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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노트
2017-11-30 이번달 학원 수업 개근했다. 끝나고 재등록도 하고옴! 12월에는 일정이 좀 많고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 상황이 많아서 등록을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같은 시간대에 하고 왔다. 보강도 1회밖에 안되서 열심히 나가야하는데 화이팅임ㅠ 오늘은 보강으로 온 사람들이 많아서 12명 수업이었다. 바를 6개 놓고해서 거울도 잘 안보였슘ㅠㅠㅠㅠ 매트에서 프론트 스트레칭 하는데 왼쪽다리 앞으로 했을때 아래로 내려가는게 평소보다 잘된느낌이 들었음. 오늘도 시손느 점프하는데 맨날 똑같고 늘지를 않음. 바 없이 롱드잠할때는 중심이 기둥발로만 가고 나머지 발은 쓸어서 돌려야하는데 자꾸 양발에 중심이 간다. 그래서 뒤로 발을 밀 때 발가락이 매우 아픔 ㅠㅠ 팟세 할때도 선생님이 항상 지적하는게 다리위에 앉지말고..
발레일기 매일쓰는게 어렵다 ㅠㅠ 며칠 모아서라도 정리를 해봐야 나중에 얼마나 늘었는지 알수있으니까 그걸 위한 기록이다. 2017-11-27 문화원 월요일 문화센터는 수업시간에 도착하니 선생님과 나 둘뿐이라 깜짝놀랐다. 일대일 수업이 될 뻔했으나 모범생분이 오셔서 둘이서 하다가 나중에 두분 더와서 4명 소규모로 했다. 소규모라 사이드 스트레칭 옆구리 강화운동을 빡세게 했다. 선생님이 밀면 옆으로 뻗었다가 오뚜기처럼 빨리 서야하는데 그게 너무 힘들었음 ㅠㅠ 그거 다하고 사이드에서 앞으로 밀기 쭉쭉 밀어주면서 하신말을 계속 기억하려고 한다. 근육은 안쓰면 바로 줄어들고, 매일 이렇게 늘려도 본래 내 자세로 돌아가는 순간 줄어드니까 계속 유지하려면 더 늘려줘야 한다고 했다. 근육을 늘리면 하루에 0.1mm라도 ..
허리가 안좋은 내가 매트에서 스트레칭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럼에도 싫어하는 시간이 있다. 프론트 스플릿이랑 사이드 스플릿 하는걸 제일 싫어함. 왜냐하면 계속 하는데도 도저히 더이상 발전이 없는 것 같기 때문이다. 문센 3년을 스트레칭만 열심히 했는데도 이부분의 발전은 없음. 그나마 이제 엎드려 가슴닿기는 가능해졌다. 스트레칭시간에 양쪽으로 다리 벌리고 앞으로 내려가는 동작도 제일 싫어하는 동작 중 하나. 등이 자꾸 구부정해져서 앞으로 내려가는 자세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걸 나도 인지하고 있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오늘 선생님이 딱 그타이밍에 오셔서 다리로 양다리 잡고 팔을 쭉쭉 당겨주셨다. 죽을것같았는데 진짜 죽기 직전에 놓아주셨다. 나름 살겠다며 호흡을 후~ 후~ 하면서 앞으로 숙였는데 아직도 뻣뻣..
퇴근시간이 지난줄 모르고 있다가 정신차려보니 수업10분전!! 다행히 막 뛰어갔더니 늦지는 않았다. 학원이 약간 언덕위에 있어서 언덕길 뛰어올라갔더니 의도치않게 열이나는것이 웜업효과도ㅋㅋㅋㅋ 탈의실에서 옷갈아입는데 갑자기 멀쩡하던 머리 고무줄이 툭 하고 끊어졌다. 유치원 머리고무줄 다신 안써!!!! 그냥 머리 푸르고 수업 들어갔는데 선생님이 매트수업할땐 아무말 안하시다가 바놓고 탄듀 순서쯤 되어서 왜 머리 안묶고왔냐고 한마디 하심ㅠ 사정 이야기했더니 탈의실 티슈함 옆에 머리 고무줄 있다고ㅋㅋㅋ 알았음 묶고왔을텐데 사무실에 머리끈 빌릴까 하다가 시간이 다되어서 그냥 들어왔는데 물어볼껄 그랬다. 학원이 생각보다 구비된 소소한 서비스(?)가 좋은 것 같다!! 단발일때도 머리가 거슬린다고 생각했는데, 어깨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