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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내가 정한다(9/5~6)

★★★★☆★☆★☆★☆ 2018. 9. 6. 21:58

부자는 내가 정한다 - 삶이 성장하는 행복재테크 후기



가끔 눈팅으로 책소개 관련 글들을 읽으려고 핑크팬더님 블로그를 들어가는데, 거기서 이 책에 대해 언급되었던 게 기억 났다. 이상하게도 내용은 기억이 안났다. 책을 집어들고 목차를 보다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 읽어보기로 결정!!

책은 예상했던 것처럼 엄청 쉬웠다. 책의 저자도 책에서 쉽게쉽게 설명하려고 어려운 내용은 넣지 않았다고 써두었다.

한국인 작가가 쓴 책은 내용이 쉽게 읽혀서 금방 읽는 편인데, 이 책은 문체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자전적인 성격의 책이라 그런지, 친근한 블로거의 글 몇일치를 몰아서 스르륵 읽어버린 느낌이 들었다. 나도 2013년에 진짜 사회초년생 햇햇햇병아리 시절에 텐인텐 카페의 강의를 들었떤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세상에 대해 1도 모를 시절이라, 경제적 자유에 대한 내용과 세상을 보는 시야가 정말 좁고 순수했었다. 지금에 와서 책을 읽고, 저자가 텐인텐 강의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경제적 자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서 설명해주니까 그때 생각했던 것들에 추가로 다른 부분들이 와닿았다. 

그리고 본인의 성공사례 뿐 아니라 실패사례까지도 책에서 다루고 독자들에게 자신의 실패사례를 바탕으로 조언을 해준다. 특히 내가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은 본인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힘들었던 시기를 어떻게 이겨냈는지에 대한 부분이었다. 대출이 턱끝까지 차올라서 급식을 먹지 않고 미숫가루로 끼니를 해결하고 몇백원 차이가 나는 물건을 고를때도 생각을 하고 하고 또하다가 구입을 했다는 부분...
직장생활 뿐 아니라 아르바이트까지도 병행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럴 때 피곤해서 쉬고 싶어도 퇴근하고 대형서점으로 갔다고 한다. 퇴근하고 대형서점에서 전공공부, 재테크 관련 책들과 자기계발서를 읽었다고 한다. 그곳에서 힘든 시기를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버텨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을 읽고 뭔가 위로를 받았다.

나는 보상심리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남친과 이야기해보니 나는 보상심리에 대한 욕구가 많은 사람이었다.
항상 이런 책들을 읽고 내가 살아가는 이 힘든 하루하루가 반짝반짝 빛나는 날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며, 보상심리로 하루를 버티는 듯한 날들이 있다. 매일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여름휴가를 안갔다던지, 고가의 물건을 구입하지 않고 참았을때 특히 그렇다. 저금하고 쓸 돈이 없어서 거지일 때도 가끔 그렇다^^;;;;

이 책에도 그런 부분이 등장해서 공감이 많이 갔다. 그리고 저자는 부동산을 시작으로 재테크를 시작했는데 부동산에 그치지 않고 여러가지 금융상품에 투자했고, 그 상품들에 투자했던 에피소드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를 해준다.
간단한 소개에 그치지 않고 본인이 투자해보았기에, 좀 더 현실감있게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간접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직 내 이름으로 된 등기 하나 없는 처지이고, 올해 목표가 내이름의 부동산 갖기 (또는 현금자산 00원)였는데 책이 좋은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근데 부동산 정책때문에 계획이 이뤄질지는 미지수이긴 하다ㅠ_ㅠ
올해 부동산 책 100권읽기를 목표로 잡았다가 시들해진 이유가... 부동산 정책이 바뀌고, 나에게 부동산이 점점 멀어져간다는 생각이 들어서 욕심이 전보다는 덜해졌던 이유도 있다. 

무튼! 간만에 쉽고 동기부여가 잘 되는 책을 만나서 약간의 위로를 받았던 이틀이었다.

이 책 덕분은 아니지만 다시 문화센터 등록도 하고, 오랜만에 선생님께 인사드리고 다시 열심히 해보려 한다고 말씀드렸다. 문센 떠난 2년동안 관심의 불씨는 여전히 놓지 않고, 오히려 관심이 더 많아졌었다. 그래서인지 더 레벨업 되서 내용이 귀에 잘들어왔다. 책의 저자가 말하듯, 뛰다 힘들면 제자리 걷기라도 해야한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그날까지 화이팅!!



23 주변에 보면 금수저로 태어나 일생을 편안하게 사는 사람도 있고, 나는 엄청 노력해야만 하나 얻을까 말까 하는 것을 부모 도움으로 쉽게 해결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부럽기도 하고 힘이 빠질 때도 있었다. 하지만 부러워한다고 나의 생활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내 삶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에, 그 마음들을 뒤로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시 시작했었다. 그렇게 해서 오늘의 나를 만들어왔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는 나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119 내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인은 돈과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 즉 '나의 돈과 나의 시간을 내가 장학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도능ㄹ 벌기 위해 의무적으로 해야만 하는 경제적 활동을 안 해도 되는 사람, 경제활동을 전혀 하지 않아도 경제적 어려움이 제로인 사람이다. 돈보다 소중한 자신의 시간을 본인이 원하는 곳에, 스스로 가치를 두는 곳에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사람이 경제적 자유인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돈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을 돈이 엄청 많아서 마음껏 쓸 수 있다는 것으로 오해하지 않길 바란다. 또한 '시간을 지배한다는 것'과 시간을 물쓰듯 내 마음대로 흘려보내는 것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인지했으면 좋겠다. 결국 경제적 자유인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돈이 많은 부자가 된다는 것이 아니라 돈과 시간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이며, 그것은 구체적으로 돈 관리와 시간 관리가 철저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138 인터넷 쇼핑만 하지 말고 경매 물건 검색을 일상처럼!

-지지옥션 www.ggi.co.kr
-굿옥션 www.goodauction.co.kr
-대법원 법원 경매 정보 www.courtauction.go.kr
-한국자산공사 www.kamco.or.kr
-두인경매 www.dooinauction.com


144 어떤 재테크를 하던지 초창기에는 전문가에게 일임하지 말고 본인이 직접 해보길 권한다. 주변에 알아보면 경매를 배울 곳이 많다. 배울 마음만 먹으면 돈 없이도 배울 방법들이 널려있는 세상이다. 기초부터 직접 배어서 도전해보길 바란다. 무언가를 하나씩 깨우쳐가는 과정 속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가 있다. 그렇게 공부하고 노력한 만큼 피가 되고 살이 되어 나의 무형의 자산으로 쌓이게 되는 것이다. 이 또한 투자의 씨를 뿌리는 일임을 명심하자.


158 긴장해서 근무하다 퇴근하면 피곤이 몰려왔다. 몸은 집으로 가라고 신호를 보내지만 마음은 그러지 말고 서점으로 가라고 신호를 보냈다. 늘 후자의 마음이 이긴 덕에 매일 내가 퇴근하는 곳은 대형 서점이었다. 너무 피곤해서 꾸벅꾸벅 졸더라도 서점으로 갔다. 저녁식사를 포기하고 가는 것이다. 배고픔을 참는것보다 피ㅗㄴ함을 이겨내는 것이 더 큰 어려움이었다. 너무 힘들때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차에서 30분 정도 눈을 붙였다. 어떤 날은 1시간 넘도록 못 일어날 때도 있었다. 간신히 눈을 뜨고 물에 젖은 솜마냥 무거운 몸을 기끌고 대형 서점에 가서 자리르 잡고 앉았다. 만약 자리를 못잡으면 서서 책을 읽으면서 자리가 생기기를 기다렸다. 그곳에서 나는 내 전공 공부를 하고 테크 재테크 관련 책들을 읽고 자기계발서를 읽었다. 내가 어두운 터널에 있다 보니 이런 시기를 겪고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 당시 나에게는 비타민 같은 존재였다.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등불 삼아 버텨냈다.

10시 10분 전에 서점에서 폐점을 알리는 음악이 나오면 주섬주섬 공부하던 책을 챙겨 차가 있는 주차장으로 갔다. 그리고 10시 반에 있는 아르바이트를 하나 더 하고 자정이 넘어 집에 들어갔다. 녹초가 되어 들어갔지만, 힘들다고 느껴지는 것조차도 과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냥 현실을 받아들이고 묵묵히 하루, 하루를 살아냈었다.



​>>은행을 잘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쉬운 예시로 설명해준다. 

나도 처음에는 대출에 대해 엄청 부정적이었다. 4년전에는 뭔가 대출을 받는다는 상황이 싫었고 엄청난 부담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보니 대출이라는 것이 언제 얼마나 어느 금리로 빌리느냐에 따라 자산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 방향의 대출을 받았어야 했다ㅠㅠ (물론 4년전엔 차선책이었지만, 지금 돌아간다면 최선을 선택했을 것 같다.)

이후로 부동산 관련 재테크 책이나 부동산 카페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부자가 되는 수단 및 도구'에는 은행 대출이 등장한다는 걸 알고나서 대출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좋은 대출과 나쁜 대출을 구분하고, 좋은대출을 잘 이용해야한다.



​260 재테크를 함에 있어 시간은 절대적인 힘을 행사하므로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어느 정도 자산이 모인 후에 재테크를 하게 된다면 저절로 부가 증식되어 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 하루라도 빨리 이 자산구성로봇을 셋팅해두어야 한다. 모든 재테크 책에서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 이부분이었던 것 같다. 특히 부동산 책에서는 이부분을 더 강조했던 것 같다. 부동산 월세로봇 1호기, 2호기 라던가, 일하지 않고 대신 돈을 벌더주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 

이 책의 저자는 부동산 투자 뿐 아니라 주식, 펀드, 공모주, 외환에도 투자를 하고 있어서 저자의 다양한 투자경험을 간접적으로 경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한쪽 분야에 치우친 재테크 책이 아니라 두루두루 섭렵할 수 있어서 좋았다.



19 지금에 와서 깨달은 것이지만 내 인생에도 로또가 있었다. 그건 45개 숫자 중 고른 6개 숫자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었다. 로또를 꿈꾸는 사람들은 당첨의 희망을 가지고 월요일에 사서 토요일을 기다리는 과정을 몇 주, 몇 달, 몇 년을 반복한다. 나 역시도 꿈과 목표를 이루는 희망을 가지고 나를 성장시키는 노력을 몇주, 몇 달, 몇 년을 반복했다. 그렇게 하니 1등 당첨보다 더한 결실을 맺었다. 내 자신에게 은퇴도 선물할 수 있게 되었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며 살 수 있게 되었고, 나를 성장시키는 노력의 과정 또한 나만의 자산으로 남게 되었다.


301 평범한 사람이 본인 스스로로또가 될 수 있는 비결
첫째, 일단 시작한다.
둘째, 어느 순간도 멈춰있지 않는다. (뛰다 힘들면 제자리 걷기라도 하자. 오늘 하루가 내일의 밑거름이 되도록 살자)
셋째,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 두번째 비결의 괄호가 지금의 나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힘들면 제자리 걷기라도 해야지, 멈춰있으면 절대 안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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