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노트
2019년 6월이 한시간도 안남아서 본문
마음이 급해졌다.
조급하기도하고 불투명한 미래가 싫다는 느낌이 강하다.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부분인건가ㅜㅜ
암튼... 사람은 내맘대로 컨트롤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그래서 인생이 재미나고 드라마틱한것이겠지.
2
집에와서 3시간 전쯤에 6월말까지 결산을 내보았다.
맘에 안드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았다.
3
이번 나트랑 여행은 후회되는 부분이 없다.
돈도 오히려 남겨왔다. 호텔과 항공 및 현지경지 합쳐서 예산 100만원이 채 들지않았고 재충전의 시간을 잘 가졌다고 생각한다.
만족했던 여행은 나트랑/보라카이/싱가폴 순...
상해,대만 여행은 솔직히 돈아까운 부분이 몇개있었고!
하와이 여행은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컸다.
4
오늘 대학교 동기들이랑 만나서 근황토크를 하고 집에 돌아왔다.
한달전 고등학교 친구들, 이주전 중학교 친구들을 만났을때랑 다르다.
멤버가 다르니까 모임의 성격도 많이 다른듯하다.
뭐랄까 이 모임은 쓸데없는 돈낭비를 안하는 느낌?
다들 허세라곤 없어서 그런것같다.
고등학교 친구들이랑은 좀 비싼 맛집과 핫플에 가서 밥을 먹었었는데, 헤어지고 집에 돌아오면서 솔직히 왜 그곳에 갔었는지 거기가 그렇게 좋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면 잘 모르겠다는 답이 나왔었다.
암튼 다음달(?)에 다른 고등학교 친구들(정말 오랜만에 만나는)과도 핫플을 가보기로 했는데 이때는 어땠는지 느껴보아야 알듯함.
중학교친구들은 서울에서 만나면 (안주랑 술이) 비싸다며ㅋㅋ 싸고 맛나는 곳에서 많이먹자는 칭그들ㅋㅋ
어릴땐 이 친구들이 제일 마음이 편했는데 내 가치관이 달라지면서, 그리고 내가 술을 안마시므로 뭔가 겉돌게된 느낌이 든다.
그래서 결론이 어떻게 이르렀냐면
영원한 것은 없다 / 영원한 베프이자 친구도 마찬가지
나는 혼자라는 것이고, 건강하게 이를 인정하고 잘 살나가면 된다는 것.
남과의 비교심리와 보상심리를 갖지말고 열심히 앞만보면서(좋은 자극은 받으면서) 선배님 스승님 조언대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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