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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발레 기록

취미발레일기 #10

★★★★☆★☆★☆★☆ 2017. 12. 7. 22:19

20171207
여름에 문센 선생님도 말씀하셨는데 내가 왼다리가 더 좋다고 하셨다. 그때 바에서 림바링 격하게 하다가 왼쪽 허벅지가 투둑하는 느끼이 들고 다음날 피멍이 들어서 문센 선생님이 양쪽을 혼동해서 말씀하신걸꺼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10월부터 문센에 추가로 학원 발레수업을 듣고 다른 동작을 배우다보니 왼발이 턴아웃이 더 잘되는 느낌이 들었다. 그냥 착각인가했는데 확실히 왼쪽이 더 잘되긴 했음ㅋㅋ

오늘 학원에서 원장샘이 오른발 왼쪽 허벅지에 걸고 쭉 땡기는 동작을 할때, 잡고 눌러주시면서 양쪽 짝짝이가 심하다고 했다.
이렇게 심할줄은 몰랐는데 턴아웃 연습 계속 해보니까 오른쪽은 골반이 아프고 왼쪽은 안아프고 잘 열림.
등근육도 왼쪽이 올라오고 오른쪽은 내려져있는데 내 몸은 정말 짝짝이다 심한것같다ㅠㅠ

얼마전 장윤주가 아는형님에 나와서 '신은 인간에서 비대칭적인 몸을 주셨고, 인간은 양쪽 몸을 대칭으로 만들기 위해 평생을 운동해야 하는 숙제를 가지고 있다’는 내용의 말을 했다. 보면서 나한테 하는 말인가 싶었다. 평생 운동으로도 모자랄것같지만 그래더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는 몸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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