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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노트
무기력한 느낌에 계속 누워있다가 이러면 안될것 같아서 일단 나왔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백화점 가야하는데 귀찮아서 미루던일이 생각나서 백화점에 가기로했다. 걸어서 다녀온건 처음이었는데 걸을만했다. 날이 살짝 흐려서 산책하기엔 오히려 좋았다. 걷고 땀흘리면 생각이 정리될까 싶었는데 오히려 잡생각이 늘어남 ㅠㅠ 운동이 좋은 이유는 아무생각없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잡생각을 안하게 된다는 것인데, 오늘 걷기운동은 그런 면에서는 실패였다. 백화점 입구 옆은 호텔이었는데, 호텔앞에 멈춰져있는 차들 8할은 벤츠고 국산차는 못본듯. 차에 관심이 없는편인데 아마 내가 모르는 외제차였을것 같다. 벤츠에서 내가 유일하게 알아보고 좋아하는 모델은 지바겐인데, 작년에 재밌게 봤던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이솜이 타고다니..
어머님 생신이라 가서 점심먹고옴. 참치코스로 점심식사하고 집에서 케이크 촛불불기 잠실 루시가토에서 망고케이크 사감. 모양이 예쁘게 생겨서 사갔는데 맛은 그냥 쏘쏘. 옛날 크라운베이커리 대패 초콜렛 케이크가 생각나는 디자인. 화이트초코는 맛 똑같았음. 매장에서 설명해주길 애플망고가 빵 시트 사이에 얇게 들어있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빵이나 망고 맛은 그냥 평범했다. 어머님이 예쁘다고 좋아하셨으니 그걸로 만족🧡 실물이 더 예쁜데 사진으로는 잘 안담기는 것 같다.. 생일케이크 컷팅해서 커피마시고 용돈도 드리고 수다떨다가 우리 투표 안했다니까 빨리가서 투표하라고 그러셔서 집에옴. 투표인증샷. 사진찍고 집에와서 바로 닦아버림. 집에왔는데 투표시간 얼마 안남아서 쉬지도 못하고 바로 투표하러 다녀왔다. 돌아오는길에 롯데..
4월 이벤트 에어팟분실 코로나 확진 격리해제 이후 계속 잔기침 잔병치레 월초4/2 피아노 시작 이후 왼쪽 어깨팔통증, 왼다리 저림(피아노 치는 자세랑 왼쪽손목에 과도하게 들어가는 힘 교정시급) 꽃구경 1도 못하고 어느새 여름이 되어버림ㅠㅠ 4월에 그나마 좋았던점 배당금 들어온것 (약150만원) 계속 주가 안좋아서 매수기회 주는 것 5월은 건강하게 하루하루 살기!!!
20년만에 피아노 레슨 - 다시치는 피아노 쇼팽 op.10-5 흑건 도전 바둑이한테 피아노를 선물받은지도 좀있으면 만으로 2년이 되어가는데 그동안 결과를 제대로 낸 적이 없는 것 같다. 말로는 재즈피아노를 배우려고 한다, 작곡을 할꺼다, 가요반주 변형해서 쳐보고싶다며 말만하고 현실은 주말에 가끔 디즈니 OST 정도 뚱땅거리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었다. 클래식이 전혀 고려대상도 아니었고 관심도 없었고. 그렇게 2년 동안 피아노로 클래식 작품곡은 쳐본 적 없었고 생각도 안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인근 문화센터에서 피아노 레슨을 한다는걸 알게되었다. 4월부터 모집을 한다기에 3월말에 수강신청을 했고, 4월 첫주부터 레슨을 했다. 워밍업 - 수업 전 준비 첫 레슨 이틀 전에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와서 받을까 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