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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13일째 - 필름마무리, 타일시공 하루전 변경
아래는 단톡방에 실장님이 보내주신 작업공정내역
2020-03-17[화] 작업공정 : 필름
[필름]
* 내용
ㄴ등박스필름작업
ㄴ샤시필름작업
ㄴ보일러실문 필름작업
* 특이사항
- 없음
필름 마무리가 되었다고 해서 퇴근하고 공사현장에 다녀왔다.
정확히 말하면 필름작업이 아니라 타일때문에 다녀왔다고 해야 맞다.
내일 드디어 타일작업이 시작되어서 바닥에 도착한 타일들이 쌓여져 있었다.
원하던 현관 헥사곤타일도 잘 도착했다.
나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인테리어 공사를 하다보니 계속 참고할만한 다른 포트폴리오 등을 찾아보게 된다.
타일미팅때 헥사곤 타일이 무늬를 넣으면 예쁘다는 말에 두 가지 타일을 골랐지만, 투톤의 헥사곤타일 작업한 결과물을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고 육각타일을 투톤으로 한 레퍼런스를 찾았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다.
남친한테도 투톤 타일이 이상한 것 같다고 이야기에 이야기를 거듭해서 이미 충분히 질렸을 상황.
더 질리게 하고 싶지 않아서 실장님한테 이야기해서 바꾸던지 그냥 진행하던지 알아서 하겠다고 했다.
남친은 현관타일에 크게 연연하지 않았지만, 계약번복이나 진행되는걸 갑자기 바꾸어서 폐를 끼치게 하는걸 싫어하는 성격이다.
바꾸려면 타일시공 시작하기 전이니까, 늦지않았다는 나의 생각엔 변함이 없었고 실장님한테 말씀을 드렸다.
육각투톤을 시공전날이라도 찾아보아서 다행이다. (베스트는 결정하는 날 찾아보는 것이었겠지만...)
실장님하고 연락을 했고, 타일이 공사현장에 도착해서 다음날 작업이 진행되는 상황이라고 난감해하셨다.
그치만 불가능한 건 아니라서 원톤으로 가능하다고 했다.
실장님이 나에게 제안하셨던 것
1. 일단 현장에 가서 타일가지고 원하는 무늬(?)대로 조합을 해보고, 마음에 다는 모양이 나오면 그대로 둬라. 그러면 타일 시공할때 그 무늬대로 붙이겠다.
2. 조합해보고 투톤이 마음에 안들면, 원톤으로도 가능. 둘 중 원하는 색상 타일을 알려주면 추가주문해서 시공하면 된다. 다만 당일에 퀵으로 받아야 해서 퀵비가 청구되는데 이부분 감안하고도 진행할꺼면 알려달라.
왼쪽이 실장님이 보여주셨던 투톤인데, 공사현장에 와서 직접 타일을 꺼내서 손으로 맞춰보았다.
투톤은 내취향이 아니라고 느껴졌다. 원톤으로 하고 메지색상으로 육각형 구분되는게 더 나아보였다.
그래서 실장님한테 다크그레이 색상(호피 라바야)으로 타일을 추가주문해서 이 색상으로 진행해달라고 말씀드렸다.
내가 고른 컬러는 왼쪽 컬러로, 이렇게 체크해서 실장님한테 연락을 드렸다.
실장님이 당일에 저색상으로 받아서 작업하면 되는데, 타일 제작일이 다르면 기존에 받았던 타일이랑 미세하게 색상이 다를 수도 있으니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양해해달라고 하셨다.
나도 나의 단순 변심으로 시공을 번복한거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루전날에라도 바꿀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부분.
하수구에 대해서도 번복을 했다.
욕실 타일을 붙이면서 하수구 설치도 같이 되는것 같아서, 트렌치유가도 여쭤보았었는데 트렌치는 불가하다고 하셨다ㅠㅠ
내 기억에 유가에 대한 부분을 상의한 기억이 없는데, 남친은 나보고 그날 다 이야기해놓고 왜 이제와서 이거싫으니 딴거해달라 하느냐, 하루전날에 왜 그러느냐고 했다.
내가 중요하지 않다 생각해서 흘려들었나보다. ㅠㅠ
아무튼 이것도 트렌치는 아니여도 긴 거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해서 변경하기로 했다.
문제는 욕실 높이가 좀 더 높아진다는 것이었다.
실장님이 욕실에 슬리퍼 넣고 문닫으면 슬리퍼가 걸리게 된다고 괜찮냐고 물어보셨다.
지금 사는집에서 슬리퍼가 걸려서 조금의 불편함이 있긴한데, 남친은 어차피 건식으로 쓰고 샤워부스 안에만 물이 들어갈 것이기 때문에 크게 상관이 없다고 했다.
남편의 이말을듣고 긴 모양 유가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너무 변심해서 실장님한테 죄송한 하루였다...
그치만 죄송해서 이야기 안하면, 이집에서 살면서 볼때마다 후회할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었다.
의견수렴 잘 해주신 실장님께 너무 고마웠다.
번복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필름작업 리뷰를 써본다.
2020-03-17[화] 작업공정 : 필름
[필름]
* 내용
ㄴ등박스필름작업
ㄴ샤시필름작업
ㄴ보일러실문 필름작업
* 특이사항
- 없음
기존창틀 나무색상 싹 가려지고 깔끔해졌다. 필름 하나만으로도 창틀이 이렇게 분위기가 바뀌었다.
야경도 괜히 예뻐보이는 느낌이다.
다만 필름작업하고 다시 방충망 붙이는건 어렵다고해서 방충망은 추후에 우리가 제작해서 붙이기로 했다.
기둥에 템바보드 붙인 부분인데, 나무색 템바보드 위에 흰색 필름을 덮어씌웠다.
실장님이 필름 작업하시는 분에게 나무색 템바보드에 흰색 시트지를 붙여달라고 요청하셔서 나온 결과물이다.
색상차이가 약간 있지만 필름으로 입힌 티는 안난다.
그리고 기둥 뒷부분이라 매일 보여지는 부분도 아니고, 이정도면 만족스럽다.
두꺼비집이랑 인터넷 배선 연결하는 곳도 낡았었는데 필름작업을 하고 새것으로 탈바꿈했다.
도배까지 완성되면 더 새것같은 집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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