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신청(산수실수의 연속...ㅠㅠ)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신청

 

내가 사용하고 있는 미래에셋대우 다이렉트에서 아래와 같이 문자가 왔다.

알고는 있었는데 또 막상 받아보니 올해 연말의 내 자신이 싫어진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문자안내

작년에 세금을 50만원정도 뜯겨보니, 부자들이 왜 절세를 알아보고 세금에 대해서 공부하는지 어떤 기분인지 아주 조금은 알 것 같았다.

나는 쪼렙 하수라서 그런지 너무 짜증이 났고, 올해는 세금을 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연말에 살짝 계산해서 손절을 했다. 

이번에는 그래도 12월 초부터 생각을 해서 미리미리 산수하고 손절을 하긴 했었다.

연말에 250만원 이익구간에 딱 맞춰서 계산해보자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도 날짜 계산을 잘못해서 약간의 미스가 있었다.

 

안그래도 코로나때문에 국내며 해외지수 다 떨어져있는 마당에 세금까지 내야된다고 연락이 오니까 너무 싫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2019년에는 작년처럼 미국주식 매매를 많이 하지 않아서 실현수익금액이 적었다는 것.

실현수익이 적고 손절금액으로 실현수익 금액을 좀 낮춰주었더니 작년보다는 훨씬 세금내는 금액이 줄어들었다.

 

문자내용을 보니 모바일로는 양도소득신고대행 신청을 할 수 없는듯...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하는 방법

미국주식이라 밤에 거래를 하니까 MTS로만 하게되는 편이라 HTS는 깔아놓고 접속하지도 않았는데 백만년만에 로그인해보았다.

미래에셋 HTS 카이로스 프로그램도 오랜만에 켜보고 9467번을 켜보니 이렇게 화면이 나왔다.

 

2020년 해외주식 양도소득세(2019소득분)

올해 납부해야 할 소득세는 총 79,690원으로 약 8만원돈 된다.

작년에는 50만원이라 부담스럽고, 저금액 줄어드는게 싫어서 무이자 할부로 납부했는데 올해는 그래도 일시불로 내도 괜찮을 듯.

이렇게 세금 내는걸 아까워해서 나는 큰 부자는 못될 것 같다... 

멘토분 중 한분은 세금을 억대로 내시던데, 아직 내 그릇이 이렇게 작은가보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양도소득세 조회를 해서 얼마를 내야 하는지 확인했고, 옆에 [대행신청] 탭을 눌러보았다.

여기서 주소를 확인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마지막에 개인신용정보 수집, 이용 및 제공과 고유식별정보처리에 대한 사항에 동의한다는 체크란에 체크를 하고 대행신청 버튼을 누르면 끝.

 

이번에도 양도소득세 대행신청을하고 세금 납부를 하게되어서, 올해 두번째 정부에 세금을 헌납하게 되었다.

2월에 집을 매매하면서 취득세를 어마어마하게 납부하였는데 그때는 작년의 50만원 수준이 아니었다.

올해초부터 카드로 세금 내는 방법에 대해서 여러가지 알아보았는데, 내가 작년에 참 바보였었다...ㅠㅠ

세금을 카드납부하는것에 대해서 1알못 주제에 카드로 세금납부했다고 왜 포스팅했을까 싶다ㅋㅋㅋ

부동산 관련해서 찾다보니 세금납부에 대해서 잘 나와있는 포스팅들을 많이 보게되었는데, 작년에 정말 어리석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세금납부 손해 덜보고 하는 방법

오답)

작년에 내가 카드로텍스(?) 사이트에 들어가서 세금을 신용카드로 납부했고 0.8%의 수수료까지 물면서 무이자 할부로 세금을 낸 것은 잘못된 방법이었다. 0.8% 수수료 이상으로 투자해서 그 돈을 벌면 되니까 괜찮다는 식으로 포스팅을 썼던 기억이 있는데 이건 오답이었다.

 

오답은 아닌 나의 생각)

이번에 결혼을 준비하면서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고 기존에 사용하던 카드는 해지하면서 '신용카드 리빌딩'을 했다. 이 과정에서 세금납부가 실적으로 잡히는 신용카드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0.8% 수수료 이상의 혜택(캐시백/포인트/마일리지 적립 등)을 누릴 수 있는 카드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이득을 볼 수 있는 카드들 대부분이 이제 발급받을 수 없게 되어 역사속으로 살아졌다는 것.

→ 카드로 납부하되, 0.8% 수수료 이상의 적립이 되거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로 납부해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

 

아무튼 이번에 납부할 세금이 약 8만원 정도 돈이 되는데, 작년처럼 바보같은 오답을 피해서 잘 납부해보려고 한다.

내가 발급가능한 카드는 신한 Hi-Point카드뿐인데, 국세납부가 실적으로 잡혀서 이 카드로 납부를 하려고 생각중이다.

 

세금 똑똑하게 납부하는 방법은 좀 더 공부해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작년과 올해, 이렇게 경험했으니까 내년에는 좀 더 알뜰살뜰하게 최소한의 혜택이라도 받으면서 세금을 내보아야겠다.

리브메이트 카드 계속 받을까 말까 하다가 안받았는데...
이거로 부동산 취득세 납부했으면 얼마를 절약할 수 있었던건지...ㅠ_ㅠ

후회는 맨날 하겠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지금에라도 알았으니 앞으로 세금 납부할 일 많을텐데, 큰돈 열심히 아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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