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첫날 기록

2021년 마지막 일몰

5시쯤? 바둑이랑 식탁에서 수다떨다가 해지는 느낌 들어서 부랴부랴 한컷 남겨보았다.
마지막 일몰이라 특별한가 하면 또 그렇지는 않다.
매일 그 순간은 한번뿐이고 돌아오지 않는데, 12월 31일이라 나혼자 들뜨는 것일뿐.

아이스크림 사러 배스킨 가는길에 내가 좋아하는 하늘색이라 한컷 찍었는데 실물느낌이 안살아난다.
내가 좋아하는 주황 하늘 그라데이션이 예쁜 일몰느낌.

바둑이가 스테이크 구워준대서 기다리는 동안 정산을 했다.
2021년 정산 마무리 다하고, 캡쳐해서 다 저장해두었다.

GOOD: 비트코인, 공모주, 나이키 운동화
- 알려준 언니랑 후배 너무너무 감사하다요🧡💛

BAD: 종목선택과 기록의 중요성 간과, 바이빗 해외거래소 이용안하고있는것, 코인공부 열심히 안함...,
백신때문에 발레 중간에 못함, 방역으로 테니스 못하고 있음(9시 이후 레슨이라... 언제 다시 레슨가능할지 모르는 상황)

2021년은 이러이러했고, 2022년에는 코인을 더 집중해야 할 것 같은데 모르겠다.
자산이 너무 분산되어있다. 코인, 국내주식, 미국주식 여기서 비중이랑 정리가 좀 더 되어야할 것 같은데 모르겠다.
모르겠는것들 투성이고, 요즘 실행력이 잘 안생긴다.
억지로 하고있는 것은 운동뿐ㅋㅋ
발레는 바둑이가 등떠밀어서 반강제로 가고있는데, 다녀오면 역시 운동하고오길 잘했다 싶다. 공부랑 기록은 등떠밀수있는 분야가 아니라 나의 자율성에 따른 부분이라서 이제 계속 제자리 걸음이다.
새해에는 자율성좀 키울수있을까나?

2022년 첫해

동생이 보내준 올해 첫 일출사진이다.
부모님 집 옥상에서 찍은건데 우리집인 일출맛집이라 날씨만 좋으면 항상 예쁜 일출을 볼 수 있다.
부모님이랑 같이 일출보면서 대박기원했다는데 모두모두 건강하고 대박터지길💛

나도 우면산 소망탑 가서 일출을 보려고 6시에 눈을 뜨긴 했는데, 영하 10도라는데 나갈 엄두가 안났다...
새해 첫날부터 계획은 실패했고ㅋㅋㅋㅋ
바둑이가 내일 가자며 위로해서 그럴까 했는데, 내일은  전국에 눈비 예고가 있어서 못갈듯 ㅠㅠ
우면산에 분기마다 한번씩 가고있으니, 1월중에 일출보러 올라가기로 했다. 🌲🌲

떡국

일어나서 떡국 먹은 것 빼고는 평범한 토요일 느낌.
떡반 고기반 들어간 떡국ㅋㅋㅋ 내년에는 더 맛있게 끓여야지.

점심먹고 이마트 다녀왔는데 1/1이라고 대박세일을 많이해서 그런지 사람들 빠글빠글이었음.
나도 뭔가를 득템해가지고 돌아왔다.
아침에 일출보고, 집에와서 떡국먹고 씻고, 점심먹고 이마트가서 득템해오는 계획이었는데 절반은 성공이다.😎
여러 계획 중에서 하나 안되더라도 그거 구애받지말고 남은 절반이라도 실행하고 잘 지켜나가야겠음.
하나 망했다고 그날 하루 다 망하는것은 아니니까.

12/31-1/1 일과가 특별히 다르진않지만, 마음가짐을 다르게 해보고자 적어본 두서없는 일기.
새해에는 좀더 실행력 가지고 부지런히 살자며 혼자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