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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노트
TV에서 장수원이 쌈지길 와플떡 먹는 모습을 보고 궁금해서 인사동 간김에 먹어보기로 했다. 줄이 길어서 맛이 더 궁금했음. 크림치즈쑥와플 추천 그치만 치즈로인해 뱃속테러당하는건 책임못짐ㅠㅠ 저녁에 아웃백 갔는데 음식 주문하고 나랑 바둑이랑 뱃속에서 신호와서 우리 둘다 화장실 들락거리느라 저녁식사 망쳤다ㅠㅠ 같이 먹은 음식은 와플떡이 유일했는데, 떡에서 냄새가 안났던걸 보면 치즈가 문제였던것같다. 무튼, 크림치즈쑥와플이 제일 맛있다는거! 그냥 꿀와플떡은 가래떡에 꿀찍어먹는 맛. 내가 이미 알고있는 그맛임.
2014.11.15. SAT 09:30 매경테스트 결시.... 토요일 주말,메경테스트를 보지못했다. 무료 응시료 지원을 받았던 탓이었을까. 결국 자신과의 싸움에서 패배한 나는 여전히 이불속에서 뒹굴거리며 TV를 보고있었다. TV에서 재벌가 여성들(상속녀)들의 행보에 대한 방송을 해주고 있었다.방송을 보면서 이렇게 집에서 타임킬링하는 짓은 용서할 수 없다는 생각에 도서관에 가서 책 3권을 빌려왔다.세 책 모두 실질적인 도움이라기보단, 마음 다잡는데 도움이 되는 글들이 가득한 책이다.
설렘설렘하면서 더웠던 저녁때로 기억한다. 덥다고 짜증부리던 나에게 싫은내색 하나 없이 한시간 넘게 부채질을 계속 해줬었다. 그 해 여름 내내 부채를 갖고다니면서 쉼없이 부채질을 해줬었다. 팔아플텐데 그만하라고 남의 집 귀한아들 부려먹는것같아 싫다니까 내가 더 귀한사람이라 괜찮다고 했다. 오글오글거려서 못들은척했었다. 그 이후로 다시 갔던건 어제가 처음이었다. 그때보다 더 많이 친해졌고 더 재밌어졌고 나는 더 귀염받으면서 살고있다. ㅎㅔㅎㅔ 고맙다 바둑곰 저녁땐 인터스텔라를 보러갔다. 본건 나중에 따로 후기써야지
내가 꿈을 너무 작게 가졌었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나는 꿈이 없었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행동하게 된다. 이 말이 너무 와닿는 오늘이다. 그동안 생각을 하지않아서 흘러흘러 지금까지 왔다. 운 좋게 나름 괜찮은 직장에 들어왔고, 몇번 그만둘까 생각도 했었지만 다들 이곳만한 곳이 없다고 입을 모아 말해 불평하면서도 만족해하면서 다니고 있었다. 어제 엄마에게 들은 소식은, 고등학교 2년 선배인 아빠친구딸의 변호사 시험 합격 서식이었다. 수능을 망쳐 전문대에 가서 한양대로 편입했다는 이야기까지만 알고있었는데, 한양대 로스쿨에 입학해서 마침내 변호사가 되었다는 것이다. 모교 입구에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는 현수막도 붙었고, 그 현수막을 우리 아빠가 달았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내가 공부를 그렇게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