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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배운 경제, 직장에서 배운 경제, 시장에서 배운 경제(4/6)

★★★★☆★☆★☆★☆ 2018. 4. 8. 15:59

학교에서 배운 경제, 직장에서 배운 경제, 시장에서 배운 경제 후기


책 제목에 이끌려서 집어들었는데, 저자 이름 ’최연미’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누구더라? 책을 펼쳐들고 앞면에 적혀있는 저자의 약력을 보니 내가 몇년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서른 셋, 싱글 내집마련> 의 저자였다. 그때 재미있게 읽었으면서 저자에 대해서 더 찾아볼 생각을 왜 안했었는지 모르겠다. 지금 찾아보니 마케팅에 관련된 책을 한권 더 쓰신듯하다.

책 구성은 저자가 MBA에서 배운 경제, 직장생활을 하면서 배운 경제, 직적 창업을 하면서 시장에서 몸으로 느끼고 배운 경제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나는 MBA에서 배운 내용에 대해 다루고 있는 부분이 제일 흥미로웠다.
예전에 내가 좋아하는 멘토님께서 디즈니 케이스 스터디를 간단하게 해주신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강의식 수업이 익숙했던 나에게 케이스 스터디는 좀 힘들긴 했어도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비지니스 모델이 기억에 남는다.
간접적으로나마 배워볼 수 있어서 좋았고, 미국의 주요 경제를 이끌어가는 유대인에 대한 설명도 신기했다.
유대인이 미국의 핵심영역을 이끌어가는 것과 그들의 교육방법에 대한 이야기들이 인상깊었다.
미국랠리 책에서도 그렇고 요즘 유대인에 대해 자주 듣고 보게 되는데, 조만간 유대인들에 대한 책을 꼭 읽어보아야겠다.
미국 주식을 투자하게 되면서, 미국경제에 대해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유대인들이 없이는 미국경제를 논할 수 없겠구나하는걸 이제서야 알았다.
내가 정말 무지했고, 지금이라도 알게된게 다행이다.

직장부분은 사회초년생이라면 크게 도움이 될 내용인 것 같고, 창업을 하고 시장에서 배운 경제부분은 비지니스 매너 같은것들과 창업으로 성공한 주변 CEO들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깊었다.

전체적으로 이 분의 글은 끊김없이 쉽게 잘 읽혀서 두시간동안 어느 선배님의 인생 단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온 듯한 느낌이었다.
하루하루가 선택의 연속인 지금, 이 책을 골라서 읽은 두2시간 정도가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23 최악을 대비하라
오늘은 잔인하지만 내일은 더 잔인할 것이다. 그러나 모레는 진짜 아름다울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내일 저녁에 죽어버리고 모레의 태양을 보지 못한다.

24 특히 돈과 관련된 판단에 있어서는 정말 냉정하게 생각해야 하며 스스로에게 늘 객관적이너녀 한다. 늘 시나리오는 하나가 아니며 나의 판단이 언제나 맞는 것도 아니다.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하며 상황을 기민하게 판단해 유연하게 고칠 줄도 알아야 한다.


27 미국 인구의 고작 2%에 불과한 유대인이 미국 400대 부자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잘 알려잔 사실이지만 에스티로더 외에도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CNN, ABC, 뉴욕타임즈, 디즈니, 랄프로렌, 페이스북과 같은 유명 회사나 브랜드의 창업자, CEO, 고위 관계자들은 유대인이다.
재미있는 것은 미국 인구의 2%에 불과한 유대인이 사회의 핵심 영역에 속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사실이다.

29 책 <유대인의 자녀교육>에 따르면 어릴 때 유대인 부모는 아이들에게 질문과 반문을 거듭하지만 정답을 알려주지는 않는다고 한다.

37 겉으로 미국 대통령이 의장을 임명하는 연방준비은행은 사실 씨티은행과. JP모건체이스 등의 일부 은행이 소유한 민간 컨소시엄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원화를 한국 은항이 아닌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같이 시중은행에서 발행하고 통제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한마디로 달러, 즉 세계 결제는 국 정부가 아니라 국제 금융가들이 세운 독립법인에 불과한 곳에서 쥐락펴락 하고 있다는 뜻이다.

94 회사를 옮기지도 않지만 1년이 지나고 나서 1년동안 자신이 한 프로젝트 결과들을 이력서에 다시 업데이트해서 쓰면 스스로 1년을 돌아볼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1년 지나고 작년 이력서를 다시 열었는데 큰 변화가 없는 한 해였다면 본인의 노력이 부족했거나, 회사 업무환경이 고착화 되었다는 증거일 수 있다.




154 과소비지수 = (월평균수입-월평균 저축)/월평균수입

1: 과소비지수, 재정적 파탄
0.7: 과소비상태
0.6: 적정 소비
0.5: 근검절약형

>> 다행히 나는 근검절약형ㅋㅋㅋ


219 남의 성공 이유는 분석할 수 있지만 사실 가장 어려운 것은 내 것으로 체화해 내 몸에 넣는 것이다. 머리로 아는 것과 몸으로 체화하여 내 것으로 쌓는 것은 다르다. 그래서 수많은 부자되는 법에 대한 책을 읽고 강연을 듣는들 내것이 되지는 않는다.
>> 실천이 제일제일중요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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