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이것저것 후기 (72)
생각정리노트
뮤지컬 아리랑 후기! 사실 볼 마음이 없었는데, 만원의 행복 이벤트로 A석 자리를 1만원에 예매할 수 있게되었다. 캐스팅 - 안재욱, 윤형렬, 윤공주, 이창희, 장은아, 김성녀 예매티켓에 보이듯 자리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3층 A구역 1열. 지난주 세종문화회관은 2층 1열이었는데, 왠지 오늘 온 예술의전당이 오페라극장이 더 가깝게 느껴졌다. 얼굴 보이는 거리도 그렇고 무대도 더 가깝게 느껴졌다. 대부분 내가 예매한 뮤지컬은 1층 vip석이었는데 근래에 본 마타하리, 아리랑은 윗층이라서 신선(?)한 구도였다. 아리랑은 무대가 안쪽까지 깊었고, 오페라극장이 지나치게 넓은 느낌이 들지 않아서 3층 맨앞에서 보는 공연도 괜찮다고 느껴졌다. 단점은 3시간 가량 고개를 낮추고 공연을 보기때문에 목이 ..
차지연/엄기준/김준현/김나윤/김늘봄 캐스팅 좋았다! 사실 마타하리 역할은 누구를 보아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보러간 바둑이는 차지연 공연 보아서 너무 좋았다고 했음! 차지연 배우 공연은 레베카때 처음 보았는데 라이브가 너무 좋았었다. 오늘 공연도 마찬가지였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늘 처음 와봤는데 생각보다 넓더라는... 근데 그 극장을 꽉 채울 정도의 라이브였다. 내 자리는 2층 1열이었다. 세종문화회관이 단차가 별로 없다는 말에 애매한 1층 뒷열에 앉아 뒷통수로 가려지는 VIP로 보느니, 2층 1열이 더 좋을것 같아서 2층으로 예매했다. 자리는 만족스러웠고, 배우들 얼굴도 잘 보였다. 1층 뒷열보다는 더 좋은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같이 간 바둑이는 항상 앞사람이 영화나 공연장에서 머리로 가리다..
마타하리 예매하고 캣츠도 바로 예매했었는데, 더 좋은 좌석의 티켓이 생겨서 먼저 예매한 티켓 취소했다. 내가 앉은 자리는 VIP석이었고, 젤리클석이랑 3칸 정도 떨어진 자리였다. 국립극장 단차 없다고 들어서 앞에 안보이면 어쩌나 했는데, 잎쪽 VIP라서 고양이들 얼굴표정도 잘보이고 좋았다. 약간 바뀐거라는데 원래 공연이 잘 기억도 안나고 가물가물해서 뭐가 바뀐지 잘 모르겠더라... 예전엔 메모리만 기억났었는데, 전에 못본 다른부분들에 집중해서 보았다. 마법사 고양이가 방방 뛰어다니면서 마법부리는 장면 너무 좋았당!! 캣츠는 고양이들 이름이 너무 어려워ㅠㅠ 공연 중간 인터미션때 올드 듀트러노미가 무대 중앙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왼쪽 사이드로 내려와서 팬서비스를 해준다. 친구랑 신기해서 맨앞까지 내려가..
뮤지컬 빨래의식의 흐름에 따라 막막 적어낸 후기 8~9년 만에 보는 뮤지컬 빨래!!작년에 팬텀싱어에서 윤소호x박정훈이 부른 뮤지컬 빨래의"참 예뻐요"를 듣고 오랜만에 다시 봐야겠다고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예매. 나는 팬텀싱어 편곡버전보다는 오리지널이 참예뻐요가 더 좋았다.대학생때 처음 이 뮤지컬 보고 넘버들이 다 좋아서 CD못구하냐고 알아보고 다니던때 생각나서 팬텀싱어에서 이 노래 나오자마자 너무너무 반가웠다.처음 빨래라는 뮤지컬을 안건 대학생때였다. '연극의 이해'라는 교양과목을 들었는데, 이 공연을 보고 레포트를 쓰는 것이 과제였다. 티켓 가격도 할인가격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연극1편, 뮤지컬1편 봤는데 연극보러가서는 졸다가오고 빨래 보고와서는 계속 노래가 머리에서 맴돌아서 며칠 콧노래 불렀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