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노트
가성비 통세라믹 식탁찾기(본톤/한샘/예일가구/목수와디자인/파세인) 본문
50~60만원대 가성비 통세라믹 식탁 찾기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컴퓨터 즐겨찾기 목록을 정리하다가 한달 전에 식탁 구매를 위해서 알아보았던 내용들이 일부 있어서 기록해본다.
나처럼 가성비있는 통세라믹 식탁을 구매하려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글의 포인트는 가성비)
전에 침대를 고르기까지 과정을 포스팅했었는데(매장만 무려 4번방문) 식탁도 고르는 과정도 은근 까다로웠다.
식탁은 작은집 사이즈에 맞춰서 저렴하게 사기로 결정해서 쉬울줄 알았다.
사이즈 맞는 저렴이 식탁을 아무거나 주문하면 되지 않느냐 싶겠지만, 저렴이 식탁에서도 우리가 원하는 조건이 있었다.
까다로운 조건도 아닌데 우리가 원하는 조건의 가성비 식탁을 찾는게 은근 어려웠다.
나중에 식탁을 또 구매하게 된다면 참고하려고 기록해본다.
1. 조건
- 통세라믹 식탁 (세라믹+강화유리 합쳐진 제품 아닌것)
- 배송비 포함 50-60만원대 (가성비)
- 벤치의자1개, 일반의자 2개구성
- 자재 E0등급
- 디자인 (양쪽다리 붙어있는 일체형 아닌 것 / 아래사진참고)
- 철제 아닌 다무다리
첫번째 조건이었던 통세라믹을 선택한 이유는 가구점에서 실물 세라믹 식탁을 보고나서였다.
한참 침대를 보러다닐 무렵, 침대때문에 고민하는것도 어렵고해서 잠깐 머리를 식힐 겸 리바트 쇼룸이 눈에 보이길래 들어갔었다. 논현동 가구거리가 대체적으로 비싼데 리바트니까 좀 저렴할 것이라는 이상한 착각에 빠져서 재미삼아(?) 구경을 하고왔다.
재미삼아 본거라서 진짜 재미있게 이거이쁘다, 저거도 예쁘다 이런식으로 재미있게 구경하고 왔다.
그리고 결정을 해야해서 다시 가구점을 갔을때는 정말 재미가 없고 머리가 아팠다.
집 구조랑 인테리어를 생각해서 가구를 고른다는 것은 은근 고민되고 머리를 써야하는 일이었다. 돈이 많았더라면 재미있게 결정했을수도 있겠지만.
리바트에서 내가 눈여겨 본건 세라믹+사틴 유리 재질의 '비토'라는 철제식탁이었다.(이게 가격이 저렴해서 눈여겨봄)
사틴유리가 강화유리 재질이라 안전하게 깨진다고는 해도 세라믹보다 안전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세라믹3mm+강화유리8mm라는 점 때문에 리바트 다른 모델을 찾아보기로 했고, 통세라믹 제품은 금액이 맞지 않아서 리바트는 후보에서 제외되었다.
그리고 리바트에서 본 통세라믹 식탁은 가격이 더 비쌌고 예산 범위를 벗어났다. 이러한 이유로 식탁 후보로 제외되었다.
내 블로그니까 개인적인 내 취향을 적어보자면,
첫번째로는 스틸 철제다리보다는 나무다리가 더 좋다. 집 인테리어가 화이트+우드 컨셉이라서 나무다리 식탁이 우리 집이랑 더 잘 어울린다는 것.
두번째로는 다리가 이어져있는 디자인이 싫다. 저 틈새에도 먼지가 낄텐데 청소기로 슥 돌리기에도 불편하게 생긴 디자인.
나는 식탁 네 모서리에서 아래로 내려지는 단순한 디자인이 좋았다. 그래서 다리가 붙여져있는 저렴한 식탁들을 발견했지만 고려대상에 넣지 않았다. (내가 까다롭나??^_ㅠ)
2. 내가 찾은 식탁후보들
위에서 적은 조건을 토대로 찾은 식탁을 검색해보았고 아래 브랜드의 식탁들을 찾았다.
나랑 예랑이는 그렇게 까다로운 편이 아니라서 다 괜찮다는 입장이었고, 그래서 이상형 월드컵처럼 하나씩 제끼면서 추려나갔따. 까다롭게 골랐다면 선택이 오히려 쉬웠을수도 있다.
내가 구매를 고려했다가 조금씩 아쉽게 탈락한 후보들을 소개해본다.
- 본톤 빌로리아
- 한샘 도노
- 예일가구 2개
- 목수와 디자인
- 파세인 통세라믹
※ 가격은 4월말~5월초에 찾은 가격이라 지금이랑 다를수도 있음 주의!
[본톤 빌로리아] 504,000원 + 배송비 4만원
1350mm / 12T통세라믹+30T 나무, 나무다리, E1등급, 라운드모서리, 고무나무, PVC의자, 벤치의자
사은품 : 후기 작성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사이즈
Pros. 2월에 롯데백화점 가구대전때 본톤식탁을 실물로 본 적이 있었다. 이 모델은 아니었는데 비슷한 모델을 보고왔었다. 그 제품은 90만원대였는데 그당시에는 가구에 들어갈 예산을 정하기도 전이라서 식탁 디자인만 보고 괜찮다는 생각에 사진을 찍어왔었다. 그리고 이번에 식탁을 알아볼 때도 그때 보았던 본톤식탁이 생각나서 찾아보다가 통세라믹 식탁이 가성비 있게 괜찮게 나온 것 같아서 구매를 고려했다.
색상도 약간 어두운 나무색이라 마음에 들었고, 의자가 PVC소재라서 뭔가 쏟거나 흘려서 음식물이 묻더라도 잘 지워지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매를 고려했었다.
Cons. 자재 등급이 E1이었다. 최소 E0 등급의 모델을 구매해야 한다는 인테리어 실장님의 조언(?)에... 가성비있는 이 제품을 떠나보내고 다른 식탁을 알아보기로 결정했다. 다른 식탁들 가격이나 조건이 안맞았더라면 아마 E1등급 감수하고 이 식탁을 구매했을 것 같다.
[한샘 도노] 655,000원 + 배송무료
1350mm / 12T통세라믹(포셀린)+16T PB(LPM+abs마감), 나무다리, E0등급, 고무나무, 베이지 페브릭의자 or 화이트 PP의자, 벤치의자
사은품 : 후기작성시 1만원 한샘 상품권
바로배송 불가(예약발송이며 해피콜 받고 한참 기다려야함)
Pros. 신혼집에 어울리는 우드+화이트톤 컬러. 어두운 나무색을 선호했지만, 신혼집 마루바닥에는 밝은 나무색상도 어울릴 것 같았다. 한샘 브랜드니까 AS나 배송같은 것들이 좀 체계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Cons. 주문하면 바로 배송되는 것이 아니라, 예약주문을 하는 시스템. 주문하고 며칠뒤에 해피콜이 오고, 제품이 입고되면 200명 한정? 이런식을 순차적으로 배송되는 시스템이라서 당장 식탁이 필요했던 우리의 상황에 맞지 않았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아래 참고사항처럼 벤치의자가 식탁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세번째로는 가격이 예산범위를 살짝 초과했다.
바로 배송이 가능했다면 아마 두번째 세번째 단점은 감안하고 구매했을 것 같다. 더 알아보기 귀찮았지만, 어쩔수없이 또 찾아보아야 했다. 나는 지쳐서 이때부터는 예랑이가 식탁을 더 알아보고 나는 결정에 관여하는것만 했다.
[예일가구 마티니] 449,000원 + 배송비 5만원 (4인세트+벤치1+의자2)
1400mm / 12T통세라믹, 나무다리, E0등급, 고무나무, 라운드모서리, 의자 베이지 인조가죽, 벤치의자 등받이, 의자가죽
리뷰이벤트 : 스툴 or 사이드테이블
Pros. 본톤이나 한샘 식탁보다 50mm 넓은 가로사이즈. 벤치의자 뒤에 등받이가 있어서 기대기 편하다는 점. 벤치의자에 인조쿠션처리 되어있어서 앉을때 푹신하다는 점.
Cons. 나는 벤치의자 등받이가 장점이라고 생각했으나, 예랑이는 등받이가 굳이 없어도 되는데 있어서 불편할 것 같다고 했다. 등받지 있는 벤치의자라면 벤치의자 대신 기본 의자를 구매하는편이 맞지 않냐는 의견.
그리고 예일가구의 다른 상품이 눈에 더 들어와서(아래 소개할 수납벤치) 이 제품은 고려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예일가구] 489,000원 + 배송비 5만원 (4인세트+수납벤치1+의자2)
1400mm / 12T통세라믹(포세린), 나무다리, E0등급, 고무나무, 라운드모서리, 암체어, 수납벤치 (4/28 화 입고)
리뷰이벤트 : 스툴 or 사이드테이블
Pros. 위에서 적은 장점인 타 브랜드보다 50mm 넓은 1400mm사이즈.
수납이 가능한 클로이 벤치의자. 피아노 의자처럼 벤치의자 안에 잡동사니 수납이 가능해서 나는 이 점이 마음에 들었다. 후기도 읽어보았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꽤 깊어서 여러가지 물건이 많이 들어간다고 했다.
Cons. 다른 식탁의자와 다르게 의자에 팔걸이 부분이 있었는데, 팔걸이 때문에 식탁의자가 식탁안으로 쑥 들어가지 않고 일부만 들어가는 모습이었다. 수납이 되는 벤치의자를 구매한다면 팔걸이 의자는 감안할 수 있는 단점이었다.
그런데 우리가 식탁을 구입할 당시 클로이 벤치의자가 주문폭주로 언제쯤 재입고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이거다! 싶어서 착았는데,,, 또다시 식탁을 알아보아야 해서 예랑이도 약간 지침.
[목수와디자인 루시] 589,000원 + 배송비 5만원
1400mm / 12T통세라믹, 철제다리, SE0등급, 고무나무, 라운드모서리, 샤무드(아쿠아스웨이드)의자, 벤치의자 바닥 샤무드
Pros. 신혼가구 중 소파를 구입할때 가죽보다 아쿠아스웨이드를 더 사고싶었는데, 결국 예랑이 의견에 따라서 가죽을 구입했다. 그래서인지 자꾸 아쿠아 스웨이드 소재에 미련이 남았는데, 이 식탁세트는 의자랑 식탁다리가 아쿠아 스웨이드 소재였다. 그래서 관리가 더 편할 것 같다는 장점이 있었다.
Cons. 상판이 세라믹으로만 되어있고, 상판밑에 지지해주는 부분없이 바로 다리로 이어져서 조금 불안해보인다는 점. 식탁다리가 아쿠아스웨이드로 되어있긴 하지만 철제다리 위에 스웨이드를 씌운것이라는 점. 결국 다리가 철제라는 점과 스웨이드 색상이 우리 집 인테리어랑 안맞을 것 같아서 이 식탁도 패스하고 더 알아보기로했다.
[파세인] 577,000 + 배송무료
1400mm / 12T통세라믹(포세린), 나무다리, E0등급, 라운드모서리, 화이트 PP의자, 벤치의자 기본
사은품 : 벤치의자 방석, 식탁다리 양말증정
리뷰이벤트 : 커피머신, 실리콘 테이블매트
Pros. 디자인부분 우드+화이트 조합이라 합격. 1400mm 사이즈인것도 합격. 주문하면 바로 발송된다는 점.
사은품으로 벤치의자에 씌우는 방석을 주기때문에 벤치의자를 좀 더 푹신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벤치의자 방석은 분리가 가능한 패브릭 소재라서 세탁도 가능하다는 점.
Cons. PP의자보다 원목의자가 더 마음에 드는데, 원목의자를 구입하면 3만원이 추가된다는 점...^_ㅠ
가격순으로 정렬해보면 한샘>파세인>목수와디자인>예일가구>본톤식탁 순서인데, 두번째로 비싸다는 점.
>>앞 포스팅에서 파세인 식탁 구매후기를 적어서 이미 알 수 있겠지만, PP의자 대신 원목의자로 구매를 했다!
주문하면서 어떤의자를 주문할까 고민을 했었고 고민과정은 아래 구매후기 링크에 기록되어있다.
지금 세어보니까 6개정도 식탁을 찾아보고 고민했었는데, 실물을 안보고 온라인으로 가구를(식탁을) 구매한다는게 불안해서 더 고민하고 알아보았던 것 같다. 결론적으로 파세인 식탁을 구입해서 한달째 잘 사용하고 있다.
+ 파세인 식탁의 경우, 내가 구입한 구성이 Best Set 구성 상품으로 분류되어 5% 추가할인되어 판매되고 있다.
++ 이 글을 쓰는 지금 확인해보니 예일가구의 수납형 벤치의자가 입고되었는지 구매가 가능하다고 나온다.
가성비 식탁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참고해보아도 괜찮을 것 같다.
50~60만원대 가성비 통세라믹 식탁 탐색과정 정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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