같다.
왼쪽에 보이는 2개는 창문라인 따라서 설치된 등이고, 오른쪽 보이는 1개는 붙박이장 라인을 따라서 설치된 등이다.
스위치도 다르고 생김새도 약간 다르다. 불 색깔도 좀 다른듯.
조명이 들어오니까 예쁘다*_* 다 끝나고 보양해둔거 제거하면 더 만족스러울 것 같다.
나중에 액자 걸면 조명 버프받아서 더 예쁠 것 같다. 템바보드 올화이트로 밀고나가길 잘한것같다!
도배 다하고나서 조명까지 들어오니까 진짜 분위기가 싹 달라졌다.
애매한 위치에 달린 기둥이라 볼때마다 제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데, 그나마 이렇게 해두니까 좀 괜찮아보인다.
마은같아서는 등박스도 싹 없애고 파인만큼 천장을 더 높여서 개방감 있는 집을 만들고 싶었다.
글쓰는 지금 생각해보니, 거실이며 침실이며 간접등을 내가자주 사용할까???? 의문이 들었다.
인테리어 했으니까 초반에만 신나서 켜보다가 나중에 사용안할듯....
부모님이랑 살고있는 집 거실에도 등박스가 있고 간접조명이 들어가있는데, 거실에서 티비보면서 간접등 켜고 있어본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인테리어 효과용으로만 사용할듯ㅋㅋㅋ
사진에는 안찍혔는데 제일 오른쪽 구멍이 하나 뚫려있던데 아직 매립등 설치가 덜되었나보다.
화장실 거울장 위아래에도 간접등 설치가 덜 되었던데, 다음주까지 이대로 방치되는건가 싶어서 마음이 좋지는 않다.
빨리 조명도 다 설치되고 싱크, 신발장, 창고장, 붙박이장 설치까지 후딱 끝났으면 좋겠다. 오늘의 후기 끝.
인테리어 23~28일째까지는 진행상황이 없어서 포스팅 후기도 아마 없을 것 같다.
그 사이에 필요한 가구들 구경좀하고 정리해봐야지...
지금까지 침대 알아본다고 TV장, 식탁, 소파는 알아보지도 않고있어서 이대로 입주를 하게되면 며칠동안은 바닥생활을 하게될까봐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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