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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발레 기록

취미발레일기 #7

★★★★☆★☆★☆★☆ 2017. 11. 28. 23:58


발레일기 매일쓰는게 어렵다 ㅠㅠ
며칠 모아서라도 정리를 해봐야 나중에 얼마나 늘었는지 알수있으니까 그걸 위한 기록이다.


2017-11-27 문화원

월요일 문화센터는 수업시간에 도착하니 선생님과 나 둘뿐이라 깜짝놀랐다.
일대일 수업이 될 뻔했으나 모범생분이 오셔서 둘이서 하다가 나중에 두분 더와서 4명 소규모로 했다.
소규모라 사이드 스트레칭 옆구리 강화운동을 빡세게 했다. 선생님이 밀면 옆으로 뻗었다가 오뚜기처럼 빨리 서야하는데 그게 너무 힘들었음 ㅠㅠ
그거 다하고 사이드에서 앞으로 밀기 쭉쭉 밀어주면서 하신말을 계속 기억하려고 한다.

근육은 안쓰면 바로 줄어들고, 매일 이렇게 늘려도 본래 내 자세로 돌아가는 순간 줄어드니까 계속 유지하려면 더 늘려줘야 한다고 했다.
근육을 늘리면 하루에 0.1mm라도 늘어나니까 계속 늘리라고 할줄알았는데 반전이었다. 안하면 0.1씩 줄어들것맘 같은 느낌 ㅠㅠㅠㅠ

그리고 몰랐는데 가을학기 마지막 수업이었다.
센터에서 동작 이름 말하면 알아서 하면서 대각선으로 가야되는데 나는 바만 없어지면 머리가 하얗게 되어버린다.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ㅠㅠ

다음학기도 등록하냐고 물어보셔서 그렇다고 했더니, 다음학기엔 좀 더 체계적으로 수업하시겠다고 했다.
근데 학생이 체계적으로 못따라갈수더있겠다ㅠㅠ


2017-11-28 발레학원

오늘은 기모레깅스에 반바지를 입고 갔는데 땀이 잘나서 스트레칭이 잘 되는듯 했지만 여전히 사이드는 잘 안된다.

수업에 남자분이 오셔서 같이 수업을 들었는데 꽤 유연하셨다. 10월에 다닌 학원도 남자분이 계셨는데 그분은 나랑 나이가 비슷하거나 어려보였는데, 오늘 오신분은 아저씨라 유연하지 않을거라고 내가 착각했다.
나비다리 하는데 나보다 더 잘하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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