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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노트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밤. 갑자기 피를 보았다. 너무너무 놀랐는데 병원 다녀온 지금은 많이 진정되어서 기록을 해본다. 내가 유난스러운건지 모르겠지만 생리때 보는 출혈이랑 다른게 느껴져서 병원가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참 길게 느껴졌다. 임신 8주 - 아기집 옆에 피고임 현상, 새벽 갈색피 출혈 및 하혈 1. 지난 방문(2023-01-14) 이후 증상 1/15(일) 낮 아랫배 불편 옆으로 누우면 아랫배가 불편해서 똑바로 누워있으려고 노력했음. 1/15(일) 22:30 아랫배통증 아랫배가 살살 아파왔음. 바둑이한테 말하니까 어제 유산방지주사(프롤루텍스) 때문에 아픈걸로 알아듣고 누워있고 좀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생각함. 프롤루텍스는 배꼽기준 양 옆으로 맞았고, 통증부위는 그 아래였다. 누워있음 괜찮겠지 ..

마미톡에서 알림이 왔는데, 8주차에 초기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이었다. 지난번에 보건소 갔을때 받았던 안내문을 보니까 임신 초기검사도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 1/9(월)에 보건소에 가서 검사를 받고 왔다. 검사는 피검사, 소변검사 2종류라서 금방 끝났다. 지난번처럼 소변 안나올까봐 가는길에 물좀 많이 마시고 갔다. 다행히 검사도 대기없이 바로 끝났고 결과는 일주일 뒤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5일뒤에 혹시 올라왔나 해서 들어갔더니 조회 가능해서 1/13(금) 결과지를 출력할 수 있었다. 보건소 임신 초기검사 결과지 가지고 병원에 다녀온 후기 기록 시작! 임신 8주 - 서초보건소 초기검사 / 초음파 심박수 / 프롤루텍스 (서초함춘) 1. 지난 방문 이후 증상 입덧이 점점점점 심해져가는게..

임신하고 부모님께 바로 알리자는 바둑이의 의견과 안정기 되어서 알리자는 나의 의견이 좀 안맞았었다. 나도 빨리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섣불리 알렸다가 혹시라도 잘못되어서 정정해야 하는 소식을 알리고 싶지 않았다. 임신초기 임산부들은 다들 똑같은 마음일 것 같다. 그렇게 아무에게도 임신소식을 말안하다가... 시부모님은 몰라도 우리 엄마아빠한테는 말하고 싶어서 20년지기 초등학교 친구가 작년에 출산을 해서 그 친구에게 살짝 물어봤다. 부모님한테 언제 알렸는지 물어보니까 바로 임신했냐고 단박에 눈치챔^^ㅋㅋㅋ 친구가 심장소리 듣고 알리는게 좋다고 했다. 친구는 심장소리 듣고 한번 멈췄던 경험도 있어서 더 속상했다고...ㅠㅠ 임신 전이면 속상했겠구나 하겠는데, 막상 임신초기에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내 입장이 될 수..

임신확인되고 좀 얼떨떨하지만 그날 바로 보건소에 가서 임산부 등록을 하고왔다.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으면 바우처가 들어오고, 그 바우처로 병원비를 사용하면 된다는데 뭔가 알아보기가 엄청 귀찮다. 임신하고 귀차니즘이 더 커진 것 같다. 안그래도 귀찮아서 몰아하거나 즉흥적으로 하는 성격인데 어느날 갑자기 마음변해서 후다닥 신청할지도 모르겠다. 임신 초기에 유산가능성이 높다는 말, 지난 주 피고임이 있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을 들어서 너무 불안했고 일주일이 참 더디게 지나갔다. 그래도 무사히 6주차 접어든 것 같아서 남기는 오늘의 진료기록. 임신 6주 - 난황확인, 아기심장 반짝거림, 유산방지주사, 초음파 마미톡연결 (서초함춘) 1. 지난 방문 이후 증상- 공복감이 엄청나게 느껴지는 느낌이 들었다. 원래 아침에 빈..

다니던 서초함춘병원에서 임신 맞다고 진료를 보았고, 그날 임신확인서(임신출산진료비 지급신청서)를 받았다. 병원에서 바우처카드 신청하고,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하라고 알려주어서 당일에 다 해결하기로 하고 보건소에 다녀왔다. 지난 포스팅은 다낭성 증후군이지만 자연 임신 성공했고, 피고임이 있어서 유산방지주사를 배에 맞고 돌아온 기록을 남겼는데 오늘은 서초보건소에 임산부 등록하고 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서초보건소 임산부등록하고 선물받아온 후기(엽산, 임산부뱃지, 산모수첩 등) 1. 서초구보건소 임산부 등록 준비물 오전에 서초함춘에서 진료를 보고 그날 하루에 다 끝내고 싶어서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하러 가기로 했다. 병원에서 준 임신확인서를 가지고 바로 양재역 도착하니까 11시30분 정도 되었는데, 시간이..

지난번 병원방문이후 임테기로 19일에 두줄을 확인하고 다음날 바로 병원에 예약을 했다. 병원에 바로 가서 임신이 맞는지 확인받고 싶었지만 일정이 있어서 23일에서야 갈 수 있었다. 그리고 임신출산 카페에서 보니까 임신 두줄 확인하고 바로 병원에 가도 피검사만 할 뿐, 아기집 보려면 여유있게 가라고 해서 기다렸가가 가도 괜찮겠지 싶었다. 병원에 가기 전까지 매일매일 원포 테스트기로 진하기를 비교했던 것 같다. 다낭성 자연임신 성공, 유산방지주사, 임신확인서(임신출산진료비 지급신청서) - 서초함춘 1. 지난 방문 이후 일자별 증상12/07(수) : [셀프주사] 데카펩틸 배주사 집에서 셀프주사 12/08(목)~12/15(목) : 무증상이고 아침 공복에 이노시톨 1포씩 챙겨먹음 12/14, 12/15, 12/1..

주사영향인지 진짜 임신인지 의심스러운 상황이긴 함. 갑자기 오늘 기록해둬야 할 것 같아서 쓰는 오늘하루의 기록. 생리예정일 지나고 임테기 두줄확인 생리 예정일 전날부터 아랫배가 생리할 것 처럼 싸한 느낌이 들어서 이번달도 망했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리를 계속 안함. 근데 아랫배는 계속 생리할 것처럼 싸하게 아프길래 조만간 하겠구나 하루이틀 시간이 지나는데도 생리는 커녕 혈도 안비치는 상황이었다. 날짜 확인해보니 12/15 정도면 생리해야 하는데 이상해서 조마조마함ㅠㅠ 이때부터 아침 첫소변으로 원포 테스트기를 했었는데, 두줄 나오긴하는데 희미하고 막 진해지지도 않고 이런경우 늦은생리(화학적 유산)이라길래 마음 비우고 있었다. 바둑이는 원포 종이가 임테기인줄도 모름ㅋㅋㅋ 전에 배테기 써서 그런건줄 알고있어..

다낭성 증후군(AMH 6.3)의 자연임신 시도를 위한 치료단계 중 마지막은 배란된 난자가 잘 착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배 주사(피하주사)를 마지막으로 한 사이클이 끝났고, 이후에는 착상이 잘 되길 기다리는 단계라고 한다. 착상에 실패해서 생리가 시작되면 또 다시 임신 시도단계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함. 지난 주 병원진료 다녀오고 벌써 일주일이 지나서 집에서 셀프로 배주사를 놨다. 이번 포스팅은 착상을 돕는 데카펩틸이라는 배 주사를 셀프로 주사해본 후기와 주사투여 후 증상에 대해서 기록해보려고 한다. 지난 포스팅 >> 다낭성 난포주사(오비드렐), 착상주사(데카펩틸) 처방 다낭성 난포주사(오비드렐), 착상주사(데카펩틸) 처방 다낭성 난포주사(오비드렐), 착상주사(데카펩틸) 처방 / 서초함춘 다낭성 증후..